[한국강사신문 강래경 칼럼니스트] 당장 눈에 띄는 것이 프랜차이즈 사업이다. 그래서 치킨집이 망한 자리에 다시 치킨집이 생기고, 허울만 사장님이지 프랜차이즈 본사만 배불리는 재주넘는 곰이 될 수밖에 없다. 사실 우리나라에는 자영업자가 너무 많다.2013년 기준으로 전체 취업자 중 자영업자가 27퍼센트에 달한다. OECD 평균이 16퍼센트고, 우리나라 산업 구조에서는 18퍼센트가 적정 수준이라고 한다. 2018년에는 32퍼센트에 육박할 예정이라니 모두가 절벽 위에 서 있다고 할 수 있다.어떤 동네에 치킨집이 다섯 곳 있으면 적당한데
[한국강사신문 오상진 칼럼니스트] “세렌디피티(Serendipity)”라는 단어에 대해 좀 더 얘기해 보자. 영국 18세기 문필가 “호레이스 월폴”이 만든 이 단어는 “행운”의 다른 말로 알려져 있다. 우연히 예기치 않게 새로운 것을 발견해 내는 능력을 가르킬 때 쓰인다. 특히 과학 분야에서는 실험 도중 실패를 통해 얻은 중대한 발견 또는 발명을 말하기도 한다.어원은 그의 동화 “세렌디프(스리랑카의 옛이름)의 세 왕자”에서 그들이 미처 몰랐던 것들을 항상 우연하면서 지혜롭게 발견하는 모습에서 이 단어를 만들었다고 한다. 플레밍의 페
[한국강사신문 정진수 칼럼니스트] 인스타그램은 현재 가장 핫한 SNS이다. 그런데 이미지를 중심으로 한 SNS는 인스타그램뿐만 아니다. ‘플리커’나 ‘핀터레스트’가 있고 야후가 거액을 주고 인수한 ‘텀블러’도 이미지 시대에 적합한 SNS였다.그렇다면 여러 가지 이미지에 적합한 SNS가 있었는데 왜 인스타그램이 성공한 것일까? 우스갯소리처럼 들리지만 아무런 이유는 없다. 그냥 사람들이 많이 찾고 썼기 때문이다.마케팅 현장에서 일하고 있지만 대중이 차가운 이성과 까다로운 조건을 비교해서 어떤 의사 선택을 하는 건 아니라는 걸 늘 느끼곤
[한국강사신문 박희준 칼럼니스트] 상체 진단으로 허리뼈(요추) 이상의 질병을 확인할 수 있다. 양 어깨가 움츠려 있어서 등이 굽은 경우 어느 쪽으로 기울었느냐에 따라 그 사람의 상체 건강을 확인할 수 있다. 상체 진단은 첫째 누운 자세에서 보는 방법, 둘째 피부상태로 보는 방법, 셋째 엎드린 자세에서 보는 방법 등이 있다.사람을 바로 눕게 해서 양팔을 머리 위로 잡아당겨서 놓았을 때 크게는 기본 3종류의 유형이 있다. 첫째 양팔 모두 고스란히 만세를 하고 있는 경우, 둘째 한 팔은 놓은 자리에 있는데 한 팔만 내려간 경우, 셋째 양
[한국강사신문 이기양 칼럼니스트] 우리는 집의 크기만으로 집을 고를 수 없다. 집을 선택하기 위해 가족의 크기 수와 생활양식 등을 먼저 생각해야 한다. 그것들이 정해지고 난 뒤에야 집의 크기와 구조, 동선 등을 그려볼 수 있다. 어느 지역에서 사는 것이 가장 좋을지도 알 수 있다.우리가 ‘진로’를 결정하는 것은 집을 고르는 것과 같다. ‘진로(進路)’란 개인의 직업과 그 과정을 가리키는 용어다. 예전에는 하나의 직업을 평생 유지했기에 ‘진로’를 ‘직업’과 비슷하게 사용했다. 하지만 최근 직업의 수가 급증했고, 새로운 직업이 다수 생
[한국강사신문 이정기 칼럼니스트] 사람은 왜 화를 내는 것인가? 화라는 감정 속으로 들어가면 인간은 욕구의 존재라는 것을 알게 된다. 자신의 욕구를 채우기 위해 애쓰고 노력하는 삶을 만나게 되는 것이다. 욕구는 자신만의 타고난 본능이며, 자아실현을 위한 토대가 된다. 매슬로우는 욕구의 5단계를 생리적 욕구, 안전의 욕구, 애정의 욕구, 존경의 욕구, 자아실현의 욕구로 나누어 설명한다. 결국 인간은 가장 기본적인 생리적 욕구로부터 시작되지만 자신의 가치와 인정욕구가 동반하며 자신의 존재감을 찾아가는 과정임을 알 수가 있다.인간은 욕구
[한국강사신문 이기양 칼럼니스트] ‘얼죽아’. ‘얼어 죽어도 아이스 아메리카노’의 줄임말이다. 추운 날씨에도 차가운 음료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마신다는 뜻이다.때로는 내가 어떤 모습으로 살고 있는지 정작 나만 모를 때가 있다. 어느 겨울 학부모 모임이 있었다. 따뜻한 커피 10잔과 아이스 아메리카노 1잔. 언니들은 “이렇게 추운 날 얼음이라니 가슴에 화가 많니?”라고 물었다. 농담이었을 텐데 나는 적잖이 놀랐다. 그러고 보니 뜨거운 음식을 잘 먹지 못하게 된 게 언제부터인지 잘 기억나질 않았다. 나는 무엇이 그렇게 답답했던 걸까?
[한국강사신문 이기양 칼럼니스트] 힘들어도 내가 선택한 삶이다. 이미 시작했으니까. 남들이 보고 있기도 하고. 멈추지 못하고 힘들게 나아가는 3~40대들에게 말하고 싶다. 잠시 멈추고 쉬어가도 괜찮다. 이것이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다.계속 달리지 않아도 인생의 달리기를 완주하는 방법이 있다. 잠시 멈추면 된다. 열심히 생각하는 것도 좋다. 그리고 ‘가던 방향으로 계속 갈지’, ‘다른 방향으로 갈지’를 반드시 선택해야 한다. 가던 길만이 정답은 아니다. 지금은 알 수 없는 미래가 두렵고 불안해서 멈추기 어려울 수도 있다. 막상 돌아보
[한국강사신문 유영만 칼럼니스트] 배리 슈워츠와 케니스 샤프에 따르면, 실천적 지혜를 발휘하기 위해서는 공감과 거리감이 동시에 필요하다고 합니다. 다른 사람들이 겪고 있는 아픔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면 올바른 판단을 할 수 없고, 다른 이의 관점에 너무 깊이 빠져들면 주어진 상황을 냉철하게 바라볼 수 없습니다.공감하는 의사는 미묘한 감정적 실마리를 알아차리는 통찰력과 상상력이 있으며, 말로 표현하지 않는 몸짓 언어와 얼굴 표정을 읽어내는 예민함이 있습니다. 현명한 의사는 공감을 통제하고 일정한 거리감을 유지하는 지혜도 필요합니다.실
[한국강사신문 강래경 칼럼니스트] 학교에 가기 싫어 학교에 불이 났으면 하고 바랐던 적이 있다. 그러나 아무리 일하기 싫다고 해도 회사가 잘못되기를 바라지는 않는다. 상사가 꼴 보기 싫다고 일을 일부러 망쳐버리지는 않는다. 회사가 망하거나 일이 잘못되면 자신의 인생에도 문제가 생기기 때문이다.그런데 서글픈 현실은, 회사에 아무 문제가 없어도 개인은 위험할 수 있다는 것이다. 구조 조정이 한 순간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임시방편이 아니라 기업체질 강화를 위한 상시적인 조치가 되고 있기 때문이다. 더 많은 사람들을 위해 누군가는 희생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