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강사신문 안상현 기자] 예쁜 집, 멋진 옷, 화려한 음식. SNS나 매체를 통해 구경할 수 있는 다른 사람의 삶은 잘 꾸며진 ‘한 때’의 모습인 경우가 많다. 그래서 그들의 삶이 부러워 보이지만 함부로 그들처럼 살 수 있을 거라 기대하기는 힘들었다.이 책 『부부가 둘 다 잘 먹었습니다(뭉스북, 2023.03.02)』는 매일의 소담한 한 끼 상차림을 정직하게 소개한다. 기자, 출판기획자 등으로 일했던 저자는 남편이나 지인과 함께 하는 매일의 한 끼, 때로는 입에 맞았던 외식 상차림을 1년 간 기록했다.멋지고 화려한 요리를 다른
[한국강사신문 안상현 기자] 2021년 『모국어는 차라리 침묵』을 펴내며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던 목정원의 사진산문 『어느 미래에 당신이 없을 것이라고(아침달, 2023.03.08)』가 아침달에서 출간됐다. 목 작가가 2016년부터 찍어온 사진 100여 장과 함께 사진에 관한 에세이를 한 권의 아름다운 책으로 엮었다.사랑하는 이들을 기억하기 위해 시인과 화가와 사진가 들은 공간에 기대 기록을 남겼다. 따라서 예술은 기억과 애도의 역사이기도 하다. 목정원은 장면을 영원히 보존하려는 시도인 사진에서 사랑의 잔존을 증명하려는 기억의
[한국강사신문 이미숙 기자]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에서 대한민국 독서대전 개최를 기념해 책의 도시 연중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전개하고 있는 가운데, 시는 오는 3월 22일부터 찾아가는 독서 프로그램 「홀트에서 책 읽는 날」을 운영한다고 밝혔다.「홀트에서 책 읽는 날」은 일산홀트복지타운 시설 장애인을 대상으로 그림책을 읽어주는 활동이다. 한뫼도서관 소속 그림책 동아리 ‘책아띠’ 회원들이 진행한다.책아띠 회원들은 2인 1조로 매월 둘째, 넷째 주 수요일 홀트복지타운에서 그림책을 읽어주고 이야기를 나누는 봉사를 이어간다.전주시는 정보소외
[한국강사신문 이미숙 기자] 대전학생교육문화원(원장 정회근) 부설 산성어린이도서관은 소외계층 학생들의 포용적 독서복지 실현을 위해 오는 4월부터 대전 지역에 특수학급이 설치된 유치원 및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책으로 희망 두드림’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이 프로그램은 ‘이해’, ‘인정’ 등을 주제로 그림책을 활용하여 유아는 인형극과 동극, 초등학생은 미술 및 게임 등의 독후 활동을 하는 「유아 독서나래」, 「초등 독서나래」, 「서로 독서나래」로 구성되어 있다.특히, 올해는 유아의 장애 인식개선 및 장애 감수성 향상을 위해 「유아 독서나래
[한국강사신문 안상현 기자] 존중하고 배려하며 부드럽고 단호하게 이야기하는 법, 두 아이의 엄마이자 소통 전문가 김윤나의 초등 말하기 수업, 친구와 불편한 상황에서 나의 마음을 지키며 관계를 바꾸는 59가지 똑똑한 말! 40만 부 베스트셀러 《말 그릇》의 작가이자 소통 전문가인 엄마와 초등학교 4학년 아들이 함께 쓴 어린이 말하기 솔루션!2017년 《말 그릇》으로 40만 독자에게 ‘단단하게 말하는 법’을 알려준 코칭심리학자 김윤나 작가가 학교라는 작은 사회에서 첫 인간관계를 시작하는 어린이 독자들에게 ‘똑똑한 말하기’ 방법을 제시한
[한국강사신문 안상현 기자] “다음 중 국가와 그 수도가 잘못 이어진 것은?”이라는 문제에 여전히 단골로 등장하는 도시 뉴욕. 미국이라는 나라의 수도는 워싱턴DC이지만, 뉴욕이 미국 경제와 문화의 중심이라는 데 이의를 제기하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아니, 뉴욕은 미국이라는 한 국가를 넘어 세계의 중심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 도시다.이런 뉴욕을 즐기는 방법, 즉 뉴욕 속 세계를 즐기는 확실한 방법 중 하나가 음식이다. 도서출판 따비의 신간 《뉴욕을 먹다(따비, 2023.03.10)》는 그 부제 ‘세계의 중심에서 맛보는 일상의 음식
[한국강사신문 정헌희 기자] “차별화된 콘셉트와 아이디어가 성공을 좌우한다. 모든 성공의 이면에는 남다른 콘셉트와 아이디어가 있다.”재해를 견딘 사과를 합격사과로 판매한 일본의 농장주, 한 겨울에 크리스마스와 콜라를 연계한 코카콜라의 관점 전환 마케팅, 어썸하은, 메이트리, 예씨, 돌고래유괴단, 리춘수 등 다양한 콘셉트로 승부하는 유튜브 크리에이터들에게는 차별화된 그들만의 콘셉트가 있다.일상생활에서도 콘셉트란 말을 수 없이 듣고 비즈니스에서도 콘셉트가 중요하다는 건 알지만 막상 자신이 몸담고 있는 분야에 적용하려는 순간 머릿속이 텅
[한국강사신문 안상현 기자] 이 책의 연구대상 자료는 남한 청동기시대 토기와 주거지이다. 대상 자료를 주거지와 토기로 한정한 이유는 남한 청동기시대의 고고학적 자료 중에 가장 양적으로 풍부하고, 다양한 변이가 확인되기 때문에 편년연구에 가장 효율적인 자료이다.또한 토기와 주거지는 당시의 사람들 생활상이나 사회상이 가장 많이 반영되어 있는 물질자료이기도 하다. 따라서 토기와 주거지의 변천과정을 살펴보면 당시의 생활상이나 사회상을 복원하는데에도 매우 유용하다.이 『청동기시대 문화변천(서경문화사, 2023.03.24)』의 Ⅰ장에서는 연구
[한국강사신문 안상현 기자] 『인조실록』 『승정원일기』 『만문노당(滿文老檔)』 등 1차 사료를 바탕으로 인조와 병자호란에 대한 완전한 재인식! 어리석은 군주의 권력욕이 불러온 병자호란의 참화와 소현세자의 죽음을 낱낱이 파헤친 역사 평설!병자호란, 어떻게 볼 것인가? 인조반정은 병자호란의 원인에 해당하는 사건이었다. 인조는 광해군의 ‘폐모살제와 명나라에 은혜를 갚는다는 재조지은을 명분으로 반정에 성공한다. 따라서 인조에게 전 정권 세력 척결과 광해군의 외교 정책 폐기는 당연한 수순이었다.왜 그랬을까? 인조는 떠오르는 강자 후금을. 한
[한국강사신문 한상형 기자]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 소속 고덕평생학습관(관장 최선희)은 초등 특수학급 학생들의 독서교육 지원을 위하여 독서교육용 동영상 콘텐츠를 직접 제작하여 제공하는 ‘책 읽는 달팽이’를 운영한다.‘책 읽는 달팽이’는 초등학교 특수학급 학생들의 특성과 수준에 맞는 독서 및 독후활동 지도 동영상 개발하여 제공하는 서비스로, 달팽이는 느린 학습자를 상징하며, 느리지만 책을 통하여 꾸준히 성장하는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대면․비대면 상황에서도 지속적인 독서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2022년 참여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