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강사신문 황상열 칼럼니스트] “진짜 서류를 이따위로 밖에 못 만들어?”“저희가 며칠 밤새워 연구하고 만든 서류입니다. 물론 처음 하다 보니 실수가 있지만, 팀장님 말씀하신 대로 포맷도 맞추고, 도면도 잘 그려 넣었습니다.”“무슨 소리야? 내가 말한 대로 하나도 되어 있지 않은데. 검토할 필요도 없으니 내일 아침까지 다시 해와.”“어디를 어떻게 고치라고 말씀을 해주셔야 다시 수정해서 내일 가져올 것 같은데요. 그냥 두루뭉술하게 다 고치라고 하시면 어떻게 고쳐야 할지 감이 잡히지 않습니다.”“처음부터 끝까지 다시 보고 다 고쳐.
[한국강사신문 황상열 칼럼니스트] “어디서부터 잘못된 걸까?”한참 걸었는데도 아무 생각이 나지 않았다. 도대체 언제 어디서부터 일이 꼬이기 시작했는지 머리가 아프다. 이런 결과가 생겼다는 것은 원인이 분명히 있었다는 이야기다. 그런데 그것을 파악하는 게 쉽지 않다. 분명히 내가 잘못한 것 같은데 어떤 잘못을 했는지 기억나지 않는다. 아마도 인정하고 싶지 않아서 기억을 하지 않을 수도 있다.내일 아침에 일어나도 이제 갈 곳이 없다. 이 넓은 서울 하늘 아래 내가 일할 장소 하나 없다는 것이 야속했다. 있을 때 더 열심히 했어야 했는데
[한국강사신문 우설래 칼럼니스트] 최근 면접 시즌이라 BC면접을 같이 준비한 적이 있다. BC면접은 “Business Case”의 약자로 지원자가 실제 비즈니스 상황을 해결하는 능력을 평가하는 면접 방법이다.이 면접은 다음과 같은 단계로 진행된다.1. 비즈니스 케이스 제시: 면접관은 지원자에게 가상의 비즈니스 상황을 제시한다. 이 상황은 기업의 현재 상황이나 미래에 발생할 수 있는 문제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룰 수 있다. 제시받은 몇 가지 주제 중 하나를 선택한다.2. 문제 분석: 지원자는 비즈니스 케이스를 분석하고, 문제를 파악한다
[한국강사신문 이용호 칼럼니스트] 며칠 전 모임에서 스마트폰 내의 인공지능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다가 구글 렌즈의 사용빈도가 궁금해 참석자들에게 물어 보았다. 그런데 그 자리에 참석한 누구도 구글 렌즈를 사용해 본적이 없다는 사실에 깜짝 놀랐다. 모임 참석자들이 40대 후반 이상이라는 것을 감안하더라도 뜻밖의 결과였다. 이러한 경험이 계기가 되어 사용하면 너무도 편리한 구글 렌즈 기능에 대해 칼럼을 쓰고자 한다.먼저 구글 렌즈의 역사에 대해 살펴보면 구글 렌즈는 2017년에 구글 포토 및 어시스턴트의 일부로 세상에 데뷔했다. 시각적
[한국강사신문 김정훈 칼럼니스트] ▣ bed hair (명) 까치집, 눌린 머리저는 주로 주말에 침대와 일심동체가 되는데 우리 독자들은 어떠신지요? 어제도 여지 없이 침대와 한 몸이 되어 뒹굴다가 화장실에 가서 거울을 보는데... 머리가 눌리고 까치집을 지었는데 제 모습을 보고 스스로 완전 놀랐답니다.이런 경우에는 영어로 뭐라고 할까요? 침대에서 자다가 막 일어나 눌린 머리를 bed hair라고 한답니다. 간단하죠? 머리가 심하게 눌렸다 내지 까치집을 지었다고 하면 ‘have serious bed hair’라고 하면 되죠. 헝클어진
[한국강사신문 송은영 칼럼니스트] 한 연구 결과에 의하면, 성공한 리더들의 말을 분석했더니 반 이상이 다른 이들을 칭찬해주는 등의 긍정적인 내용이었다. 그만큼 성공한 사람들은 긍정적이며, 그런 리더가 이끄는 조직 구성원과의 인간관계가 좋게 마련이다.필자가 컨설팅하는 대기업 CEO가 칭찬을 많이 할 수 있도록 유도해 달라는 부탁을 자주 듣는 것을 보면 구성원들이 얼마나 칭찬에 목마른지도 알 수 있다. 리더의 구성원들에 대한 칭찬은 큰 힘을 발휘한다. ‘칭찬을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 말도 있듯이 칭찬은 귀로 듣는 보약이어서 부하직원에
[한국강사신문 황상열 칼럼니스트] 2015년부터 본격적으로 글을 쓰기 시작했다. 힘들고 지친 감정을 솔직하게 쓰기도 하고, 그 날에 있었던 일을 그대로 사실만 나열한 적도 있다. 그렇게 써봐야 5줄 이상 쓰기도 어려웠다. 무엇을 써야 할지, 어떻게 써야 할지 전혀 감을 잡기가 힘들었다. 그래도 글을 쓰고 나면 마음 한 구석이 후련했다. 아마도 그런 느낌 덕분에 계속 쓸 수 있는 힘이 생겼다.매일 조금씩 쓰다 보니 분량도 조금씩 늘어났다. 확실히 꾸준하게 쓰다 보니 쓰는 행위는 익숙해졌다. 책을 읽고 쓴 리뷰, 거기에서 글감을 찾아
[한국강사신문 안상현 칼럼니스트] 수많은 투자자의 스승이었던 찰리 멍거가 2023년 11월 28일 향년 99세로 생을 마감했다. 찰리 멍거는 버크셔 해서웨이 부회장으로 워런 버핏과 함께 회사를 이끈 장본인이다. 사망 당시 그의 자산은 한화로 약 3조 3514억 원이었다.찰리 멍거는 투자와 인생에 있어서 수많은 명언을 남긴 것으로 유명하다. 대표적인 명언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천천히 곱씹어보면 투자자로서 좋은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다.“평생 책을 읽지 않는 현명한 사람을 단 한 명도 본 적이 없다. 워런이 얼마나 많은 책을 읽는지
[한국강사신문 김미선 칼럼니스트] “검정은 단조로운 색일까? 다채로운 색일까?”어린 시절 나는 아빠의 검정 정장이 너무 멋있어 보였다. 검정 정장은 먹처럼 짙고, 블랙홀처럼 쑥 빠질 것 같은 깊은 호수처럼 보였다. 그 검정 정장은 마치 신비한 마법사들이 입는 옷처럼 느껴졌다. 아빠는 검정 정장을 특별한 날에만 꺼내 입으셨다. 할아버지의 장례식, 이모의 결혼식, 언니의 입학식, 나의 졸업식. 아빠의 삶 속의 중요한 날에는 검정 정장이 늘 함께했다. 그런 아빠를 보면서 어른이 된다는 것은 신비한 검정 정장을 매일매일 입을 수 있는 특별
[한국강사신문 박혜숙 칼럼니스트] 2023 검은 토끼의 해인 계묘년(癸卯年)을 맞이한 것이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12월 달력 한 장만 남겨둔 시점이다. 이때가 되면 각종 단체나 모임 마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송년(送年) 모임을 알린다.기업도 이때가 되면 ‘저성과자’ 관리를 고민하며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성과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저성과자에게 코칭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는 저성과자 관리뿐만 아니라 역량을 강화하여 지속 가능한 경영을 하기 위한 전략적 방법이다.코칭 대상자 OO 님과 마주 앉아 인사를 나누었다. 저성과자 코칭대화에서 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