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강사신문 안상현 기자] 1565년에 퇴계 선생은 국민의 인성·영성을 함양하는 일상의 마음공부를 위해 한글로 도산십이곡이라는 귀한 선물을 만들었다.성가로 완성하여 국민에게 전달해달라고 후세사람들에게 당부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대학자의 정성이 국민에게 ‘온전한 노래 선물’로 전달되지 않은 학술적 안타까움이 있었다. 저자는 퇴계 선생의 정성이 담긴 그 선물을 453년 만에, 대중이 부를 수 있도록 현대 멜로디에 실어 〈동양 성가(Oriental Holy Song)〉 장르의 노래로 만들었다.한국 최초의 성가 〈도산십이곡〉을 현대의학
[한국강사신문 안상현 기자] 동양고전의 최고봉이라는 상찬을 받는 《논어》는 공자가 남긴 말씀에서 풍기는 성인의 향기를 통해 누구나 자기 삶을 재정립할 기회를 제공한다.『젊은 논어(홍익출판미디어그룹, 2022.12.23.)』는 《논어》에서 38개 키워드를 추려내고 여기에 현대적 해석을 더하여 공자의 말씀을 재해석한 인문 경세서로, 이립(而立)에서 불혹(不惑)까지 인생의 한복판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나를 성장시키는 지혜’를 제공한다.지금까지의 《논어》 번역서는 한자 원문을 해석하고 해설을 덧붙이는 데 그쳐 공자의 말씀이 전하는 함의를
[한국강사신문 안상현 기자] 김영민 교수의 산문집 『인생의 허무를 어떻게 할 것인가』의 자매편이자 이미지 확장판 『인생의 허무를 보다(사회평론아카데미, 2022.12.26.)』.『인생의 허무를 어떻게 할 것인가』와 동일한 텍스트를 기반으로 하되, 기존 책보다 두 배 이상 커다란 판형에 다섯 배 이상의 도판을 수록하고 있다. 각 도판에는 저자가 왜 이 그림을 독자들과 공유하고 싶어 하는지를 알 수 있는 설명글이 친절하게 덧붙어 있다.특히 부록으로 실린 소식의 「적벽부」에 대한 저자의 해설은 소식의 자연관, 정치관, 인생관을 꿰뚫는 통
[한국강사신문 안상현 기자] 세 선생님이 문주호 수석교사와 일 년 동안 함께 고민하고 실천하는 과정에서 교사로서 한 걸음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으리라 믿는다.아이들 치료하고 건강 상태 챙기는 일뿐 아니라, 여린 마음을 챙기느라 늘 북적거리는 보건실을 운영하는 임유나 선생님. 미세먼지라는 주제로 아이들과 함께한 소중한 노력이 아이들에게 환경의 중요성을 느끼게 하는 시간이 되었음에 틀림없다.맛있고 건강한 한 끼를 제공하기 위해 고민하는 장유진 선생님. ‘지구를 살리는 한 끼의 밥상’이라는 주제의 수업을 통해 아이들에게 내가 먹는 밥 한
[한국강사신문 안상현 기자] 체력 좋은 아이가 공부도 잘한다! 13년차 체육관 사범 엄마의 효과만점 운동법, 쉽고 간단한 운동으로 공부력의 토대를 키우자!요즘 아이들은 어른들 만큼이나 바쁘게 하루를 보낸다. 학교에서 학원으로, 학원에서 다시 학원으로…. 한창 몸과 마음의 그릇을 키워야 할 시기인데, 제대로 관리가 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특히 코로나19를 지나오면서 외부활동이 제한되다 보니 하루 운동량이 더욱 줄어들었고 체력과 건강에 적신호가 켜진 아이들은 점점 늘어나고 있다.운동은 아이의 성장속도나 체형 등을 고려해서 알맞은 것을
[한국강사신문 안상현 기자] 컴퓨터와 패드로 업무를 처리하는 스마트 시대에 아이러니하게도 최상위 시험의 대부분은 손글씨로 답안지를 작성해야 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답안지의 반도 못 썼는데 손이 아파 더 이상 글씨를 쓸 수 없다면? 나조차 알아보기 힘든 글씨 때문에 감점될까 두렵다면? 글씨 하나 못 쓸 뿐인데 인생을 손해 볼 수는 없다.대한민국 대표 글씨 교정 멘토의 악필 교정 비법이 담긴 『빠른 글씨 바른 글씨(길벗, 2022.08.30)』. 이 책은 바르게 쓰지 못하는 원인, 글씨를 쓸 때마다 손이 아픈 원인, 악필의 원인을
[한국강사신문 안상현 기자] 누구에게나 손글씨가 필요한 순간은 있다! 악필 교정은 기본, 4주 동안 빠르고 쉽게 펜크체를 배우는 방법!사람마다 닮고 싶어하는 글씨체는 다르지만, 장소와 콘텐츠마다 어울리는 글씨체는 따로 있다. 인스타그램이나 다이어리처럼 감성 가득한 콘텐츠라면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글씨체가 어울린다.여러 사람이 보는 방명록, 학교나 관공서에 내야 하는 서류, 지식을 담은 콘텐츠라면 정자체가 어울린다. 하지만 매일 써야 하는 글씨라면 가독성은 기본이고 조금 빠르게 써도 쉽게 무너지지 않은 글씨라야 한다.『나도 손글씨 반듯
[한국강사신문 안상현 기자] 수많은 어뭉들의 전설이 된 하은맘의 《닥치고 군대 육아》가 이전보다 더 강력한 메시지를 담아 업그레이드된 내용과 새로운 디자인으로 『지랄발랄 하은맘의 닥치고 군대 육아(알에이치코리아, 2023.01.04)』가 다시 돌아왔다.‘군대 육아’는 끝을 알 수 없는 기나긴 육아 기간을 3년으로 단축해 짧고 빡쎄게 몰입하는 신개념 육아 방식으로 ‘책육아’, ‘배려 육아’라는 행동 강령 아래, 무식하고 단순하게 반복되는 일상처럼 보이나 실상은 치밀하게 계산된 비밀 훈련이다.이 초기 3년의 특수 훈련을 마치고 사회에
[한국강사신문 안상현 기자] 대입을 준비하며 명심할 것은 오랜 세월이 지나도 입시에서 변치 않을 불변의 법칙이 존재한다는 겁니다. 대학은 ‘공부 잘하는 학생’을 원한다는 것이죠. 단순해 보여도 이것만큼 뼈 때리는 진실은 없습니다.물론 논술, 면접 등 공부 외의 것들을 잘해서 대학에 갈 수 있는 전형도 있지만, 대학에서 가장 많은 학생을 선발하는 전형은 단 하나, 주요과목(국영수사과) 성적을 잘 받는 것입니다. 공부를 잘하는데 원하는 대학에 가지 못한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저자는 20년간 경쟁이 치열하기로 소문난 대치동·분당에서 국어
[한국강사신문 정헌희 기자] 호기심과 열정으로 시작한 제주 올레길 26코스. 약 490km를 걸어간 기록을 담은 『간세와 백신(생각나눔, 2022)』이 출간되었다.이 책은 제주 올레길을 걸었던 23일 동안의 기록을 담고 있다. 약 490km를 걸어간 기록 속에는 제주의 자연과 역사, 그리고 큰 귀와 너른 품을 가진 올레길이 건네준 놀라운 위로와 격려 그리고 새로운 경험들이 가득하다. 그 속에는 자연에 대한 경외감, 역사의 아픔과 상실감, 도전하고 경험하기를 멈추지 않는 저자만의 열정이 가득 녹아있다.저자는 걷기 명상이 가져다준 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