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강사신문 안상현 칼럼니스트] 올해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돋보인 감독이 있다. 오는 11월 1일 공식 개봉을 앞둔 첫 장편 연출 데뷔작 의 김수인 감독이다. 영화 제목인 ‘독친’은 말 그대로 ‘아이에게 독이 되는 부모’라는 뜻이다.영화 은 엄마의 지나친 사랑으로 끝내 죽음을 택했던 한 학생의 이야기를 담았다. 대학 입학 이후 대치동 학원 강사 및 여러 사설 학원에서 일한 경험이 있는 김수인 감독은 주변 일들과 영화적 상상력을 더해 지금의 결과물을 내놓았다고 어느 인터뷰에서 밝혔다.지난 2016년 9월에 방영된
[한국강사신문 김효석 칼럼니스트] 모든 도시에는 그곳을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있다. 파리의 경우, 누구나 에펠 탑을 떠올릴 것이고, 이집트에서는 피라미드가 먼저 떠오른다. 이런 랜드마크들은 종종 실용적인 측면에서는 쓸모가 없다고 여겨진다. 사람이 사는 곳도 아니고, 특별한 기능을 하는 것도 아니다. 그저 그곳의 상징일 뿐. 하지만 이러한 랜드마크들은 그 지역의 문화, 역사, 심지어는 국력까지 상징하는 경우가 많다.인생에서도 마찬가지다. 에르메스 백, 럭셔리 자동차, 고급 아파트. 이것들은 모두 당신을 대표할 수 있는 랜드마크일 수 있
[한국강사신문 김정훈 칼럼니스트] ▣ dissent (명) 반대(의견) (동) 반대하다수업을 하다 보면 ‘consent’의 품사와 의미는 아는데, ‘dissent’는 모르는 경우가 많아 오늘 설명드리고자 합니다. ‘consent’는 명사/동사 동일형이고 의미는 ‘찬성/동의(하다)’입니다. 잘 아시다시피 ‘con~’은 ‘co~’의 변형으로 ‘함께’의 뜻이고, ~sent는 ‘sense (명) 느낌 (동) 느끼다’의 변형이죠. ‘함께 느끼는 것’에서 동의하고 승인하는 것으로 의미가 진화한 것으로 추정되는데, 이 진화의 과정은 ‘conse
[한국강사신문 강로하 칼럼니스트] “사랑은 첫인상과 함께 시작된다.”세기의 극작가 세익스피어가 한 말이다. 물론 ‘나는 절대로 사람의 외모만 보고 사랑을 시작하지 않을 것이야’라는 반대의 의견을 갖고 있는 사람도 많을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사람을 보면 첫인상에서 외적인 이미지를 보고 많은 부분을 판단하게 된다. 미국의 펜실베니아대학교 심리학과 잉그리드 올슨 교수의 연구 결과에 의하면 0.13초 만에 상대방에 대한 호감 비호감을 판단할 수 있다고 한다.첫인상으로 상대를 판단하고 호불호에 따라 상대방과의 관계를 유지하려는 습관이 있기
[한국강사신문 정인호 칼럼니스트] ‘조직문화’는 최근 몇 년 동안 점점 더 주목을 받고 있다. 전 세계 산업에서 성과향상에 대한 요구가 계속 증가하고 기업이 직원 유지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효율적인 조직문화를 조성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해졌다. 때문에 조직문화는 단순한 유행어나 비즈니스 트렌드가 아니다. 강력한 조직문화를 구축하는 것은 비즈니스의 성공 가능성을 높여주는 열쇠다.조직문화는 조직이 직면한 현안에 직원을 참여시키고 생산성을 높이며, 이직률을 줄일 수 있는 기본적인 방법 중 하나다. 미국 GPTW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일하기
[한국강사신문 이용호 칼럼니스트] 지난 3월말 출간된 “나는 시니어 인플루언서다”라는 졸저의 마지막 장에서 작년 말에 우리 곁에 쓰나미처럼 다가온 챗gpt를 소개하면서 동시에 생성형 AI로 그림을 그려주는 ‘미드저니’도 같이 소개한 바 있다. 책 집필 중에 갑작스럽게 등장한 생성형 AI라는 큰 파도를 인지하고 급히 자료를 수집하고 공부하여 책의 마지막 부분에 추가한 것이었다. 그리고 시대를 리드하는 인플루언서라는 콘셉트에 맞추어 미드저니로 직접 시니어 인플루언서 캐릭터를 그려서 책표지에 삽입을 하기도 했다.미드저니를 사용하기 위해서
[한국강사신문 김정훈 칼럼니스트] ▣ beard (명) 턱수염사람의 외모를 설명할 때 쓸 수 있는 단어중 하나가 ‘beard 턱수염’입니다. 영영사전 상의 정의는 다음과 같죠. ‘the hair that grows on a man's cheeks and chin 남자의 뺨과 턱에 자라는 털’기왕 수염 이야기를 시작했으니 알아두면 쓸모 있는 관련 단어들도 함께 외워 두시면 좋겠죠? 입술 위쪽으로 자라는 수염은 ‘mustache 콧수염’이라고 하는데, 영국에서는 ‘moustache’라고 철자를 쓰니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한편, 구레나
[한국강사신문 김건형 칼럼니스트] 공부(工夫)의 사전적 의미는 ‘학문이나 기술을 배우고 익힘’이다. 사람과 동물이 근본적으로 다르다고 보는 것 중에는 ‘언어 구사 여부, 문명과 문화의 창조 유지 발전, 종교 활동’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하는데, 가만히 들여다보면 모두 언어를 매개로 한 학습, 창의적 활동과 연관되어 있다. 창의적 활동이란 결국 무(無)에서 유(有)를 창조하는 것과 일맥 상통하는데 인류 문명 또한 기본적으로 창조, 발전적 지향 형태를 지니고 있다.여기에서 나는 한가지 의문점을 갖지 않을 수 없다. 발전이란 인류를 포함한
[한국강사신문 송은영 칼럼니스트] “질문이 정답보다 중요하다. 곧 죽을 상황에 처했고 목숨을 구할 방법을 단 한 시간 안에 찾아야만 한다면, 한 시간 중 55분은 올바른 질문을 찾는 데 사용하겠다. 올바른 질문을 찾고 나면 정답을 찾는 데는 5분도 걸리지 않을 것이다.” - 아인슈타인대화를 잘 하기 위해서는 질문을 얼마나 잘하느냐가 중요하다. 특히 상담이나 코칭, 혹은 고객이나 직장동료와의 대화에서 상대방의 생각과 욕구를 끄집어내는 것이 질문의 힘이다. 질문은 상대방의 기억마저 왜곡시킬 정도로 그 영향력이 강하다.대부분의 사람들은
[한국강사신문 안상현 칼럼니스트] 세계적 베스트셀러인 는 벤자민 그레이엄이 쓴 책이다. 그는 워런 버핏의 스승으로도 유명하다. 이 책은 실패하기 쉬운 투자 방식에서 벗어나, 자신에게 잘 맞는 건전한 투자 전략을 수립하도록 안내한다. 특히 투자 심리에 관한 내용을 많이 다루고 있는데, 주식투자 성공의 가장 위험한 적은 바로 '자기 자신'이기 때문이다.많은 전문가는 지식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재무제표를 봐야 한다, 주식 그래프를 분석할 수 있어야 한다, 주식시장과 경제 흐름을 알아야 한다" 등등. 물론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