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강사신문 이미숙 기자] 곡성군(군수 이상철)은 옥과면 신흥마을 주민들의 삶 이야기를 담은 주민일기장을 발간했다고 밝혔다.'오늘은 아침 일찍 누룽지를 끓여 먹고 고추를 마지막으로 따러 가야겠다. 오늘도 다 따지 못하고 빨리 와야겠다. 왜냐하면 오늘은 국민의 날이다' 곡성군 옥과면 신흥마을에 사는 유팔순 어머님의 일기장은 그렇게 시작된다. 정성 들여 한 자 한 자 써 내려 나간 글에는 어머님의 삶이 그대로 녹아 있다.곡성군은 저출산, 고령화로 침체된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지역공동체 활동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의 일
[한국강사신문 이미숙 기자]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다양한 창작 지원사업으로 완성된 콘텐츠 결과물들을 서울시 공공헌책방 서울책보고와 책 문화공간인 아크앤북, 국내 대표서점인 교보문고 3개소(광화문, 강남, 부천점)를 통해 시민들에게 공개했다고 밝혔다.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매년 출판사/플랫폼 중심의 만화 유통 시장에서 창작자의 출판 역량과 독립성을 강화하기 위한 지원사업으로 다양한 창작 지원사업을 진행하며 출판을 위한 비용 및 컨설팅, 유통확대를 위한 프로모션 등을 지원하고 있다.먼저 서울책보고와 함께하는 ‘KOMACON 만화잔치’에는 7
[한국강사신문 이미숙 기자] 서울특별시교육청종로도서관(관장 김기애)은 소장 귀중본 『불조역대통재』가 국가문화재(보물)로 지정되었다고 29일 밝혔다.이번에 보물로 지정된 ‘불조역대통재(佛祖歷代通載)’ 22권 14책은 원나라의 염상(念常)이 석가여래의 탄생부터 1334년까지의 고승 대덕들에 대한 전기를 편년체로 수록한 책이다. 명나라에서 1430년(명선덕5) 중간된 판본을 저본(底本)으로 활용하여 우리나라에서 복각(復刻)된 목판본으로, 1472년(성종3년) 인수대비(仁粹大妃)의 발원으로 찍은 인출본 총 30건 가운데 한 건이다. 후대에
[한국강사신문 안상현 기자] 『이상한 나라의 모자장수는 왜 미쳤을까(에이도스, 2022.12.24)』에서는 이야기와 신화를 사랑하는 신경과 의사이자 작가인 지은이가 우리 시대의 고전으로 꼽히며 많은 사랑을 받는 작품들을 의학의 눈으로 다시 읽는다.루이스 캐럴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와 루시 모드 몽고메리의 『빨강머리 앤』, 세르반테스의 『돈키호테』와 메리 셸리의 『프랑켄슈타인』 등 문학작품뿐만 아니라 〈라 트라비아타〉, 〈지킬 앤 하이드〉, 〈하데스타운〉과 같은 오페라와 뮤지컬, 그리고 북유럽·켈트·이집트 신화 속 이야기까지 고전
[한국강사신문 이미숙 기자]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도서관은 12월 29일(목) 2022년(2022.1.1.~2022.12.15.) 공공도서관 대출데이터로 알아본 ‘올해의 책’을 발표했다.금년 한 해 공공도서관 이용자들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책은 김호연의 『불편한 편의점』이었다. 이는 국립중앙도서관이 전국 1,490개 공공도서관 데이터를 수집·제공하는 ‘도서관 정보나루(data4library.kr)’의 대출데이터 121,846,452건을 분석한 결과로 빅데이터 분석보고서 『도담: 도서관 빅데이터를 담다』제2호에서 밝혔다.△ 20
[한국강사신문 안상현 기자] 김영하가 『살인자의 기억법』 이후 9년 만에 내놓는 장편소설 『작별인사(복복서가, 2022.05.02)』는 그리 멀지 않은 미래를 배경으로, 별안간 삶이 송두리째 뒤흔들린 한 소년의 여정을 좇는다.유명한 IT 기업의 연구원인 아버지와 쾌적하고 평화롭게 살아가던 철이는 어느날 갑자기 수용소로 끌려가 난생처음 날것의 감정으로 가득한 혼돈의 세계에 맞닥뜨리게 되면서 정신적, 신체적 위기에 직면한다.동시에 자신처럼 사회에서 배제된 자들을 만나 처음으로 생생한 소속감을 느끼고 따뜻한 우정도 싹틔운다. 철이는 그들
[한국강사신문 안상현 기자] 『채용 대전환, 학벌 없는 시대가 온다』는 채용 대전환 시대의 최전선에 서 있는 전문가 7인이 생생한 현장 겸험과 풍부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도출해낸, 직업과 교육에 대한 놀라운 통찰을 담고 있는 책이다.손주은 메가스터디 회장을 비롯하여 이소영 마이크로소프트사 이사, 도현명 임팩트스퀘어 대표, 신태균 전 삼성인력개발원 부원장, 이형우 마이다스아이티 회장, 이혜영 아쇼카 한국 대표, 송인수 교육의봄 공동대표가 『채용 대전환, 학벌 없는 시대가 온다(우리학교, 2022.12.19)』의 저자로 참여했다.이들은
[한국강사신문 안상현 기자] 수학이 어려운 이유, 아무리 문제를 많이 풀어도 잘 모르겠는 이유는 ‘핵심을 꿰뚫지 못해서’다. 배운 공식과 요령만으로 문제를 풀면 절대 핵심을 꿰뚫지 못한다. 공식과 요령이 수학 공부를 더 어렵게 만들어 수학을 외면하게 만드는 것이다.깨봉 수학이 알려주는 ‘이미지화해서 생각하는 법’은 수학 개념을 직관적으로 쉽게 이해하도록 돕는다. 꽉 막혀 있던 수학 개념을 시원하게 뚫어주는 이미지를 머릿속에 그리기 시작하면, 공식 대입으로 해결하지 못했던 문제도 쉽게 풀리고, 무한히 응용도 가능해진다.또 이렇게 개념
[한국강사신문 안상현 기자] 명실상부 최고의 나무도감으로 자리 잡은 『한국의 나무』(2018, 개정신판)에 이어, 겨울에서 봄에 이르는 계절에 특정해 나무들의 생태를 다루는 나무도감 『겨울나무(돌베개, 2022.12.19)』가 돌베개에서 출간된다.이 책은, 겨울 숲을 누비는 식물 연구자나 나무 애호가들이 나뭇잎이나 열매가 없는 한겨울에 나무를 동정同定하는 데 참고할 만한 그저 평범한 ‘겨울눈’ 도감이 아니다. 물론 낙엽수 434종과 상록수 108종의 겨울눈 사진을 상세히 담기는 하였으나, 『겨울나무』는 ‘겨울눈으로 겨울나무 동정하기
[한국강사신문 안상현 기자] 충남대학교(총장 이진숙)는 개교 70주년의 위대한 발자취와 앞으로의 비전을 담은 『충남대학교 70년사』를 발간했다고 밝혔다.충남대학교는 12월 29일, 이진숙 총장, 이찬용 70주년 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 이형권 70년사 편찬위원장 등 편찬 위원 및 대학 보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대학교 70년사』 전달식을 개최했다.이번 『충남대학교 70년사』는 1952년 일두일미(一豆一米) 정신을 바탕으로 개교한 이후 70년간 지역과 함께 성장하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가 거점국립대학교로서 성장한 충남대의 모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