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강사신문 안상현 기자] 꽤 오랜 시간 아이돌 음악은 진정한 예술이 아닌 것으로 여겨졌고, 그 가수와 팬에게는 ‘딴따라’와 ‘빠순이’라는 멸칭이 붙곤 했다. 그러나 오늘날 아이돌 가수는 ‘아티스트’로 불리며, 팬덤은 사회적 영향력을 지닌 존재로 주목받는다.‘예술 테러리스트’로 불리는 뱅크시의 작품들은 그가 작품을 파괴하는 기행을 펼칠수록 오히려 값이 올라가고, 미국 팝아트의 거장 클래스 올덴버그의 거대 햄버거 조형물은 ‘작품’이 되었지만 고등학생들의 거대 케첩병 조형물은 해프닝에 그쳤다.어떤 작품이 예술이 되고 안 되고는 어떻게
[한국강사신문 한상형 기자] KAIST(총장 이광형)는 김재철AI대학원 윤세영 교수 연구팀이 세계 최고 수준의 인공지능(AI) 학회인 ‘뉴립스(NeurIPS, 신경정보처리시스템학회) 2022’에서 개최된 ‘세포 인식기술 경진대회’에서 취리히 리서치센터, 베이징대, 칭화대, 미시간대 등 다수의 세계 연구팀을 모두 제치고 1위로 우승을 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뉴립스는 국제머신러닝학회(ICML), 표현학습국제학회(ICLR)와 함께 세계적인 권위의 기계학습 및 인공지능 분야 학회로 꼽힌다. 뛰어난 연구자들이 제출하는 논문들도 승인될 확률
[한국강사신문 이미숙 기자]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시에서 ‘2023 대한민국 독서대전’이 열린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독서대전’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로 매년 독서문화 진흥에 앞장서는 도시 한 곳을 선정해 ‘책의 도시’를 선포하고, 9월 독서의 달에 전국 최대 규모인 독서문화 축제를 개최한다.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우리 시가 가진 풍부한 자원들을 바탕으로 독서대전을 성공적으로 치러낼 것”이라며 “독서의 즐거움으로 도시를 채우고, 책 읽는 문화도시의 위상을 확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고양특례시는 ‘대한민국 독서대전’ 유치전에 총력
[한국강사신문 안상현 기자] 왜 한국 사회 내 갈등은 점점 커져만 갈까? 『차별의 언어(아날로그, 2023.01.06)』는 이화여자대학교 장한업 교수가 언어학자로서의 예민한 감각으로 일상에서 사용되는 한국어들을 새롭게 의심하고, 그 속에서 현 세태의 근본적인 원인을 찾는 책이다.한국인이 자주 사용하는 ‘우리’라는 말이 그에 해당하는 집단을 울타리처럼 둘러싸 보호하면서도 한편으로는 다른 집단에 속한 사람들을 배척할 수 있음을 밝히고, ‘국민 000’ ‘000 여왕’이라는 호칭의 과도한 사용에서는 집단주의와 군국주의를 읽는다.또 같은
[한국강사신문 안상현 기자] 나는 갈수록 치열해지는 중개 시장에서 살아남는 방법에 관해 이야기하고 싶다.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주어지는 초보 시절에 ‘내가 하는 게 맞을까’하는 생각이 들 때 “원래 그래. 그게 맞아. 그리고 아주 잘하고 있어”라고 대답해 주고 싶다.이것이 바로 내가 『무작정 부동산 사무실을 차렸습니다(슬로디미디어, 2022.08.15)』를 쓴 이유다. 지금의 내가 초보 시절의 스스로에게 해주고 싶은 이야기를 담았다. 공인중개사를 진로로 잡고 있는 사람들, 예비 창업자들에게 나의 이야기가 위로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한국강사신문 이미숙 기자] 인생 2막을 준비하는 전주지역 50+세대들이 시각장애인을 위한 책 낭독본을 만들어 기증했다. 전주시는 50+ 어른학교 과정 중 낭독반 수강생들이 시각 장애인을 위한 책 낭독본 CD 2세트를 전라북도 점자도서관에 기증했다고 27일 밝혔다.이날 기증된 CD는 손원평 작가의 저서인 ‘아몬드’를 낭독해 5장의 CD로 제작됐으며, 5시간 22여 분 분량이다.이번 책 낭독본 기증은 50+ 낭독반이 올해 하반기에 진행한 인생 후반기 50+ 플랫폼 사업인 ‘50+어른학교’의 ‘나를 만나는 시간, 낭독’ 프로그램을 수강
[한국강사신문 안상현 기자] 도시재난연구소 소장 우승엽이 〈재난시대 생존법〉에 이어 쓴 두 번째 책으로 재난 발생 시 대피법에 관한 요령과 모두의 필수품인 생존배낭 꾸리는 법을 안내하고 있다.나와 내 가족, 더 나아가 이웃의 안전을 지키려면 위급한 상황이 벌어졌을 때 ‘골든타임’ 안에 필요한 최소한의 물품을 챙긴 ‘생존배낭’을 들고 대피해야 한다. 뿐만 아니다. 미리 내 집 근처 어느 곳에 대피시설이 있는지, 그곳의 수용상태는 어떠한지, 어떤 것들을 이용할 수 있는지도 파악해두어야 한다.평소에 이런 데 관심을 두지 않았다면 위기 상
[한국강사신문 안상현 기자] 기후변화 시대, 우리의 이동이 위기에 처했다. 탄소 배출량 감축을 위한 세계 각국의 노력 속에서도 교통만은 감축에 실패한 현실. 그 바탕에는 이동을 원하는 인간의 근본적인 열망이 있다.우리는 억지로 여행을 포기하거나 변화가 불가능하다는 체념에 빠지지 않고 다른 길을 찾을 수 있을까? 첫 책 『거대도시 서울 철도』로 한국출판문화상을 수상한 화제의 저자 전현우는 이 문제를 정면 돌파한다.철학과 도시계획, 한국 현대사와 진화론을 넘나드는 성찰 속에서 우리의 거리와 도시가 납치된 사건의 전말이 드러나는데…… 걷
[한국강사신문 이미숙 기자] 전주시는 전주지역 동네책방과 그림책출판사 등 10곳에서 사회복지기관인 전주영아원 아이들을 위해 400만 원 상당의 그림책을 기증했다고 27일 밝혔다.이날 도서전달식은 전주시 우범기 시장과 동네책방 5곳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영아원에서 진행됐다.이번 도서 기증은 전주책사랑포인트 ‘책쿵20’ 참여서점 5곳에서 사업참여로 발생한 수익금 일부를 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기획했다. 이에 기부 취지에 동참한 그림책출판사 5곳에서도 마음을 더해 0세부터 7세까지의 아이들을 위해 고른 그림책 총 260권을 전주영아원
[한국강사신문 안상현 기자] 이 책은 우리 시대 최고의 지성이자 거장인 큰 어른들과의 인터뷰를 담았다. 노학자 6인은 그들 각자의 인생관을 기초로 하여 인생의 가치와 목적을 정하고 망망대해와 같은 인생의 여정 속에서 때론 거친 풍랑과 파도를 넘어서며 목적지를 향해 나아갔다.『인생철학자와 함께한 산책길(헤이북스, 2022.12.15)』은 그 항해의 나침반, 인생의 지도와 같이 세상에 휘둘리지 않고 자기 인생을 살아가는 삶의 지혜와 깨달음을 얻을 수 있는 여섯 번의 인생 수업을 담았다.별의 생로병사를 연구하다 불교 교리를 공부하는 이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