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강사신문 안상현 기자] ‘메타 인지’란 ‘인지 위의 인지’ 또는 ‘생각 위에 있는 생각’으로, 자신의 생각을 위에서 내려다보듯 바라보며 통제하고 판단하는 고차원적인 생각 기술을 말한다.특히, 자신이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을 구분하고, 모르는 것을 알기 위해 계획을 세우고 실행하고 평가하는 능력 전반을 일컫는 말이다. 이는 행복감이나 자아 실현 등 인간 삶의 여러 방면과 더불어 특히 ‘학습’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EBS의 한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에서는 상위 0.1%의 최상위권 학생과 평범한 학생들의 차이가 부모의 경제력이나 IQ
[한국강사신문 안상현 기자] 오래오래 기다려 온 그날이 바로 오늘이야! 경혜원 작가가 들려주는 나의, 티라노의, 모두의 크리스마스 이야기!바람은 차겠지만 툇마루에 배를 깔고 엎드려서 놀만은 한 11월의 오후 볕이다. 아이는 크레파스로 달력 뒷장 하얀 종이에 제가 좋아하는 것들을 몽땅 그린다. 수염이 까끌한 아빠 얼굴, 하나뿐인 단짝이지만 생각만큼 잘 그려지지는 않는 강아지 돌돌이, 그리고 티라노, 티라노사우루스!크리스마스를 앞둔 주말에 상점에 들른 아빠는 점원의 추천으로 아이가 그린 공룡과 똑 닮은 장난감을 샀다. 이제 이 선물을
[한국강사신문 이미숙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여성가족재단 경기양성평등센터가 성인지적 자치법규를 위한 업무지침서 ‘경기도 성평등 자치법규 길라잡이’를 발간했다고 밝혔다.조례와 규칙 등 자치법규의 성차별 요소를 개선하려면 제·개정 시 성인지관점을 적용하는 성별영향평가를 실시할 필요가 있지만 ‘성별영향평가법’상 그 대상이 ‘지자체장이 제정 또는 개정하는 조례와 규칙’으로 한정돼 더 많은 수의 의원 발의 자치법규는 성별영향평가에서 제외되고 있다.경기도는 이 같은 한계를 보완하고 의회 전문의원 등 자치법규를 담당하는 공무원이 의원발의 조례 제
[한국강사신문 안상현 기자] 교과서 속 내용들을 좀 더 생생하게 체험해볼 수는 없을까? 엄마도 힐링되는 체험학습은 없을까? 『소울트립-교과서 여행(얼스마미, 2022.12.14)』 시리즈는 이 같은 물음에서 시작되었다.교과서 속 여행지를 따라가지만 교과서 지식 뿐 아니라 저자의 인문학적 통찰과 여행지 뒤에 숨겨진 이야기, 아이를 여행으로 성장시킨 엄마의 성장기도 함께 담겼다. 『소울트립-교과서 여행』은 인문학 육아서, 교과서 여행 가이드북, 육아 에세이, 3권의 책을 한권에 엮어낸 ‘교과서 인문학 여행서’이다.『소울트립-교과서 여행
[한국강사신문 안상현 기자] 기후위기와 생명위기 시대를 살아가는 시민이 알아야 할 공동체의 철학, 야마기시즘 실현지로부터 시작된 공동체의 철학과 모색의 길, 알렙 그린풋 시리즈 출간!생태위기 시대에 우리의 민주주의는 어떻게 작동할까? 이 책은 공동체적인 대안에서 기후위기와 생태위기를 극복할 가능성을 모색한다. 공동체 활동가 이태영과 생태철학자 신승철이 그린풋(생태민주주의) 시리즈 중 “우리 시대의 공동체성”에 대한 근본적 물음과 성찰을 담아 ‘낭만하는 공동체 넘어서기’를 제안했다.오늘날 우리 위기는 탄소기반경제와 그것을 지탱하는 산
[한국강사신문 안상현 기자] 아프고 다친 채로도 살아갈 수 있는 세계를 꿈꾸며 “패배자”들을 향해 뛰는 심장으로 써내려간 뜨거운 글쓰기!굵직한 탐사보도와 깊이 있는 기사들로 ‘바이라인’을 각인시킨 〈시사IN〉 기자 장일호의 첫 책을 선보인다. “통째로 한 편의 시 같다”, “이것이 뉴스스토리다”라는 찬사와 함께 오래도록 회자되는 그의 기사들은 유통기한이 없다.슬픔의 자리에서 비로소 열리는 가능성에 관하여 “인생의 예기치 않은 사건 앞에서, 책 속의 말들이 다 무너지는 걸 목도하고도 다시 책 앞에 선 사람의 이야기”_김애란(소설가)슬
[한국강사신문 안상현 기자] 〈현대문학 핀 시리즈〉 시인선 마흔세 번째 시집이자 김승일 시인의 세 번째 시집 『항상 조금 추운 극장(현대문학, 2022.11.25)』. 독창적인 사유로 한국 시문학을 이끈 김승일 시인은 실재와 상상의 모호한 경계를 넘나들며 문학적 가치와 미래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한다.시인은 가장 비극적인 순간에 가장 희극적인 것을 찾아내는 발견의 귀재이자, 자유를 꿈꾸는 몽상가라고 할 수 있다.김승일 시인의 작업은 “이해 불가능한 세계를 이해하고 배우려는 끝없는 시도”(황인찬)다. 그는 이해 불가능한 세계에 부딪혀
[한국강사신문 안상현 기자] 올 한 해도 애쓴 당신에게 전하는 맛있는 위로의 시간, 당신이 누구보다 자신부터 잘 대접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담은 에세이!SNS에서 작가의 글을 먼저 만난 독자들은 침이 고일 정도로 맛있는 문장과 희로애락이 담긴 솔직한 글을 통해 위로를 받았고 생기를 얻었다고 한다. 이에 강효진 작가는 화답한다.“당신도 자신과 잘 지냈으면 좋겠다. 그러기 위해 누구보다 먼저 스스로를 대접했으면 좋겠다. 그 방식은 저마다 다르겠지만, 당신만의 방식을 찾는 여정에서 내 이야기가 당신 곁의 친구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한국강사신문 안상현 기자] 만약 쓰레기가 되어 버린 물건의 시선으로 우리의 세계를 바라본다면? 『안젤로와 곤돌라의 기나긴 여행(시금치, 2022.12.07)』은 지나치게 많이 태어나고, 쉽사리 폐기되는 물건의 탄생과 죽음이라는 신선한 시각으로 쓰레기 문제를 재조명하는 그림책이다.환경이나 쓰레기 문제를 다룰 때, 우리는 쉽게 인간의 윤리나 도덕의 잣대를 끌어오곤 한다. 그런데 우리가 사용하는 물건에게도 감정이 있다면, 그 물건들이 목소리를 지니고 있다면 쓰레기가 되어 버려지는 자신의 모습을 어떻게 생각할까?이 그림책은 쓰레기 문제에
[한국강사신문 안상현 기자] 정신의학, 뇌공학, 심리학, 문학, 미술 분야가 융합된 신선하고도 탄탄한 추리 미스터리 스릴러 작품 『마그리트의 껍질(팩토리나인, 2022.12.12)』!눈을 떴을 때 제일 먼저 본 것은 천장의 하얀 형광등이었다. 사고가 있기 전 기억은 칼로 도려내진 것처럼 깨끗이 사라졌다. 강규호는 사고로 최근 2년간의 기억을 잃었다.퇴원하며 소개받은 정신과에선 역행성 기억 상실이라고 하지만 기억을 찾을만한 단서는 어디에도 남아 있지 않다. 정신과 의사의 조언에 따라 기억의 조각들을 찾으며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해 노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