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강사신문 우설래 칼럼니스트] 바야흐로 2023년 하반기 채용 시즌이 시작되어 그 중간을 달리고 있는 듯하다. 8월 말부터 입사 서류를 준비하는 학생들을 9월 중순 현재까지 리드해 오면서 이것만은 꼭 했으면 하는 바램에서 글을 적는다.합격 자기소개서가 모두 다 그런 것은 아니지만 몇 가지 패턴을 보인다. 첫째, 글의 오프닝이 두괄식으로 시작한다는 점. 둘째, 문단이 보기 좋게 서론, 본론, 결론으로 나누어져 있다는 점.(물론, 질문이 어떤 것인가에 따라 두 문단 또는 그 이상의 문단으로 나누어질 수 있다.) 셋째, 언어표현에 유
[한국강사신문 김정훈 칼럼니스트] ▣ shelf life (명) (식품 등의) 유통기한, 품질수명‘shelf (물건을 올려두는) 선반’은 모두 다 알고 있는 명사입니다. ‘life’에는 수명의 뜻이 있죠. ‘shelf life’를 직역하면 ‘선반 수명’인 셈인데, 편의점 따위의 선반 위에 물건이 올려져 있다는 것은 유통 중이라는 의미이므로, ‘shelf life’는 ‘유통기한’의 의미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아주 간단하지만 유용한 표현이니 영어 생활에서 실제 활용해 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참고로 ‘expiration date’라는 표
[한국강사신문 이용호 칼럼니스트] 스포츠는 전 세계 많은 사람들이 열광하는 분야이다. 우리는 스포츠를 통해 에너지를 방출하며, 공감대를 형성하기도 한다. 최근에는 AI기술이 이러한 스포츠의 생동감을 더욱 강화하는 중요한 도구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사람들이 스포츠를 더 잘 즐길 수 있게 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많은 전문가들은 AI 기술의 발전이 스포츠 환경을 풍요롭게 만들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더구나, 심판 오심이 줄어들고 선수들의 훈련 방법도 더 정교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그리고 이것은 프로 선수만이 아닌 일반인들에게도
[한국강사신문 황상열 칼럼니스트] “아! 오늘은 무엇을 써야 할지 모르겠어.”한두 줄 쓰다가 지운다. 이미 손은 내 머리카락을 쥐어뜯고 있다. 애꿎은 머리카락만 혼나고 있다. 한 움큼 내 손을 펴보니 머리카락이 한가득하다. 처음 글을 쓰기 시작할 때도 8년이 지나 좀 글쓰기가 수월해져도 항상 무엇을 써야 할지 고민하는 것은 똑같다. 매일 쓰기로 다짐하면서도 하루에 한 편 글을 완성하는 것은 사실 쉽지 않다.백지의 공포라는 말이 있다. 아무리 오래 글을 쓴 유명작가도 365일 내내 쓸거리가 있는 것이 아니다. 무라카미 하루키도 2시간
[한국강사신문 최영 칼럼니스트] 중요한 협상이나 계약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내기 위해 우리는 오랜 시간을 들여 준비한다. 드디어 여러 최종 협상일이 도래했다. 하지만 최종 협상 테이블에서 협상을 진행하다 보면 미처 예상하지 못한 돌발 상황으로 인해 협상을 마무리하지 못한 채 다음 협상일을 기약하며 발길을 돌려야만 하는 경우가 생기기도 한다.최종 협상일은 상대와 밀당(밀고 당기기)을 하는 데 가장 중요하고 긴장되는 시간이다. 이 중요한 순간을 여러 예상치 못한 변수로 인해 놓치는 안타까운 일을 겪지 않으려면 영업사원은 계약을 반드시 따
[한국강사신문 안상현 칼럼니스트] 대한민국은 스마트폰, 반도체, 조선 등 세계 1위를 여럿 보유한 자랑스러운 국가다. 하지만 불명예스럽게도 자살률 또한 세계 1위다. 노인 자살률도 성장세에 있다는 점은 안타까운 현실이다. 2022년도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65세 이상 인구가 901만 8,000명이라고 한다. 전체 인구의 5분의 1을 차지한다.정부와 지자체, 기업 등 노인 문제를 심각하게 여기고 있다. 다양한 대책도 마련하고 있다. 하지만 급속하게 늘어가는 노인 인구를 대처하기엔 무리가 있어 보인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 개인들은 넋
[한국강사신문 김정훈 칼럼니스트] ▣ refrigerator (명) 냉장고현대 영어에서는 거의 쓰이지 않는 단어지만 ‘frigerate’는 동사로서 ‘~을 차게하다’라는 의미입니다. 여기에 다시의 의미를 가진 ‘re~’와 기계나 사람을 의미하는 ‘~or’이 붙었으니 ‘refrigerator’는 냉장고의 의미가 되겠습니다.한편 냉장고를 줄여서 ‘fridge’라고 하기도 하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설이 있습니다만, 처음 냉장고를 만든 회사의 이름이 "Frigidaire"였고 여기에서 영향을 받았다는 주장이 가장 유력합니다.
[한국강사신문 박미란 칼럼니스트] 더덕은 한국의 전통적인 식재료로 많이 쓰이고 있으며 가을에 수확한다. 옛날에는 재배되지 않고 산에 자생하는 자연산 더덕만을 채취하여 먹었기에 아주 귀한 음식 중 하나였다. 근래 들어 재배가 가능해진 이후로는 손쉽게 구해서 건강한 밥상을 만들 수 있다.일반적으로 뿌리는 꽃이나 잎새에서 비해 향이 강하지 않지만, 더덕의 경우는 뿌리의 향이 매우 강해 껍질만 까놓아도 방안이 쌉사름한 더덕향으로 가득 찬다.더덕 뿌리는 향이 독특하고 쌉싸름한 맛이 인삼과 비슷하면서도 다른데, 뿌리 쪽에 사포닌이 많아 제2의
[한국강사신문 정인호 칼럼니스트] 중요한 협상이 임박했을 때, 바로 협상에 임하는 것은 결코 정답이 아니다. 최고의 협상가는 철저하게 준비한 후 협상에 임한다. 자신이 원하는 것과 상대방이 원하는 것은 무엇인지, 협상이 결렬되었을 때 대안을 분석하고 준비되었는지 등 많은 시간을 투자해서 준비해야 한다. 링컨은 “나에게 나무 한 그루를 베는 데 아홉 시간이 주어진다면 도끼를 날카롭게 하는 데 여섯 시간을 사용하겠다”고 했다. 협상으로 얻고자 하는 게 있다면 상대방도 그런 생각으로 테이블에 앉는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노스웨스트대 교수
[한국강사신문 이용호 칼럼니스트] 인공지능 AI는 이미 마케팅 분야에서 많은 영역에서 활용되고 있다. 최근 몇 년간 인공지능의 발전으로 전통적인 마케팅 방법론에 혁명과도 가까운 변화가 있었고, 효율성과 정확도도 크게 향상되었다. 이번 칼럼에서는 마케팅 분야에서 AI가 활용되는 네 가지 주요 영역에 대해 이야기 해보고자 한다.첫 번째, 고객 세분화와 타깃팅 부분이다. 고객 세분화란, 고객의 다양한 특성에 따라 그룹을 분류하는 것을 말한다. 전통적인 세분화 방식에는 지리적, 인구통계학적, 심리적, 행동적 기준이 있다. 그러나 AI의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