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강사신문 우설래 칼럼니스트] 얼마 전, 모 대학교 취업컨설턴트 역량향상과정을 다녀온 적이 있다. 취업컨설턴트가 취업컨설턴트의 역량에 대해 말하는 부분은 다소 부담스럽고 조심스러운 면이 있지만 그동안의 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리라고 생각하고 임했다.그중에서도 가장 인상 깊었던 과정 소감은 “저도 선생님과 비슷하게 컨설팅을 하고 있는데 이렇게 체계적으로 컨설팅할 수 있는지는 생각을 못했네요.”라며 감탄해 준 부분이다.체계적으로 컨설팅하는 부분과 컨설팅을 받는 부분은 맞닿아 있다. 오늘은 바로 그 부분에 대해 말하고자 한다.취업을 준비
[한국강사신문 강래경 칼럼니스트] 국회의원 선거가 끝났다. 여야를 막론하고 후보자들은 화려한 이력을 내세우며 한 표를 얻기 위해 노력했고 그 결과 선출된 권력이 되었다. 누군가가 부여한 자리가 아니라 스스로 얻어낸 권한이기에 당당하게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다.리더가 되는 방법에는 두 가지가 있다. 힘센 사람이 자리를 만들어 주는 것과 자신의 힘으로 그 자리에 오르는 것이다. 전자는 힘센 사람만 보고 행동하기 때문에 팔로워를 설득할 리더십이 있을 리 없다. 물론 후자도 리더가 되고 나서 팔로워의 눈치를 보지 않는다면, 리더십 없는 리
[한국강사신문 이지연 칼럼니스트] 만남과 이별의 두 단어 중 어떤 단어에 더 끌리시나요? 만남은 좋은 것이고 이별은 좋지 않아서 만남을 선택한다면 이별은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 것일까요? 세상에 태어나는 순간 우리는 만남을 시작하고 이 세상과 아름다운 이별을 위해 매 순간을 완성하고 있습니다. 그 완성을 위한 인생의 여정 속에는 다양한 모양과 형태로 무수히 많은 만남이 있고 만남 뒤에 오는 이별도 뒤따릅니다.인간의 삶은 곧 만남입니다. 사람들은 수많은 인연과 마주치고 서로의 인생을 마주하며 살아갑니다. 서로의 희로애락을 느끼면서 인
[한국강사신문 엄정식 칼럼니스트] 여기 두 명의 우주 사업가가 있다. 이들의 공통점은 우주에 가보지 않았지만, 우주 때문에 엄청난 돈을 벌었고, 앞으로도 계속 벌 것이라는 사실이다. 그런데 이들이 우주에서 돈을 버는 방법은 사기인지 사업인지 잠시 머뭇거리게 만든다.한 사람은 1980년 지구에서 먹고 살길이 막막하던 참에, 사람들에게 달의 땅을 팔기 시작해서 엄청난 부자가 되었다. 다른 사람은 2002년 지구에서 잘 먹고 잘 살고 있었는데, 갑자기 화성에 가겠다고 로켓을 만들기 시작해서 지금은 더 부자가 되었다.첫 번째 사업가는 데니
[한국강사신문 이용호 칼럼니스트] 이번에는 다섯 번째 원칙, “어린이 청자 설정: 어린 아이에게 설명하듯이 요청을 한다.”에 대해 이야기 해보고자 한다. 경험이 많지 않은 일반 생성형 인공지능 사용자들은 너무나 간단하고 급하게 프롬프트를 작성한 후 나온 결과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투덜거리는 모습을 가끔 접한다. 그리고 구글링보다 결과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인공지능 사용을 꺼리는 사람들도 보았다."아이에게 설명하듯이 프롬프트를 작성하는 원칙을 적용하는 것은 의사소통을 명확하고 이해하기 쉽게 만드는 데 도움이 된다. 이러한 접근 방
[한국강사신문 김정훈 칼럼니스트] ▣ rusty (형) 1. 녹슨 2. (운동, 기술 등 능력이 녹슬어) 예전 같지 않은‘rust’는 명사/동사 동일형으로 의미는 명사로 ‘녹, 부식’, 동사로는 ‘녹슬다, 녹슬게하다’입니다. 여기서 형용사형 어미인 ‘~y’를 붙여 ‘녹슨’의 의미로 사용되죠.‘~y’를 붙여 형용사가 되는 단어들에는 ‘sunny 화창한’, ‘cloudy 흐린’, ‘foggy 안개 낀’, ‘rainny 비 내리는’, ‘snowy 눈 내리는’, ‘stormy 폭풍우가 몰아치는’ 등 날씨 관련 단어들이 많지만 그렇지 않은
[한국강사신문 김미선 칼럼니스트] 가수 강수지 님의 곡 ‘보라빛 향기’ 속에는 “그대 모습은 보랏빛 처럼 살며시 다가왔지. 예쁜 두 눈엔 향기가 어려 잊을 수가 없었네”라는 가사가 있다.이 가사는 중년들의 마음을 온통 보랏빛으로 물들이는 데 성공했다. 사랑하는 이의 모습과 눈빛이 보랏빛처럼 아름답게 다가왔다는 의미이다. 즉, 보랏빛이 마음에 선하고 로맨틱한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상징적인 색으로 표현된 것이다.BTS의 멤버 뷔가 말해서 유행한 이 단어 “보라해” 가시광의 끝의 색인 보라까지 아끼고 사랑한다는 의미의 이 단어는 사랑한다는
[한국강사신문 박인권 칼럼니스트] “대한민국은 아파트 공화국이다”. 프랑스에서 한국을 연구한 대표적 지리학자 발레리 줄레조의 말이다. 아파트는 이제 우리에게 너무나도 친숙한 주거 양식이 되었지만, 주택문제에 관심이 있는 외국인들의 눈에는 매우 낯선 풍경인 모양이다.필자가 친분이 있는 미국의 한 도시계획학자와 함께 서울에서 세종까지 답사를 간 적이 있는데, 그 역시 사방에 펼쳐진 아파트를 보며 매우 인상 깊다고 얘기했다. 그는 서울을 벗어난 외곽지역의 논밭 한가운데 우뚝 솟은 아파트가 무척 신기하다고 했다. 인구 밀도가 높고 땅값이
[한국강사신문 강성윤 칼럼니스트] 우리나라 역사 속 여성 지도자 중 한 명인 선덕여왕의 이야기는 오늘날에도 여성 리더들에게 많은 영감을 준다. 신라의 첫 여성 왕으로, 그녀의 통치는 지혜와 혁신, 용기의 상징으로 여겨진다. 그녀의 발자취를 따라 현재의 우리가 배워야 할 포인트를 살펴보기로 하자.● 혁신을 통한 변화 주도선덕여왕의 시대에 불교는 신라에 새롭게 도입된 종교였고, 그녀는 불교의 수용을 적극적으로 지지했다. 분황사와 황룡사 9층탑과 같은 건축 프로젝트를 후원함으로써 신라의 문화적 풍경을 근본적으로 변화시켰다. 오늘날 현대
[한국강사신문 장윤정 칼럼니스트] 피겨 여왕 김연아 선수를 다룬 다큐멘터리의 한 장면에서 스트레칭하는 김연아 선수에게 질문한다. “스트레칭할 때 무슨 생각을 하세요?” 그러자 김연아 선수가 웃으며 답한다. “무슨 생각을 해. 그냥 하는 거지.”우리는 무언가를 시작할 때 생각이 많다. ‘어떻게 해야 잘할 수 있을까?’, ‘어떻게 해야 성공할 수 있을까?’, ‘어떻게 해야 남들보다 더 눈에 띌 수 있을까?’ 등 수많은 생각들로 가득하다. 성공의 기준은 무엇일까? 우리가 생각하는 성공의 기준에는 돈과 타인이 포함된다. ‘남들보다 적게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