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강사신문 이미숙 기자] 국립장애인도서관(관장 원종필)은 2024년도 시각장애 아동을 위한 ‘점자라벨도서 출판지원 사업’에 참여할 출판사를 2월 23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점자라벨도서는 투명한 비닐스티커에 종이책의 글자를 점자로 찍어 해당 페이지에 붙인 책을 의미한다. 시각장애인은 점자로 책을 읽을 수 있고, 비장애인은 문자로 책을 읽을 수 있어 같은 공간에서 독서토론이 가능하다.국립장애인도서관은 2022년부터 시각장애 아동 및 청소년을 위한 점자라벨도서 제작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는 전년보다 20종을 추가하여 총 60종의
[한국강사신문 이미숙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화도진도서관(관장 이소욱)은 지역주민의 장애 감수성을 키우고 장애인에 대한 공감대를 높이고자 2024년 「마음 헤아림 장애 인식 개선 교육」을 2월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프로그램은 자원봉사자 장애인식 개선 교육으로, 자원봉사자의 장애 이해를 심화해 봉사의 질을 높이고자 기획했다.그동안 꾸준히 녹음도서를 제작해 온 화도진도서관 소속 봉사단 ‘소리빛사랑회’는 올해 시각장애 어린이들에게 책을 읽어주는 대면낭독을 정기적으로 실시한다. 이를 위해 일선에서 근무하는 특수학교 교사를 22일 강사로 초빙
[한국강사신문 이미숙 기자]서울특별시교육청 소속 서대문도서관(관장 심옥화)은 오는 2024년 2월 3일(토) 오후 14시부터 중앙대학교 수어동아리 '손끝사이'와 함께 '한국 수어의 날 기념 수어 배움 행사' 진행한다고 밝혔다.‘한국수어의 날’은 한국수어가 국어와 동등한 자격을 가진 농인의 공용어로 인정받게 된 날인 「한국수화언어법」 제정일(2016년 2월 3일)을 기념해 한국수어 사용 권리를 신장하고 한국수어에 대한 국민의 인식을 고취하기 위해 2021년 제정된 법정기념일이다.'한국 수어의 날 기념 수어 배움 행사'는 한국 수어의
[한국강사신문 이미숙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중앙도서관(관장 정경애)은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지역아동센터, 초등학교 등을 대상으로 그림책 스트리밍북 대출 서비스 ‘그림책 읽어주는 고양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그림책 읽어주는 고양이’는 카드 한 장에 실려 있는 책을 고양이 모양의 기기에 꽂아 모니터와 연결해 책 페이지와 자막, 녹음 파일을 화면으로 감상할 수 있는 독서 기기 대출 서비스다. 전자 영상 동화책을 큰 화면에 띄워 함께 책 읽기를 할 수 있어 유아나 초등 저학년을 위한 즐거운 독서환경 마련에 효과적이다.고양이 모양의 단
[한국강사신문 안상현 기자] 한양대학교(총장 이기정)는 박찬승 사학과 명예교수의 저서 가 한겨레21 '2023 올해의 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는 일제강점기부터 한국전쟁기까지 전남 목포·나주·영광·강진·능주의 사회사를 연구한 학술서다. 박 교수가 목포대에 부임했던 시절 자신의 터전이 된 지역 사람들을 만나 이야기를 듣고 자료를 그러모았다. 이후 한양대로 옮겨왔지만 연구를 계속 이어갔고, 정년을 맞아 이를 책으로 펴냈다.임윤희 나무연필 대표는 "좌우파 등의 세력들이 이합집산하며 한 지역
[한국강사신문 이미숙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부평도서관(관장 김재영)은 이용자들의 편의를 위해 올해 휴먼라이브러리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부평도서관은 ▶휴먼라이브러리 ▶희망도서 서점 바로대출 서비스 ▶교육청공공도서관 상호대차 ▶무료택배서비스 ▶스마트도서관 ▶통합전자도서관 ▶책바다서비스 ▶책나래서비스 등을 운영한다.휴먼라이브러리는 도서관에서 ‘책’ 대신 ‘사람(사람책)’을 빌려 대화를 통해 휴먼북의 경험과 지혜를 읽을 수 있는 서비스로 등록된 106명의 휴먼북을 부평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선택해 열람을 신청할 수 있다.올해
[한국강사신문 안상현 기자] 우리의 도덕적인 감정은 어디에서 기원하는 것일까? 맹자가 주장한 ‘성선설’처럼 하늘이 사람에게 부여해 날 때부터 선을 갖추고 있는 것일까?혹은 순자가 ‘성악설’에서 주장한 대로 본래 악한 인간이 후천적인 배움으로 인해 얻은 인위적인 결과인 것일까? 패트리샤는 이 책 《양심(씨아이알, 2024.01.20)》에서 그 기원을 철학이 아니라 뇌신경과학 차원에서 살펴보고 있다.이 책은 이처럼 인간에 대해 던져졌던 전통적인 철학의 문제를 사실은 뇌과학의 영역이라고 주장한다. 더 나아가 인간을 도덕적으로 행동하게 하
[한국강사신문 안상현 기자] 『설탕은 어디에 있지?(앤카인드, 2024.01.25)』는 우크라이나 시민들이 러시아 침공 직전에 실제로 겪은 일들을 바탕으로 만든 논픽션 전쟁 그림책이다. 2022년 겨울에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국경 마을에서부터 시작된 설탕 품귀 현상을 어린 소년의 순수한 시각으로 표현했다.주인공 소년은 부모님이 매일 마시는 차에 넣는 설탕을 사러 외출한다. 하지만 어디에서도 설탕을 구할 수 없었고 결국 소년은 큰 백화점이 있는 옆 동네까지 가게 된다. 그곳에서 소년은 어른들이 음식을 사재기하며 싸우는 모습을 보고 의아
[한국강사신문 안상현 기자] 『병원 개원 마케팅 이기는 전략』 (부제 : 개원 준비노트에 꼭 적어야 할 91가지 체크리스트. 이비즈북스) 도서가 2024년 1월 22일 발간되었다.이 도서는 전 국민적인 의대열풍 속에, 의대에 진학하고, 수련을 마친 의사들이, 막상 본인의 병원을 개원하는 길로 접어들며, 개원시장에서 겪는 사업적 시련과 혼란을 줄여주는데 도움을 주는 포괄적인 가이드북이다.수많은 수험생들이 의대를 지원하고, 이후 10여 년이 흐른 후, 많은 의사들이 본인의 병원을 개원하지만, 실제 의사들의 병원개원은 공부가 아닌 사업의
[한국강사신문 이미숙 기자] 서울역사박물관장(최병구)은 2023년 서울미래유산기록 사업의 결과를 묶어『서울의 인장포』조사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2020년부터 시작한 서울미래유산기록 사업은 근현대 시민생활사의 단면을 보여주는 주제 조사로 추진돼 ▴낙원떡집 ▴서울의 대장간 ▴서울의 이용원을 조사한 바 있다. 이번에 발간한 서울미래유산기록 시리즈의 네 번째는 ‘서울의 인장포’다.생활사와 밀접한 연관을 맺고 있는 인장 문화는 전통예술의 측면에서도 계승·발전시켜야 할 문화유산이다. 그러나 흔히 ‘컴퓨터 도장’이라 불리는 기계 조각 인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