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강사신문 권순섭 기자] 시에나 두오모는 이탈리아 최고의 성당으로 꼽힌다. 대성당의 주 파사드는 1380년 완성되었다. 당시 성당 건축계획은 세계에서 가장 거대한 바실리카를 건설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재정결핍과 전쟁, 역병 등이 발생하면서 계획이 틀어지게 되었다. 이탈리아 고딕양식의 대표적 유적이면서 로마네스크 양식의 균형감을 강조해 안정적인 느낌을 준다. 대성당 설교단은 니콜로 피사노가 만든 사자 모양의 받침대와 성경을 주제로 한 상감이 새겨진 8각형의 판으로 13세기 예술의 걸작이다. 종탑은 1313년 세워졌다. 성구실과 피
[한국강사신문 권순섭 기자] 전라남도 강진군 대구면 청자촌길 33에 위치한 고려청자박물관은 천하제일의 비색, 고려청자에 담긴 장인의 혼을 통해 꿈을 향한 아이들의 열정을 키워주기에 좋은 곳이다. 음성 안내기와 스마트패드를 통해 전시된 유물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들으며 관람하는 것만으로도 예술에 대한 감성과 시각이 절로 자라고, 고려청자를 향한 장인들의 위대한 예술혼에 대한 이해는 꿈을 향한 열정으로 피어난다. 또, 점토를 직접 손으로 빚어 만드는 청자 빚기 체험은 특별한 재미를 선사한다.※참고문헌 : 대한민국 구석구석
[한국강사신문 권순섭 기자] 1974년 중국 서안 외곽의 시골 마을에서 우물을 파기 위해 땅을 파던 농부에 의해 발견되었다. 양취위안이라는 농부는 땅속에서 발견된 도기 인형의 조각과 쇳조각을 보고 이 사실을 신화사통신 기자(린안인)에게 알렸다. 이후 인민일보를 통해 보도되면서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다. 산시성 고고학 발굴팀은 1974년 7월 15일부터 본격적인 발굴 작업에 착수하였으며, 7월 21일 진시황릉에 딸린 병마용갱임을 공식적으로 발표하였다. 발굴이 시작되어 현재까지 총면적 25,380 m2에 달하는 4개의 갱이 발굴되었으나
[한국강사신문 권순섭 기자]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가송리에 있는 고산정은 1992년 11월 26일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274호로 지정되었다. 안동의 청량산(淸凉山) 암벽 옆에 금난수(琴蘭秀)가 지은 것이다. 이황(李滉)의 제자인 금난수는 당시 선성(宣城:안동 예안현의 별칭)의 명승지 가운데 한 곳인 가송협(佳松峽)에 이 정자를 짓고 일동정사(日東精舍)라 불렀다. 정면 3칸 측면 2칸의 홑처마 팔작지붕 기와집으로, 주변의 풍광이 뛰어나다. 이황과 금난수의 시가 현판으로 걸려 있다.금난수는 35세인 1564년(명종 19)에 이미 안
[한국강사신문 권순섭 기자] 하늘에 구름이 그림을 그린다. 시시각각 변하는 구름의 모습을 한참 바라보고 있다.
[한국강사신문 권순섭 기자] 센소지에 도착하면 먼저 가미나리몬의 상징 붉은 제등 초친(ちょうちん)의 크기에 놀라고 그 아래 모여 있는 인파에 한 번 더 놀랄 것이다. 센소지는 도쿄에서 가장 오래된 절이다. 세츠분가이(절분, 입춘 전날인 2월 3일. 한국의 동지와 비슷한 날로 콩을 던지며 악귀를 쫓는 행사), 하나마츠리(꽃 축제), 도쿄를 대표하는 축제인 산자마츠리(三社祭) 등 다양한 행사가 열려 연간 약 3,000만 명이 찾는 절이다.센소지의 역사는 628년부터 시작된다. 지금의 스미다강에서 고기를 잡던 어부 형제의 그물에 불상이
[한국강사신문 권순섭 기자] 국립중앙박물관 세계문화관 ‘이집트실’은 국내 최초의 이집트 상설전시실이다. ‘삶, 죽음, 부활의 이야기’라는 주제로 이집트인의 삶과 죽음을 설명하였다. 이집트의 장구한 역사와 그들이 맞닥뜨렸던 자연환경에서부터 생활용품, 그리고 통치권력의 상징인 파라오의 모습을 전시하였다. 이어서 이집트인의 정신세계를 보여주는 신화를 소개하고 조각상을 전시하였다.마지막으로 미라와 사자의 서, 부적, 그리고 피라미드를 통해 죽음을 넘어 영원한 삶에 도달하고자 했던 이집트인의 소망을 설명하였다. 아울러 우리가 이집트 문명을
[한국강사신문 권순섭 기자] 국립중앙박물관에서 보이는 풍경. 파란하늘과 구름, 그리고 사람.
[한국강사신문 권순섭 기자] 이탈리아 피렌체의 남쪽 약 50km 지점, 옴브로네강(江)의 지류 사이에 끼어 있는 해발고도 320m의 구릉에 위치한다. 포도주 산지로서 이름높은 키안티 산지에 위치하여 포도주 ·대리석 ·농기구 등을 생산한다.시(市)는에트루리아인(人)이 건설하여, 로마인의 식민시(植民市)가 되었으나, 현재 고대의 유적은 거의 남아 있지 않고 벽돌과 석재로 축조된 중세의 시가지가 그대로 남아 있다. 중세에서 근세에 걸쳐 피렌체 ·아레초 등의 도시와 교황세력, 에스파냐 세력이 시에나의 지배를 둘러싸고 서로 다툼으로써 침략당
[한국강사신문 권순섭 기자] 강원도 춘천시 북산면 오봉산길 810에 위치한 이곳은 973년(광종 24) 승현(承賢)이 창건하고 백암선원(白岩禪院)이라 하였으나, 그 뒤 폐사되었다. 1068년(문종 2) 이의(李顗)가 중건, 보현원(普賢院)이라 하였다. 이의의 아들 자현(資玄)이 이곳으로 내려와 은거하자 오봉산에 도적이 없어지고 호랑이와 이리가 없어졌다고 하여 산 이름을 청평이라 하고 사찰 이름을 문수원(文殊院)으로 하고 중창하였다. 1550년(명종 5) 보우(普雨)가 청평사로 개칭하였다. 6 ·25전쟁으로 구광전(九光殿)과 사성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