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강사신문 배하연 칼럼니스트] 잘 참아왔다가도 욱할 때가 있다. 인간관계에서 그렇고, 일이 뜻대로 되지 않을 때 그렇고, 예상치 못한 일이 발생했을 때 그렇다. 이때 참지 못하면, 완성되려던 일도 순식간에 어그러지고 만다. ‘한 번 더 참아볼걸...’ 후회해도 이미 늦은 경우가 많다.외교, 국방, 민생에 경제까지. 모든 것을 다 품으며 나아가야 했던 왕들은 어땠을까. 생각이 다른 신하들을 설득하는 일, 사소한 것에 꼬투리를 잡는 사신들, 민생을 살려달라 외치는 백성들의 목소리까지 다 들어야 했던 그들. 역사 속 최고의 성군이라
[한국강사신문 김효석 칼럼니스트] 스위스의 철학자 막스 파카트는 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만약 언어에 침묵이라는 배경이 없다면 언어는 깊이를 잃어버릴 것이다. 인간의 언어는 침묵에서 나온다."그러나 아무 말도 하지 않는다면 누가 내 맘을 알아줄까요? 지나치게 많은 말을 쏟아 낸다고 내 마음이 전부 전달되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적은 양의 말과 상대의 공감을 기다려주는 것을 이야기하는 것입니다.인간관계도 마찬가지죠. 내가 원하는 대로 사람들이 움직여 주길 바라지만 억지로 하는 것보다는 스스로 할 수 있게 기다려주는 것,
[한국강사신문 김정훈 칼럼니스트] ▣ surveillance camera (명) 감시(용) 카메라수업 시간에 감시 카메라를 영어로 뭐라 하는지 질문해 보면, 대부분 CCTV라고 합니다. CCTV라는 용어가 없는 건 아니지만 그것은 ‘Closed-Circuit Television’의 줄임말로 ‘폐쇄회로 TV’의 의미죠. 물론 감시용 카메라가 폐쇄회로인 것은 맞지만 그렇다고 역으로 폐쇄회로 TV가 모두 감시 카메라는 아니니 감시 카메라를 CCTV라고 하는 것은 잘못된 영어입니다. 영미권에서는 CCTV라는 단어를 쓰지 않고 surveil
[한국강사신문 박미란 칼럼니스트] 들깨는 10대 영양 식품이며 동양의 허브라고 불리울 만큼 우리나라, 일본, 중국 등에서 많이 소비하고 있고 그중에서도 우리나라가 세계 1위의 소비국이다. 서양에서는 최근 들어 들깨를 렌틸콩, 병아리콩, 바질시드과 같은 슈퍼푸드로 인정하는 추세이다.신석기시대 유적에서 들깨의 종자가 발견되기도 하고 통일신라시대 들깨가 재배되었다는 기록도 있으므로, 우리 민족이 들깨를 먹기 시작한 것은 무척 오래된 것으로 보인다.《동의보감》에 따르면 “들깨는 몸을 따스하게 하고 기를 내리면서 갈증을 그치게 하고, 간을
[한국강사신문 안상현 칼럼니스트] 주식투자를 시작하면서 가장 많이 하는 질문은 ‘어떤 주식을 사야 하는가?’이다. 나도 마찬가지였다. 어떤 회사에 투자해야 더 큰 수익을 남길 수 있을까 고민한다. 세계적인 투자가 워런 버핏은 버크셔 해서웨이 주주총회에서 이렇게 말했다.“내 유산의 10%는 단기 국채에 넣고, 90%는 뱅가드 S&P500 인덱스 펀드에 넣으세요.”라고 아내의 수탁자에게 당부했다. 그리고 “아내의 수탁자에게 한 당부는 아내의 수익률 극대화가 아니라 100% 마음의 평화입니다.”라고 말했다.워런 버핏의 인덱스 펀드에 투자
[한국강사신문 김은아 칼럼니스트] “나 이태원 갔을까 봐 주변에서 연락 오더라. 너 주변은 별일 없지?” 일요일 아침 지인이 안부 메시지를 보냈다. 교회는 추수 감사절인데, 감사기도 대신 눈물샘 터지고 마음이 찢어지더란다. 은혜의 강이 아니라 애도의 파고를 건너가는 한주, 텔레비전 화면 밖으로 쏟아져나올 듯한 인파에 심장이 눌렸다. 도피하듯 내 방 책상에 앉아서 일 모드로 전환했다. 머리와 컴퓨터 사이에 흐르는 팽팽한 정신 줄, 안전띠 삼아 붙잡으니 견딜만했다.이튿날 숙대 입구 주변에서 점심 약속이 있었다. “그간 잘 지내셨지요?”
[한국강사신문 강동섭 칼럼니스트] 십여 년 전 미국에서 나온 기사입니다. 수많은 직업들 중에 어떤 직업이 스트레스가 제일 심한 지 조사를 했답니다. 스트레스 심한 직업 1등은 수술하는 외과의사, 2등은 수백 명의 승객을 태우고 하늘을 나는 민항기 조종사, 3등은 텔레비전 생방송 진행자가 꼽혔지요.그 때쯤 세상에서 텔레비전 생방송 제일 많이 하는 진행자라는 얘기를 듣던 저는 영광스럽게도(?) 동메달을 수상한 것입니다. 실제로 그렇습니다. 생방송의 스트레스는 상상을 초월합니다. 저는 스튜디오에서 카메라를 보고 방송하지만 전국에서 수많은
[한국강사신문 추영준 칼럼니스트] 중견기업에 다니는 직장인 김 대리의 하루다. 아침 8시 30분, 평소처럼 회사에 도착한다. 우선 이메일에 들어가서 각종 메시지를 확인하고 각종 문의 사항에도 답변을 작성해서 보낸다. 오전 9시 30분, 회의에 들어가서 부서 업무를 함께 논의하여 처리한다. 회의를 마치면 즉시 회의록을 작성해서 부서원에게 공유한다. 쉴 틈도 없이 입찰 발주 기관에 보낼 공문과 사업제안서를 급히 마무리해서 내부 결재를 올린다.오전 시간이 쏜살같이 흘러간다. 점심을 간단히 해결하고 커피 한잔으로 한숨 돌린다. 오후 3시,
[한국강사신문 김정훈 칼럼니스트] ▣ stagnate (동) 1. 침체되다, 정체되다 2. (액체가) 흐르지 않다, 괴다오늘의 단어를 선정 할 때 주로 외신 기사들을 보다 설명하고 싶은 단어가 있으면 선택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최근 뉴스들이 부정적인 경우가 많다보니 본의 아니게 단어 선택도 그렇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시의성을 담는 것이 영어 공부에도 더 유익할 것 같아 계속 원칙을 지켜 나가고자 하니 이해바랍니다.미국 발 금리인상이 세계적 금리인상으로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얼마전 유럽 중앙은행이 사상 최대폭으로 금리인상
[한국강사신문 민승기 칼럼니스트] 홍수 속에 정작 마실 물이 부족하다는 말이 있습니다. 망망대해를 표류하면서 사방에 보이는 것은 온통 물뿐인데도 정작 마실 물이 없는 상황과 같습니다. 지금 우리 사회가 리더십에 관한한 이 같은 상황이라고 생각됩니다. 가정과 직장, 학교, 그리고 웬만한 단체에서 어김없이 리더십을 이야기합니다.아마도 우리 사회에서 가장 이슈가 되는 단어 두 가지를 꼽으라면 리더십과 소통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그만큼 리더십이 핫이슈인 것에 비해서 리더십 수준에 대한 인식은 그다지 좋지 않다는 것이 문제입니다.리더십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