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강사신문 신지영 칼럼니스트] 자궁경부이형성증은 자궁 경부의 상피층의 정상 세포가 비정상적으로 변형되는 질환으로 정상 조직과 암 조직의 중간단계로 볼 수 있다. 진행정도에 따라 3단계로 분류할 수 있다.1단계의 경우 60~80%는 자연적으로 소멸되는 경우가 많고, 2단계, 3단계의 경우 5~10%에서 암으로 발전할 확률이 있다. 자궁경부이형성증이 진행되는 기간은 수년에 걸쳐 천천히 진행된다.자궁경부이형성증의 원인은 인유두종바이러스(HPV virus)로 주로 성관계를 통해 전염된다. 일반적으로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아 정기 건강
[한국강사신문 경진건 칼럼니스트] 왜? 어떤 사람은 처음 만나는 문제 앞에서 쩔쩔매며 앞으로 못 나가고 있는 것일까? 왜? 어떤 사람은 처음 겪는 문제일 텐데 그 문제들을 극복하면서 나가는 것일까?내가 29살에 이랜드 그룹 로이드 본부장 겸 대표가 되었을 때 나는 회장님에 대해 궁금한 것이 있었다. “회장님은 어떻게 이런 많은 경영 문제들에 대해서 이렇게 잘 아실까?” “어떻게 누가 가르쳐주지도 않은 내용을 알고 계실까?” “어떻게 이런 문제에 대한 답(solution)을 알고 계시는 것일까?” “어떻게 일어날 문제에 대해 미리 준
[한국강사신문 정인호 칼럼니스트] 암호화폐, 블록체인, NFT, 메타버스는 최근 몇 년 동안 메가트렌드로서 다양한 산업에 진출했다. 그리고 점점 더 많은 현실의 삶이 디지털 영역으로 옮겨가고 있는 상황에서 제품을 구매하고 판매하는 기본적인 방식을 변화시킨 거대한 규모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주목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특히 최근에는 특히 NFT의 가치와 활용에 대해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그렇다면, NFT가 정확히 뭘까? NFT(Non-fungible token)는 블록체인으로 발행되어 희소성을 갖는 디지털 자산을 대표
[한국강사신문 윤종세 칼럼니스트] 고등학교 2학년이던 18살 때였다. 교회 선생님을 통해 접하게 되었던 에니어그램 검사는 내면세계의 모순과 양가감정으로 시달리던 나의 성격을 이해하는데 중요한 단서가 되었다. 비슷한 시기 교회 목사님을 통해서 MBTI 검사를 접했다. 이 검사는 나의 강점을 인식하는데 효율적인 나침반이 되어 주었다.그 당시 성격심리학이라는 신문물이 얼마나 충격적이었는지 모른다. 이 충격은 주말마다 집 근처 도서관에서 몇 권 되지 않는 MBTI와 에니어그램 관련 서적을 모조리 대여하게 했다. 이 책들을 탐독하는 것이 일
[한국강사신문 경진건 칼럼니스트] 오래 전부터 가져오던 질문이었다. 문학 책을 읽는 방법과 비즈니스 관련 책을 읽는 방법이 왜 같아야 할까? 이 같은 질문을 하면 사람들은 나를 이상하게 생각하기도 한다. 반면에 내가 문학 책을 읽는 방법과 비즈니스 관련 책을 읽는 방법이 왜 같아야 할까?라고 물어보면 듣는 상대방도 당황하곤 한다. 왜 그럴까? 아마 상대방도 이런 생각을 해본적이 없기 때문이다.전세계적으로 ‘Fast Food’이라는 단어 앞에서 가장 먼저 떠오르는 단어는 아마 ‘맥도날드’일 것이다. 그래서 인지 전 세계 출장 때마다
[한국강사신문 오상진 칼럼니스트] “당신의 물통이 꽉 찰 때, 4초에 한번 기적이 찾아온다. 당신의 물통이 텅 빌 때, 4초에 한번 희망이 사라진다.”이 말은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한 심리학자 대니얼 커너먼(Daniel Kahneman)의 말을 빚대어 쓴 것이다. 그는 사람은 하루에 2만 번의 모멘트(moment)를 경험한다고 했다. 즉 4초에 한 번씩 누군가에게 영향을 준다는 것이다. 이와 비슷한 맥락으로 긍정심리학의 대가인 도널드 클리프턴(Donald Clifton)은 자신의 책에서 “물통과 국자이론”을 언급하고 있다.내용은 이렇
[한국강사신문 윤성희 칼럼니스트] 유튜브에서 매번 찾아 듣는 피아노 협주곡이 있다.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 2번. 첫 피아노 터치부터 설렘과 웅장함을 자아낸다. LG전자 시그니처 광고 음악으로 쓰이는데, 영상을 보면 음악만으로도 무게감과 고급스러움을 모두 잡아낸 느낌이다.라흐마니노프는 뛰어난 작곡가이자 피아니스트였다. 나의 어릴 적 꿈과 같았기에 그의 음악 세계가 끌렸다. 일반적인 클래식 음악과는 다른 섬세함과 감동적인 피아노 선율이 마음을 몽글몽글하게 만들었다. 아침마다 이 음악을 들으며 하루를 더욱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다짐
[한국강사신문 강은영 칼럼니스트] 처음 책을 출간했을 때 친족, 지인들로부터 많은 축하를 받았다. 몇 권씩 사주는 지인들이 있었는데 친한 사이면서도 한 권을 사지 않는 사람도 있었다(느낌으로 다 안다). 아, 이 사람 배가 아픈가 보구나! 이해하려고 노력하면서도 내 쪽에서 선 하나를 긋고 그 밖으로 내보낼 수밖에 없었다. 나라면 한 권 사줄 텐데, 서운함과 더불어 내 마음도 꽈배기처럼 꼬였다.가까운 사람에게 좋은 일이 생겼을 때 진심으로 축하해 주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일면식도 없는 사람과는 달리 부러움과 내 처지를 비관하는 마
[한국강사신문 유영만 칼럼니스트] 믿음은 나를 누군가에게 또는 어떤 대상에게 내맡기는 결단이기도 합니다. 학문적 선각자가 사용하는 도구나 전제 또는 가정을 믿지 않으면 그것의 신빙성을 다른 도구나 지식에 의존해서 검증을 반복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 검증 과정은 끝나지 않는 무한의 과정입니다.예를 들면 한강 다리의 안전성을 검증하기 위한 한 가지 방법으로 하중을 시험하는 도구나 기계를 사용합니다. 그럼 그 도구나 기계의 안전성도 검증해야겠지요. 그렇게 검증을 무한 반복하는 과정에 빠져버리고 맙니다. 해당 공동체가 쌓아놓은 암묵적 지식
[한국강사신문 정인호 칼럼니스트] 직장인에게 있어 점심시간은 단순히 밥 먹는 것 이상의 특별한 의미를 가진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점심시간을 주린 배를 채우기 위한 것 이외의 특별한 행위로 간주하지 않는다. 점심시간을 보면 그 조직의 문화를 바로 알 수 있고, 나아가 창조적인 조직문화를 만들 수도 있다.누구와 같이 점심을 먹는지에 따라 삶의 만족도가 달라진다. 옥스퍼드 대학교 로빈 던바 교수와 연구진은 영국 성인 8,25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결과 ‘여럿이 함께 밥을 먹는 사람에 비해 혼자 먹는 사람에게서 불행감이 꽤 높게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