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강사신문 민현기 칼럼니스트] '학습자'라는 단어의 무게에 대해 알아보자.▣ 무엇이 중요한가?신종 바이러스가 우리 삶을 뒤흔들었던 초기에 있었던 일이다. 멈춰버린 일상, 가정 경제의 심각한 타격으로 혼란을 겪던 때 정부가 나서서 문제를 해결하기로 했다. 재난 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한 것이다. 모두가 지원금의 재원 마련과 지급 시기에 몰두할 때 나는 조금 엉뚱한 상황에 관심을 가졌다. 한 정치인이 이 발언 때문이었다.‘재난 지원금이 아니라 재난 소득을 주어야 합니다.’국민이 낸 세금으로 재난 상황을 극복할 수 있는 비용을 주는 것이
[한국강사신문 정인호 칼럼니스트] 나는 며칠 전 오후 3시 40분쯤 모 은행에 갔다가 허탕을 쳤다. ‘코로나19로 영업시간을 한 시간 단축한다’는 안내문엔 오후 3시 30분에 문을 닫는다고 되어 있었다. 실내 마스크를 제외하곤 사회적 거리 두기 조치가 전부 완화되고 식당도 영업시간 제한이 풀려 은행도 당연히 예전으로 돌아갔을 줄 알았는데 은행만은 예외였다.은행의 근무시간은 1954년 상업은행, 한일은행, 조흥은행 등 일반 시중은행이 설립될 때부터 오전 9시에서 오후 4시까지였다. 2022년을 기준으로 보면 일부 국민은행의 지점을 제
[한국강사신문 신지영 칼럼니스트] 자궁 경부 이형성증은 사춘기 이후 전 연령대에서 발생할 수 있으며 25~35세 여성에게 가장 많이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다. 대부분 인유두종 바이러스(HPV)의 감염이 원인이며 이형성증이 진행되어 자궁경부암으로 진행되기 까지는 평균 10년이 걸린다고 한다.자궁경부이형성증의 1단계에서는 자연 소실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방치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치료하며 3~6개월 간격으로 추적 관찰해야 한다. 1단계의 약 13%가 다음 단계로 진행되는데 고위험군 인유두종 바이러스가 검출되는 경우 다음 단계로 진행할 확률이
[한국강사신문 윤성희 칼럼니스트] 2022년 전국 시청률 17.5%로 성황리에 마친 드라마가 있다. 바로 ENA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다. 이러한 인기에 주인공 우영우와 관련된 수만은 밈이 생성되고 있다. 그만큼 기억에 남는 장면이 많다는 소리다. 나에게 가장 기억나는 장면은 회사 1층 회전문을 3박자의 왈츠로 지나가는 모습이다. 눈을 살며시 감고 몸을 돌며 발로 박자를 맞추는 모습이 정말 왈츠 그대로였다.왈츠는 오스트리아에서 시작된 춤곡이다. 4분의 3박자의 경쾌한 음악에 맞추어 남녀가 한 쌍으로 원을 그리는 댄스 장르다
[한국강사신문 김은아 칼럼니스트] 근육 장애인 학인들과 줌으로 만나는 첫 수업. 나름 상견례 자리인데, 다섯 명 가운데 보이는 얼굴은 둘. 소수가 독수리 오 형제처럼 머리 맞대고 모이는 수업이니 빈자리가 금방 티났다. 얼굴과 얼굴 사이 시커먼 네모 공란들. 가지런한 치열 사이로 빠진 이빨의 빈자리를 보듯 신경이 쓰였다. 가급적 화면을 켜달라고 하니 개인 사정이 있단다.“침대에 누워있는 분들은 화면 켜기가 쉽지 않을 거예요.” 참관 중인 협회 간사님이 귀띔했다. 그제야 이해했다. 사는 모양이 다양하듯 배움의 환경도 다를 수 있다고.
[한국강사신문 남인숙 칼럼니스트] Q.저는 어딜 가나 성격 좋다는 말을 듣고 남들이 흔히 말하는 ‘인싸’로 살아왔습니다. 이런 제가 직장생활을 하면서부터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직장 상사와 동료들 사이에서 상황 파악을 못해서 자꾸 실수를 하는데 잘하려고 노력할수록 자꾸 악화되는 것 같습니다. 지적받는 일이 반복되다 보니 점점 위축되고 사회생활에 자신이 없어집니다. 가족들은 제가 굉장히 눈치가 없는 편이라고 하는데 이런 성격도 타고나는 건가요? 아니면 눈치도 배울 수 있는 건가요? 3년차 사회인인데 아직도 적응을
[한국강사신문 윤혜경 칼럼니스트] 자신감과 당당함이 넘치는 사람이자 수많은 여성들의 롤모델로 꼽히는 배우 김혜수. 그녀의 스타일에는 시류에 휘둘리지 않는 자기다움이 묻어난다. 그녀는 악세사리로 치장하는 것을 선호하지 않고, 귀를 뚫지 않아 필요시에만 귀찌를 착용한다고 한다. 요즘 연예인이 추구하는 슬림함과는 차이가 있는 볼륨감 있는 체형을 유지하면서 이를 드러내는 데에도 주저함이 없다.‘김혜수’ 하면 떠오르는 단어가 바로 ‘엣지’다. 영어 엣지(Edge)의 원뜻은 ‘날카로움’, ‘뾰족함’, ‘각이 섬’, ‘모서리’, ‘(칼)날’ 등
[한국강사신문 정인호 칼럼니스트] 톰 크루즈(나이 61세) 주연의 영화 ‘탑건: 매버릭’이 800만까지 돌파할 기세다. 지난 8월 8일 기준 관람객 평점 9.59, 누적 관객수 744만 명을 돌파하면서 올해 국내에서 개봉한 외국영화 가운데 최고 흥행작으로 등극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기준 7월 31일 팬데믹 이후 외화 중 최고 흥행 수익 1위를 기록하는 것은 물론, 파라마운트의 역대 최고 흥행 수익 기록을 달성했다. 전 세계에서는 13억 달러(1조6939억 원)를 달성하며 2022년 최고 흥행작의 위용을 보여주고
[한국강사신문 남인숙 칼럼니스트] Q.저는 20대 후반 직장인입니다.취업 준비 과정을 거쳐서 직장생활을 한 지 3년 정도 되었습니다. 이런저런 이유로 그사이 직장을 다섯 번이나 옮겼고, 지금 직장도 무척 힘들어서 요즘은 우울감이 심해져서 몹시 힘이 듭니다. 사실 저는 이렇게 어두운 사람이 아니었거든요. 학교 다닐 때만 해도 친구들과 잘 지냈고 아무런 문제 없이 성장했습니다. 그래서 사회생활에도 적응을 잘할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습니다.막상 취업을 하고 나니, 저는 무능력하고 직장에서 매일 혼나기만 하는 정말 쓸모없는 사람이더라고요
[한국강사신문 신지영 칼럼니스트] 유산을 겪으면 출산 시 보다 산모의 몸과 마음에 더 큰 충격이 있게 된다. 최근 늦은 나이에 임신을 하는 경우가 많고 스트레스, 과로, 환경 호르몬 등으로 인해 유산율이 높아지고 있고 시험관아기시술, 인공수정의 보조생식술을 통한 임신 이후 유산을 경험하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다.자연 유산의 약 80% 이상이 임신 12주 이내에 발생하며 염색체 이상이 원인인 경우가 많다. 자연 유산의 하나인 계류 유산은 태아의 심박동이 정지된 상태로 자궁 내에 머물러 있는 상태 혹은 임신 초기 아기집만 보이고 태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