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강사신문 유현심 칼럼니스트] Q. 우리 혜인이(가명)는 지금까지 정말 온순했고, 늘 엄마에게 다정했던 아이였어요. 그런데 최근에는 걸핏하면 싸움을 걸어오네요. 그럴 때마다 마음이 얼마나 상하는지 모릅니다. 내가 누굴 위해서 이렇게 열심히 일하는데, 이젠 머리가 좀 커졌다고 엄마의 말투가 잘못됐다며 가르치려고 들지 않나, 엄마를 위해 다니고 있는 것처럼 툭하면 학원을 그만두겠다고 하는 거예요. 그래서 그때마다 아이에게 해주고 있는 온갖 지원을 모두 끊겠다고 엄포를 놓게 돼요. 그런데 엄마라 그런지 돌아서면 바로 후회하게 되고,
[한국강사신문 남인숙 칼럼니스트] A.저는 사회생활 경력 10년 차 30대 여성입니다.제 고민은 제가 어딜 가나 무시당한다는 것입니다. 처음에는 기분 탓이려니 생각했어요.제가 자존감이 낮아서 사람들의 태도에 더 예민한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최근, 그게 아니라는 걸 확실히 알게 된 계기가 있었습니다. 우리 회사 단골 거래처에 다른 동료와 같이 갔는데 사장님이 저를 투명 인간처럼 대하면서 그 동료만 보고 업무 대화를 하시더라고요. 그일 뿐만이 아닙니다. 사람들을 만나고 다니면서 항상 무시당하는 기분을 느끼는데, 그럴 때마다 자존감이
[한국강사신문 박지연 칼럼니스트] 빨간 사과, 난쟁이, 거울. 이정도 단어만 들어도 떠오르는 유명한 동화가 있다. 바로 백설공주다.“거울아 거울아~ 이 세상에서 누가 제일 예쁘니?”동화 속 악역인 왕비는 마법의 거울 앞에서 누가 가장 예쁜지 물어본다. 거울은 거듭 “백설공주”라고 이야기하고, 이를 질투한 왕비는 공주를 음해하기 위한 시도들을 한다.여기서 왕비가 거울의 대답에 의존하는 것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거울의 이야기가 전부라고 여기는 왕비의 모습을 볼 때, 왕비는 오늘 이야기하고자 하는 ‘자아정체성’이 바르게 확립되지 않은 것
[한국강사신문 장한별 칼럼니스트] 우리는 모두 세상에 태어나 관계 속에서 살아가고, 관계를 통해 성장하고, 관계로 인해 희로애락을 경험합니다. 하지만 인간관계가 늘 내 마음 같지는 않죠. 내 마음 같지 않은 상대의 말과 행동에 상처받거나 고통받기도 하고, 때론 미움과 분노로 관계를 망치기도 합니다.그렇다면 더욱 성숙한 인간관계를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할까요? 내 마음 같지 않은 상대를 탓하기보다는 나의 습관을 먼저 돌아봐야 합니다. 현재의 인간관계가 힘들고 어렵다면 혹시라도 나의 미성숙한 습관 때문은 아닐지 고민해 봅시다.첫 번째,
[한국강사신문 남인숙 칼럼니스트] Q. ‘저는 대학원생인데 요즘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박사과정까지 마치고 교수의 길을 가고 싶지만, 아무리 봐도 이 길이 순탄하지 않을 것 같고 제가 원하는 길을 찾을 가능성이 희박해 보입니다. 공부가 좋지만 공부에 재능이 없는 것 같습니다. 저보다 앞서가는 동료들을 보면 심란해지고 저와 같은 길을 먼저 가고도 잘 살지 못하는 선배들을 봐도 심란합니다. 이왕 이 길로 들어섰는데 멘탈 흔들리지 않고 끝까지 가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A. 대학원생 힘든 건 이제 사람들이 다 알지요. 문제는 그렇
[한국강사신문 윤종세 칼럼니스트] 실제 기업 사례를 기반으로 조직 내 역동을 분석해보려 한다. 본 사례는 교육적 목적으로 출강 기업 사례 등을 종합해 예를 들기 위해서 편집된 사례로 본 사례에 등장하는 소속팀, 직함, 유형, 척도별 점수는 실제와 무관함을 밝힌다. A사는 정보 통신 관련 외국계 기업 사례들을 종합한 가상의 기업이다.강사양성아카데미에서 강사양성과정 과정을 수강하게 되면 커리큘럼 중 교수학습설계법을 필수적으로 학습하게 된다. 교수학습설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좋은 강의를 위해서 사전에 교육담당자와 소통하면서 최대한 많은
[한국강사신문 신지영 칼럼니스트] 자궁경부이형성증은 인유두종바이러스(HPV)에 의해 자궁 경부 조직이나 세포들이 비정상적인 세포조직으로 변형된 상태를 의미하며 이 중 15%에서 자궁경부암으로 이행할 수 있다. 스트레스, 과도한 다이어트, 불규칙한 식습관, 수면 부족, 경구피임약 장기복용 등 면역력 저하를 유발할 수 있는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다. 사춘기 및 전 연령대에서 발생할 수 있어 나이에 관계없이 주의해야 한다.생리양이 갑자기 많아진 경우, 생리통이 평소보다 심해진 경우, 배변 시 통증이 생긴 경우, 냉대하가 늘어난 경우, 악
[한국강사신문 윤성희 칼럼니스트] 중세 유럽 인구 3분의 1의 생명을 앗아간 것이라면 무엇이 떠오르는가? 대부분은 사람들은 페스트 혹은 흑사병을 떠올릴 것이다. 병에 걸리면 시신이 검게 타들어간다고 해서 붙여진 '흑사병'. 400년 동안이나 유럽 전역을 괴롭혔던 이 질병은 '르네상스'라는 반전 결과를 보여주었다. 이유가 무엇일까?당시 유럽인들은 엄격한 종교적인 삶에서 벗어나기 힘든 사회적 구조를 가지고 있었다. 흑사병이라는 팬데믹이 이러한 중세 종교의 권위와 봉건 제도의 권력을 약하게 만들었다. 그 덕분에 르네상스의 근본정신인 '휴
[한국강사신문 유여림 칼럼니스트] 5미터 높이의 담장 안에는 집으로 돌아가는 것이 소원인 사람들과 그들을 한 선량한 시민으로 사회에 돌려보내는 일에 힘쓰는 교도관이 있다. 오늘은 사랑과 사명감으로 38년여 교도관으로서 일했던 이덕순 교도관을 만났다. 그녀는 상처 입은 수용자들을 하나님이 ‘그녀에게 안전하게 맡긴 선물’이라 했다. 이덕순 교도관이 그들을 선물로까지 여길 수 있었던 배경에는 무엇이 있었을까.그녀의 아버지는 “서울 가면 교회에 가라. 그럼 나쁜 길로 빠지지 않는다”라며 그녀에게 말했다. 아버지는 인천에서 군대 시절에 휴가
[한국강사신문 신지영 칼럼니스트] 결혼 연령이 높아지면서 난임으로 치료 받는 환자가 늘고 있다. 최근 한국 기혼여성(20-44세) 중 30%이상이 난임에 해당한다는 통계가 있으며 난임률은 20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