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강사신문 장한별 칼럼니스트] 상대방의 말과 행동, 태도가 나의 화를 돋울 때가 있습니다.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타인의 행동을 보고 있으면 자신도 모르게 감정이 요동칩니다. 하지만 잘 생각해 보세요. 상대방의 같은 말, 같은 행동, 같은 태도에도 어떤 날은 화를 냈다가 또 어떤 날은 넓은 마음으로 이해했던 적이 있을 겁니다. 즉 우리에게 생긴 감정은 상대로부터 비롯된 게 아닙니다.상대방이 내 감정을 자극하는 말과 행동을 했을지라도 그 감정의 주체는 나입니다. 부정적 감정으로부터 자유로워지고 싶다면 나의 감정의 근원을 상대에게서
[한국강사신문 강은영 칼럼니스트]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2021년 국민 독서 실태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성인은 연간 4.5권의 독서를 한다. 이는 종이책, 전자책, 오디오북을 포함한 것으로 2019년 6.1권에 비해 하락한 수치다. 1인당 독서량이 수십 권에 달하는 OECD 선진국 중 꼴찌 수준으로 조사가 잘못된 거라고 믿고 싶어질 정도다.놀라운 점은 코로나 시기에 오히려 독서량이 감소했다는 사실이다.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져 책을 읽기에 좋은 환경인데도 책을 멀리하는 것이다. 책을 읽기 어려운 이유로는 성인의 26.5%는 일
[한국강사신문 이정수 칼럼니스트] “온라인쇼핑몰은 창업하는데 돈도 많이 들고 어렵지 않나요?” 대부분의 온라인쇼핑몰창업 예정자의 질문이다. 사실 온라인쇼핑몰뿐만 아니라 모든 창업이 쉽지 않다. 특히 온라인쇼핑몰 창업은 초기 접근성이 매우 좋은 편이다.카페24의 EC 호스팅에 가입만 하면 쇼핑몰이 개설되고 창업이 된다. 하지만 사이트만 개설되었다고 매출로 바로 연결되는 것은 아니다. 초기 창업자에게 적합한 비즈니스 모델이 있다. 이번 칼럼에서는 초기 창업자에게 적합한 온라인쇼핑몰 비즈니스 모델을 소개한다.코로나19의 여파에도 일반 매
[한국강사신문 오명호 칼럼니스트] ‘을인데 어떻게 협상을 하나요?’대기업과 중소기업은 협상을 해봐야 뻔하다. 대리보다 부장이 협상을 더 잘하고, 회사를 상대로 연봉 협상을 한다는 건 꿈같은 이야기다. 이를테면, 대기업이 단가 인하를 요청해오면 ‘울며 겨자 먹기’로 받아들일 수밖에 없고, 퇴사를 결심하지 않고서는 회사가 정한 연봉을 거부할 방법은 없다. 옳은 말인가?‘을’이 ‘갑’에게 어떻게 맞설 수 있느냐고 묻는다. 사람들은 ‘갑을 관계’에선 협상이 애초에 불가능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틀렸다. 만약 그렇다면 그건 협상의 구조를 모
[한국강사신문 김형환 칼럼니스트] Q. 사업장을 작게 오픈 한 지 10여년이 되었습니다.사실 처음엔 대박은 아니어도 중박(?)정도로 마음 편히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죠. 열심히 할 마음은 있었거든요. 아침 일찍 나와 문을 열고 물건 받고 손님응대하고 정신없이 보내다가도 ‘언젠가는 잘 되겠지’, ‘좋은 날 오겠지’ 하며 버텼는데 이제는 끝이 없어 보이더군요. 끝내지 않는 한 아마도 계속 가야 할 다람쥐 쳇바퀴처럼 말입니다.직장을 그만 둘 때는 그 생활이 싫어서 나왔는데, 계속 이렇게 살고 있는 게 맞는가 싶습니다. 생각만큼 안
[한국강사신문 오상진 칼럼니스트] 몇 해 전, 서울시내는 영화촬영으로 시끄러웠다. 2주간 진행된 촬영은 시내 곳곳을 통제하게 만들었고, 촬영장면을 보기위해 모인 시민들로 북적였다. 한편에서는 촬영 허가 논란과 함께 경제적인 효과를 놓고 갑론 을박을 벌였던 것이다. 단 한편의 영화가 뭐 그리 대단하다고 이렇게 온 언론에서 떠들게 만들었을까? 주인공은 바로 마블(Marvel)사의 어벤져스 : 에이지 오브 울트론 이다.이 영화는 당시 한국에서 1,000만명이 넘는 관객을 모았고, 14억달러의 수익을 거두어 역대 영화매출 순위 7위를 차지
[한국강사신문 김이율 칼럼니스트] 사막 한가운데 우물이 있습니다. 그 우물 주인은 토비아스는 마음씨가 참 좋습니다. 그래서 마을 사람들에게 물을 공짜로 제공했습니다. 어느 날, 주인은 아들과 함께 먼 길을 떠났습니다. 그래서 우물은 하인이 관리를 했습니다. 하인은 마을 사람들에게 주인이 했던 것처럼 물을 공짜로 나눠줬습니다.그런데 얼마 지나지 않아 감사의 표시를 하는 사람에게만 물을 나눠졌습니다. 급기야 싫은 사람, 미운 사람에게는 물을 주지 않았습니다. 물을 구하지 못한 마을 사람들은 하인에게 고개를 숙이고 하인의 눈 밖에 나지
[한국강사신문 정인호 칼럼니스트] 삼성, LG, SK 등 국내 주요 대기업들이 직급체계 개편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커리어레벨(CL)로 불리는 직급체계를 폐지하고 임원 밑으로 모두 같은 직원이 된다. 자연스레 직급별 기본 연봉 테이블도 사라진다. 호칭 역시 사라지고 모두 이름 뒤에 ‘님’자를 붙이거나 ‘프로’로 부른다.SK이노베이션역시 임원 이하 일반 직원에 대해 ‘단일 직급’ 체계를 도입한다. 기존 ‘사원-대리-과장-부장’의 직급을 없애고, ‘PM(Professional Manager)’ 직급으로 통일했다. LG전자는 기존은 연구원
[한국강사신문 유영만 칼럼니스트] 초점식과 보조식은 질환(disease)과 질병(illness)의 차이에 상응합니다. 질환은 ‘치료(curing)’의 대상이자 초점식이며 명시적 지식으로 표현이 가능합니다. 질병은 치유 또는 ‘보살핌(caring)’의 대상이자 보조식이며 암묵적 지식의 영역입니다.“질병은 질환을 앓으면서 살아가는 경험이다. 질환 이야기가 몸을 측정한다면, 질병 이야기는 고장 나고 있는 몸 안에서 느끼는 공포와 절망을 말한다. 질병은 의학이 멈추는 지점에서, 내 몸에 일어나고 있는 일이 단순히 측정값들의 집합이 아님을
[한국강사신문 김형환 칼럼니스트] 12년차 자영업자입니다. 솔직히 코로나 영향 크게 안 받고도 꾸준히 사업 잘하고 있습니다. 따지고 보면 단골고객 덕분이긴 한데, 한 곳에서 오래 잘하다보니 단골도 늘고 평판도 좋습니다. 이렇게 보면 문제가 없는듯하지만 고객들의 요구가 좀 과할 때가 많습니다."이렇게까지 해야 할까?"라는 생각이 들고 그 생각이 마음을 참 힘들게 합니다. 고객이 우리를 너무 쉽게 보는 것도 같은 생각도 들지만, 한편으론 고마운 단골이기에 원하는 대로 해주지 하면서도 “이럴려고 사업하나”하는 생각까지 드니, 마음이 복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