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강사신문 유영만 칼럼니스트] 지금까지 읽고 경험하면서 자신도 모르게 형성된 지적 프레임워크(intellectual framework)가 세상을 바라보는 나의 관점을 좌우합니다. 기존 프레임만으로는 새롭게 부각되는 의미의 바다를 이전과 다르게 해석해낼 수 없습니다.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에는 언제나 내가 선호하는 감각적 색채(emotional color)가 물들어 있습니다.어떤 감각적 프레임으로 세상을 바라보는지에 따라 세상은 이전과 전혀 다르게 보일 것입니다. 문제는 나의 감각적 편향성은 경계 너머의 세계를 경험하면서 이전과 다
[한국강사신문 신지영 칼럼니스트] 자궁경부이형성증은 자궁경부암의 전단계로 자궁경부상피조직이 변형된 상태를 의미하며 자궁경부 상피내종양이라고도 한다. 자궁경부이형성증이 생기게 되는 원인은 자궁 경부 표면의 상피세포가 인유두종 바이러스(HPV)에 의해 이상세포(암세포)로 변하는 것이다.변형도에 따라 1단계(CIN1), 2단계(CIN2), 3단계(CIN3)으로 구분되며, 세포검사를 통한 상피조직의 손상도에 따라 저등급 상피 내 손상(LSIL)과 고등급 상피내 손상(HSIL)로 분류할 수 있다.인유두종바이러스(HPV)는 저위험군과 고위험군
[한국강사신문 강은영 칼럼니스트] 지난 주말, 새벽 4시 반쯤 일어났다가 한 시간 뒤 다시 잠들었다. 새벽 기상이 몸에 익은 후 한 번 일어나면 다시 잠들지 않는데 그날따라 제발 누워달라고 온몸이 아우성을 쳤다. 다시 누워 2시간가량 더 자고 일어났는데도 계속 자고만 싶었다. 점심을 먹은 후 낮잠을 또 자고 나서는 머리에 안개가 낀 것처럼 무겁고 맹해진 느낌이 들었다. 잠 귀신이 붙었나 싶은 생각에 피식 웃음이 나왔다.잠을 너무 많이 잔 날은 어쩐 일인지 종일 자고 싶다. 아침 식사 후 간식을 먹은 날은 종일 주전부리를 달고 산다
[한국강사신문 박지연 칼럼니스트] 스피치 클래스를 운영하다 보면 아이들과 마주하는 일이 많은데, 한 번은 아이들에게 주말에 무엇을 했는지 물어보았다. 여행을 다녀온 이야기, 운동을 한 이야기 등 자신 있게 이야기하는 아이들 사이에서 한 아이가 쭈뼛거리며 대답했다. "전 딱히 한 일이 없는데요.. 이렇게 이야기하면 틀린 건가요?"나는 그 아이에게 “특별한 일이 아니어도 좋으니 부모님과 나눈 대화, 함께했던 식사와 같이 소소한 일상을 얘기해주면 더 좋을 것 같다.”라고 말해주었다. 침착하게 이야기했지만 한편으로는 아이의 질문에 조금 놀
[한국강사신문 한광일 칼럼니스트] ‘산림문화·휴양에 관한 법률’ 등 3개 산림 법률이 지난 5월 2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서 빠르면 공포 후 3개월, 늦으면 1년 이후 시행되게 된다.임업인들의 산림휴양·체험·숙박 등 산림문화휴양 관련 서비스를 더 많은 이용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숲경영체험림’이 도입된다. 최근 힐링, 캠핑, 등산 등이 높은 사회적인 관심과 특히 기후변화 위기에 대응하고 탄소흡수원으로써 산림의 역할이 높아짐에 따라 삼림욕은 수요가 증가하리라 본다.삼림욕은 해수욕, 일광욕과 함께
[한국강사신문 김형환 칼럼니스트] Q. 혼자 북치고 장구 치며 돈을 벌 수 있을까요?국내 600만 명 1인 가구의 시대는 이제 미래의 트렌드가 아닌 현실의 팩트로 다가왔다. 혼밥, 혼술 등 혼자 해결해야 하는 생활문화는 이미 보편적인 문화가 되었지만 경제적인 문제는 이상하게 혼자 해결할 수 없다는 편견을 갖고 있다.스마트 폰, 디지털 개인ID와 온라인 마케팅은 누구나 1인 창업, 1인 미디어 등 혼돈의 기회를 주고 있지만 대부분 주어진 일자리만을 쫓아가며 시계를 거꾸로 돌리고 있는 듯하다. 과연 1인 창업은 가능한 걸까? 오늘의 이
[한국강사신문 정인호 칼럼니스트] 우리는 평소에 얼마나 생산적인 일을 할까? 오랜 시간 일한다고 더 많은 성과가 나올까? 취업 포털 인크루트가 직장인 963명을 대상으로 근로 시간 실태를 조사한 결과 2020년 기준 일 평균 근로시간은 9.1시간으로, 이는 계약서상의 근로시간 8.2시간보다 약 한 시간 더 많이 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미국의 노동통계국에 따르면 미국 근로자의 2020년 하루 평균 근로 시간은 8.5시간이었다. 우리나라 직장인의 근로시간은 전반적으로 감소하고 있지만, 여전히 다른 국가보다 길게 근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강사신문 김효석 칼럼니스트] 누구나 사람들 앞에서 발표해야 할 때 많이 긴장된다. 그 긴장감을 없애는 방법을 공개한다. 미국 하버드 경영대학원의 앨리슨 반스 교수는 재미난 실험을 했다.중요한 발표를 앞둔 사람들을 두 그룹으로 나눴는데 첫 번째 그룹에는 자기 입으로 "긴장하지 마" "나는 긴장 안 해" 등을 말하게 한다. 두 번째 그룹은 "난 설렌다." "나는 설렌다"라고 얘기하게 했다. 그런 다음에 발표하고 평가를 받게 했는데 두 번째 그룹 발표자들이 압도적인 성과를 내게 됐다. 이 실험은 우리에게 어떤 의미를 남겼을까?누구나
[한국강사신문 윤성희 칼럼니스트] 살면서 누군가를 질투해본 적이 없는가? 대부분은 있었다고 얘기할 것이다. 그 질투심이 크든 작든 말이다. 나도 이러한 감정을 느꼈다. 붙어야 할 시험에 떨어졌을 때, 친구들이 취업에 빠르게 성공할 때도 그랬다. 질투할 대상이 없는데도 비슷한 감정을 느낄 때가 있었다. 그러다 대학원에서 음악 공부를 할 때, 어떤 ‘증후군’을 보면서 이러한 감정을 돌아보게 되었다.살리에르 증후군에 대해서 들어본 적이 있는가? 이 증후군은 1인자를 질투하는 2인자의 극단적인 불안 심리를 표현한 것이다. 살리에르가 모차르
[한국강사신문 윤혜경 칼럼니스트] 요즘 품격이란 키워드가 대세인 듯하다. 말의 품격, 태도의 품격, 신사의 품격, 부부의 품격, 장사의 품격, 부의 품격, 행복의 품격. 심지어 소프트웨어의 품격이라는 표현에 이르기까지. 마치 품격은 반드시 갖추어야하는 이 시대의 필수조건인 것 같다. 품격이 높은 아파트에 살고, 품격을 더한 웨딩홀에서 결혼하라고 하며 품격이 다른 명품을 몸에 걸치라고까지 한다. 품격을 돈으로 사려는 시대라고 하니 개탄할 노릇이다.그렇다면 과연 품격이란 무엇인가? 네이버 사전적 의미를 빌자면 ‘품격(品格)’이란 품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