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강사신문 김이율 칼럼니스트] 아픔이 찾아오면 가장 먼저 드는 생각은 뭘까요? ‘왜 하필 나에게, 남들은 멀쩡한데 왜 나한테!’ 억울함이 마음의 분노를 일으키고 짜증과 절망이 마음의 우울감을 불러들입니다.도대체 어디서부터 잘못된 걸까, 그 원인을 찾고자 지난날을 두리번거립니다. 그런데 대부분 사람들은 자신의 잘못은 빼놓고 다른 사람의 잘못에서 그 원인을 찾는 습성이 있습니다. 다시 말해서 모든 문제를 남의 탓으로 돌리는 거죠. 그때 그가 나한테 조심히 좀 대했다면, 그때 그가 그 일을 시키지 않았다면, 그때 그가 그곳에 오라고
[한국강사신문 유영만 칼럼니스트] 언어가 틀에 박히면 생각도 틀에 박혀서 생각지도 못한 뜻밖의 생각은 불가능합니다. 타성에 젖은 언어를 반복해서 사용하면 자신도 모르게 습관적으로 동원하는 언어의 틀에 갇힙니다. 언어적 점성(粘性)이 생겨서 다르게 생각하는 길을 원천 봉쇄당하지요. 언어적 점성이라 함은 귀뚜라미라는 단어를 떠올리면 으레 ‘귀뚤귀뚤’이라는 의성어가 연상되는 현상 같은 것이지요. 언어적 점성이 생기면 웬만한 노력으로는 그 점성을 깨고 다른 언어를 연상할 수 없습니다.책을 많이 읽은 사람은 언어적 점성에서 벗어나 다양한 표
[한국강사신문 송은영 칼럼니스트] 우리 동네에 있는 한 골목에는 대조적인 고기 전문 식당 두 군데가 있다. 평소 출퇴근길에 드나들며 자연스럽게 보게 되는데 한 식당은 기다렸다 먹어야 할 정도로 손님이 많은데, 신기할 정도로 바로 옆 식당은 텅텅 비어 있는 모습을 자주 보곤 한다.하루는 아이들과 저녁 먹으러 나가게 되었다. 아니나 다를까 장사가 잘되는 집에는 사람들이 줄지어 서 있었다. 적어도 20~30분 정도는 족히 기다려야 했기 때문에 큰아이 학원 시간 맞추느라 급한 마음에 바로 옆집 식당으로 들어갔다.‘손님이 왜 이렇게 없지?’
[한국강사신문 최성남 칼럼니스트] 지난 1월 29일 경기도 양주시 삼표산업 채석장에서 발생한 중대 재해로 삼표산업 대표이사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첫 입건 대상이 되었다. 노동부 근로감독관들은 “안전 체계의 적법 구축 여부” 등을 확인하고 있다. 사고 발생 이후 삼표산업이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으로 처벌받는 1호 기업이 될지 관심이 집중되어 있다.고용노동부의 『2020 산업재해 현황 분석』에 따르면 2020년 기준요양 재해자 수는 108,379명으로 산업별 요양재해자 분포는 다음 그래프와 같다.최근 10년간 사고사망자 발생 추이는
[한국강사신문 박희준 칼럼니스트] 원칙적으로 볼 때 맵시자세를 확립하고 어깨 영역 운동을 하는 것이 옳을 것으로 보이나, 어깨를 둘러싸고 있는 회전근개와 가슴 부위, 등 부위, 어깨 부위가 풀리지 않고서는 바른 자세가 나오지 않는다. 어깨 영역을 풀고 맵시자세를 확립한 후 온몸 영역 체조를 하면 합리적 운동이 된다.하지만 어깨 영역과 온몸 영역은 서로 보완적 관계로서 운동수행자의 몸 상 태와 지도자의 판단에 따라 두 영역의 순서를 다양하게 배치해서 진행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팔 돌리기1) 가볍게 팔 돌리기▶준비: 양발은 어깨 넓
[한국강사신문 강래경 칼럼니스트] 미래를 생각하지 않고 현실에만 충실했던 적이 있다. 바쁘다는 것을 위안 삼아 강의를 잘만하면 저절로 하고 싶거나 할 일이 생길 것이라고 믿었다. 실제로 돈이 곧 강의 품질이라고 믿는 강사들도 많았다. 그런데 그런 강사들을 천박하다고 비난하면서도 나도 모르게 질시하며 그것을 나의 미래로 꿈꾸고 있었다.하지만 그것은 진정한 간지럼이 아니었다. 후배들에게 성공의 모델이 되는 것 보다 더 중요한 일이 있는 듯했다. 20대가 제일 싫어하는 말이 ‘힘내’라는 격려라고 한다. 말로만 힘내라고 하지 말고 진짜 힘
[한국강사신문 오상진 칼럼니스트] 백화점 1층은 일반적으로 화장품 매장이 들어서 있다. 수많은 매장 중에 화장품에 관심이 적은 남성들도 익숙한 브랜드가 있다. 바로 “에스티로더(Estee Lauder)"이다. 이 이름은 단순히 화장품 브랜드가 아니다. 미국의 세계적인 화장품 기업 창업주이자 세일즈의 귀재라고 불리는 무한도전의 승부사이다.그는 화장품이라는 아이템 하나로 30여개의 유명 브랜드를 가지고 있다. 그리고 2014년 기준 11조의 매출을 올리며 1946년 설립이후 60여년간 꾸준히 성장세를 이어온 것이다. 이들의 성공 비결은
[한국강사신문 김은아 칼럼니스트] 평소 명랑한 지인이 시무룩한 얼굴로 고민을 토로했다. 결혼하고 싶은 이가 있는데, 남자의 부모가 자신을 탐탁히 여기지 않는다고. 이유는 학력이었다. 연인의 아버지는 신학 박사 학위를 받은 선교사였다. 전 세계를 다니며 ‘서로 사랑하라’라는 신의 복음을 설파하면서도, ‘고졸은 안 된다’라는 입장이었다. 지인은 그건 표리부동이라며 누가 구겨버린 것처럼 일그러진 표정을 지었다.몇 년 동안 아버지의 마음을 움직이려 애썼지만, 그는 바위처럼 변동이 없었다. 자식을 독립적 인격체로 여기지 않는 가부장 정서와
[한국강사신문 김이율 칼럼니스트] 죽은 과거는 죽은 이들이나 파묻게 하라. 살아 있는 현재 속에서 행동하라. 그러니 이제 우리 일어나 무엇이든지 하자. 그 어떤 운명과도 맞설 용기를 갖고 언제나 성취하고 언제나 추구하며 일하고 기다리는 법을 배우자.시인 롱펠로의 의 일부입니다.시인에겐 아픔이 있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먼저 보냈습니다. 시인에겐 두 아내가 있었습니다. 첫 번째 아내는 오랜 투병생활을 하다가 끝내 숨졌습니다. 두 번째 아내는 부엌 화재로 인해 비참한 최후를 맞이했습니다.엊그제까지만 해도 함께 호흡하고 함께
[한국강사신문 송은영 칼럼니스트] “얼굴에 모든 것이 있다.”어떤 생김새를 가졌건 아기의 모습은 천사와 같다. 천사로 보이는 이유는 피부가 깨끗하고 얼굴이 작고 귀여운 탓도 있겠지만, 가장 큰 이유는 영혼이 티 없이 맑기 때문이다. 아이가 점점 성장하면서 얼굴 생김새가 변해가지만 생활환경이나 표정에 의해 인상은 다양하게 변화하면서 성장한다. 타고난 생김새는 조상 탓이지만 인상은 조상 탓이 아니라 자기 탓이다. 그래서 얼굴은 곧 이력서다.취업을 앞둔 지원자들이 이력서와 자기소개서에 심혈을 기울인다. 그러나 그보다 더 중요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