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고려대 세종캠퍼스]
[사진출처=고려대 세종캠퍼스]

[한국강사신문 한상형 기자]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부총장 김영)는 인공지능사이버보안학과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대학정보통신기술연구센터사업(ITRC)에 최종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ITRC는 대학에 정보통신기술 핵심 기술 분야의 첨단 연구 프로젝트를 지원하여 기술경쟁력을 제고하고 산업 성장을 견인할 연구인재를 양성하는 과기부의 핵심 사업이다.

올해는 국가 필수전략기술 및 산업적 수요가 높은 분야인 차세대 이동통신, 양자 정보통신, 사이버보안, 디지털콘텐츠, 정보통신기술융합 등 6개 분야가 선정됐다.

세종캠퍼스는 이번 사업에서 사이버보안 분야를 담당해 “엣지 클라우드 데이터 프라이버시 강화를 위한 신기술 연구 및 혁신 인재 양성”이라는 과제를 수행한다.

사업 규모는 총 75억 원으로 최대 8년 동안 연간 약 9.35억 원 수준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세종캠퍼스는 ▲엣지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에서의 데이터 전 주기에서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데이터보안 신기술 확보 ▲도전적인 혁신 인재 양성 ▲데이터 보안산업의 스마트시티 거점 산업화 지원 등을 최종 목표로 삼고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창의·혁신 전문인재 육성을 위해 맞춤형 인재 양성 인프라를 구축하고 지자체, 기업, 연구소와의 지역협력 연계도 강화한다. 이외에도 학생주도 창의·자율과제 운영, 기업가정신 교육 프로그램 도입, 배출인력 고용연계 및 창업 지원 마련 등도 검토된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Q-Safe & Lightweight 대칭키 암호에 대한 원천 기술 확보 ▲민감정보 활용 Edge Computing 시스템 도입을 통한 신 인공지능 서비스 제공 ▲Edge Computing 환경을 위한 프라이버시 보호 딥러닝 모델 학습 기법 솔루션 제공 ▲엣지 클라우드 데이터보안 융합형 인재 양성 ▲지역연계 해외교류 병행을 위한 생태계 조성 ▲창의 자율과제와 PBL 기반의 자기주도적 연구능력 강화 등의 기대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사업 총괄 책임자인 최두호(인공지능사이버보안학과) 교수는 “엣지클라우드 데이터보안연구센터를 통해 다학제적인 협력연구를 진행할 것이다”라며 “엣지 영역에서의 프라이버시 보호 신기술을 연구할 수 있는 구심점 역할을 수행함은 물론, 관련 분야 석·박사급 전문인력 배출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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