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0일 15시에서 17시까지 고양시 아람누리도서관에서 어린이와 겨울놀이를 주제로 한 ‘김상근 작가와 함께 눈덩이를 굴려요!’를 운영한다. <사진=한국강사신문 DB>

[한국강사신문 김세영 기자] 고양시(시장 최성) 아람누리도서관에서는 12월의 예술 특성화 프로그램으로 12월 10일 15시에서 17시까지 어린이와 겨울놀이를 주제로 한 ‘김상근 작가와 함께 눈덩이를 굴려요!’를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이는 12월의 특성화 주제 ‘어린이와 예술’에 맞춰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겨울놀이와 연계할 수 있는 그림책 ‘두더지의 고민’의 김상근 작가를 초대해 예술놀이와 책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

‘두더지의 고민’은 고민에 빠져 눈덩이를 굴리는 두더지의 모습을 통해 우리 생활 속에서의 고민들을 어떻게 풀어낼 수 있을지 생각해보는 그림책이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작가와 함께 책을 읽어보고 아이들과 서로의 고민을 나눠보며 고민이 나쁜 것이 아님을 알게 하고자 한다. 그리고 입체 눈덩이를 만들며 고민에 빠져 있을 때의 내 모습을 상상해보는 독후활동도 함께할 예정이다.

김상근 그림책 작가는 건국대에서 영상을 전공했으며 ‘두더지의 고민’은 작가의 첫 그림책으로 2014년 볼로냐 아동 도서전에 소개돼 독일어권에서 출간됐다. 두 번째 그림책 ‘가방 안에 든게 뭐야?’도 함께 프랑스어권에서도 출간됐고 곧 중국어판, 대만어판도 출간될 예정이다. 의미가 확장되는 서사와 감성적인 캐릭터로 좋은 평가를 얻어 △2015 세종도서 △2016 북스타트 도서 △2016 우수환경도서 △아이와 읽기 좋은 최고의 어린이책 등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 프로그램은 오는 12월 10일 오후 3시에 진행되며 초등학교 1·2학년 어린이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현재 도서관 홈페이지(www.goyanglib.or.kr/aram)를 통해 접수 중이며 많은 어린이들의 신청이 예상된다.

기타 프로그램에 관한 문의사항은 일산동구도서관과(031-8075-9033)로 연락하면 된다.
 

‘12월은 김상근 작가와 눈덩이를 굴려요!’ 포스터 <사진=고양시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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