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강사신문 이미숙 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디지털 소외 없는 부산을 만들기 위한 노력으로 ‘시민 디지털역량교육협의회’를 발족하고, 다양한 시민을 대상으로 디지털 역량교육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디지털 역량교육은 디지털 전환 시대에 시민의 디지털 역량 수준도 고도화가 요구됨에 따라 일상생활과 취업에 요구되는 디지털 기본 역량부터 취업 연계 교육까지 디지털 종합역량을 키우는 교육이다.

부산시는 시민 모두가 디지털 역량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대한노인회 부산시 연합회 등 시민단체·기관 11곳과 마이크로소프트, 서비스탑㈜ 등 기업 2곳 등 총 13곳과 ‘시민 디지털역량교육협의회’를 발족하고 협력 교육을 추진하기로 했다.

시민단체 11곳은 노사발전재단 부산센터 대한노인회 부산시연합회 부산사회적경제네트워크 부산사회복지관협회 부산시상인연합회 부산장애인총연합회 청년두드림센터 부산경제진흥원 한국노인인력개발원 부산울산지역본부 다문화가족지원센터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부산인재평생교육진흥원 등이다.

부산시는 교육을 운영하고, 시민단체 등은 교육 홍보와 대상자 연계 등을 담당하며, 마이크로소프트와 서비스탑은 교육에 필요한 각종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또한,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부산인재평생교육진흥원도 교육 자문을 위해 협의회에 참여한다.

‘시민 디지털역량교육협의회’는 7월부터 경로당·장애인단체·청년을 위한 취업 연계 정보기술(IT) 교육, 중장년층 교육, 찾아가는 전통시장 온라인 쇼핑몰 운영 교육, 다문화가족 맞춤형 교육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사진출처=부산시청]
[사진출처=부산시청]

이 외에도 ‘찾아가는 디지털배움터 교육(찾아가는 헬프데스크 및 에듀버스 포함)’도 함께 추진하고 있으며, 교육을 원하는 시민, 기관 등은 부산시 누리집(디지털배움터)과 디지털배움터 콜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심재민 부산시 기획관은 “디지털 대전환 시기에 디지털 소외 없는 부산을 만들기 위해 이번에 발족한 협의회가 주축이 되어 소외계층 교육대상자 발굴과 시민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는 시민 중심의 맞춤형 교육을 지속해서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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