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도서관 지혜학교
-중국 한시에서 배우는 삶의 지혜 : 인생을 고민하며 행복을 추구하자

[한국강사신문 정헌희 기자] 강남구립 대치도서관(관장 유순덕)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22년 도서관 지혜학교 <중국 한시에서 배우는 삶의 지혜> 강연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도서관 지혜학교’는 생활 속 인문 가치 확산과 고령자층의 주체적인 인문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공모사업으로, 지역의 인문대학과 연계해 강사가 직접 진행하는 토론형 인문학 심화학습 프로그램이다.

<중국 한시에서 배우는 삶의 지혜> 강연은 8월 3일부터 10월 19일까지 총 12회에 걸쳐 진행된다. 해당 강연에서는 중국의 4대 시인인 도연명, 이백, 두보, 소식의 시를 살펴보며 이들이 삶에서 추구하고자 했던 이상과 그 이상을 실현하기 위한 노력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강의를 맡은 임도현 강사는 영남대학교 중문과를 거쳐 서울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현재 서울대학교 중어중문학과에서 강의하고 있다. 저서로 『오리는 잘못이 없다』, 『쫓겨난 신선 이백의 눈물』이 있으며 역서로 『이태백시집』(총 7권), 『두보전집-기주시기시역해1, 2』 등이 있다. 전문 강사의 심도 있는 강연으로 배우는 중국 한시를 통해 삶을 보다 가치 있고 행복하게 살아가는 방법에 대해 고민해보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도서관 관계자는 “인간의 희로애락이 담긴 중국 고전문학을 깊이 있게 이해하는 시간으로, 새로운 전환점을 맞은 신중년 세대가 인생 2막의 풍요로운 삶을 누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인문학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서비스하여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본 프로그램은 성인을 대상으로 하며, 대치도서관 문화교양관에서 진행된다. 6일 오전 9시부터 대치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대치도서관으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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