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강사신문 김장욱 기자] 부천시(시장 장덕천)는 부천시 인생이모작지원센터가 커피에 대한 관심이 높은 60세 전후의 베이비부머를 대상으로 11월 19일 이모작 바리스타(2급) 양성 과정을 개강했다고 밝혔다.

커피는 젊은층의 문화라는 인식이 강하지만 최근에는 중장년층도 아메리카노, 카페라떼, 드립 커피를 즐기는 등 커피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으며, 은퇴 후 카페를 창업하거나 시니어 카페나 실버 카페에서 일하는 실버 바리스타의 수도 늘어나고 있다. 이번 바리스타(2급) 양성 과정은 12명 모집에 60여 명이 지원해 5대 1에 가까운 경쟁률을 보일 정도로 관심이 높았다.

인생이모작지원센터 바리스타 2급 양성 과정 개강식 <사진=부천시청>

한 수강생은 “현재는 일을 하고 있으나 은퇴 후 보수의 많고 적음을 떠나 계속 활동할 수 있는 분야를 찾다가 평소 즐기던 커피를 배워보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며 “부천시 인생이모작지원센터에서 베이비부머를 대상으로 바리스타 교육을 한다기에 비슷한 연령대의 교육생들과 수업을 들을 수 있어 용기를 냈다”고 소감을 말했다.

교육을 맡은 백기백 한국 바리스타 스쿨 마스터 트레이너는 “다른 취미 생활도 마찬가지지만 커피는 관심과 연습만큼 풍부한 기쁨을 주는 분야다. 교육에 성실히 임하고 실습에 힘쓰면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에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며 “남다른 열정으로 바리스타 양성 과정에 도전한 수강생들에게 박수를 드리는 마음으로 열심히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강좌는 11월 19일부터 12월 12일까지 4주간 매주 월·수요일 오전 10시부터 1시까지 8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인생이모작지원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방문(복사골문화센터 3층) 또는 전화(032-625-4793~4)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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