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대안학교와 함께하는 진로콘서트’ 개최

[한국강사신문 장한별 기자] 고양시청소년진로센터는 지난 16일 시청 문예회관에서 제도권 학교에 다니지 않는 대안학교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진로결정에 도움을 주고자 ‘대안학교와 함께하는 진로콘서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고양시, ‘대안학교와 함께하는 진로콘서트’ 개최 <사진=고양시청>

이번 진로콘서트는 청소년의 진로선택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맞춤형 진로체험활동으로 이뤄졌다. 관내 대안학교인 ‘불이학교’, ‘고양 자유학교’ 만 13~18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사전 기획 회의를 실시, 참가 청소년들이 만나고 싶어 했던 3인을 특강 멘토로 초빙했다.

첫 번째 멘토는 따뜻한 시선의 웹툰 ‘아만자’, 교육부 지정 청소년건강도서 ‘살아, 눈부시게’ 에세이의 저자 김보통 작가로, 김 작가는 진로선택의 중요성에 대한 강의로 콘서트의 문을 열었다.

이어 청년주거공동체 ‘우리동네사람들’의 조정훈 대표가 상생의 의미를 되짚어 보는 대한 강의를 진행했으며 마지막 래퍼 제이켠이 멘토로 나서 자신이 좋아하는 일에 대한 진로 선택에 대해서 이야기 했다.

특강 멘토의 강의가 종료된 후에는 통합 질의응답을 통해 대안학교 청소년이 생각하고 있는 진로고민에 대해 멘토와 진솔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진로콘서트에 참가한 불이학교 장진우 교사는 “이번 진로콘서트가 제도권 학교에 다니지 않는 대안학교 청소년을 위한 진로체험활동의 시작점이 된 것 같다 좋다”며 “앞으로도 고양시 진로체험활동에 적극적으로 참고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고양시청소년진로센터 관계자는 “올해에는 대안학교진로교육협의회와 연계해 진로콘서트를 기획하게 됐다”며 “내년부터는 본격적으로 비제도권 고양시 청소년의 진로체험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고양시청소년진로센터 페이스북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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