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강사신문 이미숙 기자] 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수능을 마친 관내 8개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오는 22일(목)부터 12월6일(목)까지(10시~12시) 양천문화회관 대극장 또는 학교 강당에서 특별한 진로코칭 프로그램 ‘내일을 여는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수능이 끝나고 연말이 되면, 고3 학생들은 그간의 성적을 바탕으로 자신의 진로설계를 위해 많은 고민을 한다. 양천구는 단순한 동기부여나 정보전달에 편중된 진로교육에서 탈피하여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직업인과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내일을 여는 토크콘서트’를 마련한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2시간 동안 ▲청년공연 ▲또래연사(권도영 ‘롱보드’세계선수, 이원빈 상상력디자이너)의 강연 ▲자유로운 질의와 응답시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학생들과 출연진의 소통으로 진행되는 창의적인 진로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진로에 대한 사고의 틀을 확장하고 개개인의 적성과 소질에 맞는 진로설계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졸업을 앞둔 학생들에게 새로운 방식의 진로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미래비전을 제시하고, 인생 설계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며 “매우 중요한 시기에 자칫 시간을 허비하기 쉬운 전환기 학년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를 생각해보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양천구는 관내 17개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11월19일(월)부터 12월26일(수)까지 성악·댄스·작곡·미술·마임분야 멘토들이 직접 학교로 찾아가는 진로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내일을 여는 토크콘서트’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교육지원과(02-2084-541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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