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강사신문 이미숙 기자]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온마을체험학습센터가 지역 내 다문화가정 초등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글로벌아동 진로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글로벌아동 진로교육프로그램’은 지난 11월 18일부터 12월 9일까지 매주 일요일 오후 2시~5시, 총 4회 차에 걸쳐 성동구청 2층 온마을체험학습센터에서 진행되고 있다. 초등학생 자녀와 부모 10팀이 함께 참여하는 가족 프로그램으로 서로 소통하는 시간을 갖고 공감대 형성과 함께 새로운 직업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 다양한 진로체험에 대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구성됐다.

성동구, 하나뿐인 지구를 위한 글로벌아동 교육 진행 <사진=성동구청>

지난 18일 1차시 수업에서는 가족에 대해 서로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 마음열기 프로그램과 코딩에 대한 기본 개념을 알아보고 함께 팀 대항 미션을 통해 활동하는 인간코딩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2차시는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이하여 다양한 에너지기술과 드론 체험을 통해 관련 직업군에 대한 정보를 배워보고 경험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3차시는 재활용과 관련된 신직업군에 대해 알아보고, 자투리 소재를 통하여 소품을 제작해 보는 가죽공예 체험활동이 준비되어 있다. 마지막 4차시에는 생활 속에서 발생하는 사용 가능한 자원을 나누는 방법을 배워보고 헌 크레파스를 새 크레파스로 가공하는 체험을 진행하여, 다양한 자원을 다시 나누어 사용할 수 있음을 경험해 본다. 프로그램은 매회 다양한 내용으로 기획해 운영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양질의 진로교육은 누구에게나 동등하게 주어져야 한다.”며 “이번 성동 온마을체험학습센터의 진로교육프로그램을 통하여 우리 아이들이 새로운 직업에 대해 배워보고 다양한 꿈을 설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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