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강사신문 이미숙 기자] 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12월 2일, 9일 이틀간 오전 10시 30분부터 강북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아빠와 함께하는 행복놀이터’ 강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의는 아이 기르는 일에 아버지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 부-자녀 간 관계 향상과 긍정적 상호작용의 증진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아빠가 더욱 행복한 놀이 배우기’를 주제로 진행되며 2일(일)에는 4~6세 반이, 9일(일)에는 7~9세 반이 열린다.

참여를 원하는 구민 누구나 강북구건강가정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1회당 40명씩 선착순 모집한다.

4~6세반에서는 ‘사회성과 소통향상 놀이’라는 소재를 가지고 신문지 퍼포먼스와 슈퍼맨 덩크슛, 스마트폰 중독 예방을 다룬다. 참여 가족은 신문지 30장, 포장용 테이프를 준비하면 된다.

7~9세반의 소재는 ‘자신감과 도전정신 향상놀이’로 인간볼링 놀이, 발야구, 소통을 만드는 예의범절 놀이를 진행한다. 아이 1명당 2리터 빈 페트병 2개가 준비물이다.

이번 강의를 위해 권오진 인성발달 연구소 소장이 나섰다. 권 소장은 ‘아빠 학교’, ‘아빠 놀이학교’ 교장으로 활동 중이며 ‘놀이만한 공부는 없다’, ‘하루 10분 생활 놀이’ 등 10권의 저서를 집필했다. 또 ‘아이와 하루에 1분만 놀아도 좋은 아빠가 될 수 있다’는 실천 메시지를 전하며 여러 언론 보도에 단골로 등장한다.

송은일 센터장은 “아버지의 양육 참여는 비교적 적은 시간임에도 자녀들에게 어머니와는 다른 영향을 미친다. 신체적이고 활동적인 요소가 많은 아버지의 놀이 특성상 자녀의 사회성 향상에 더 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이번 강의는 자녀의 건강한 성장을 촉진하는 것은 물론 어머니의 양육부담을 덜어 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가족관계의 질적 향상을 통해 화목한 가정을 이룰 수 있는 강의에 구민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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