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강사신문 김순복 기자] 행복에너지는 이혜숙 시인의 감성시집 『그 이름 어머니』를 출간했다.

사람이라면 누구에게나 어머니가 있다. 어머니의 몸에서 태어나고, 어머니의 돌봄으로 자라지 않은 사람은 없다고 봐도 무방할 만큼 오래전부터 많은 시와 노래, 이야기들이 어머니를 주제로 삼아 왔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작품이 어머니를 주제로 삼아 왔기에 시에서 어머니를 노래하는 것은 더이상 매력적이지 않은 일로 여겨져 신세대 시인들의 관심에서 어느 정도 멀어진 것도 사실이다. 최근 유행어로 이야기하자면 ‘더이상 힙하지 않다’라는 인식이 자리 잡고 있다고 할 것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머니라는 세 글자에서 다른 그 무엇에서도 느낄 수 없는 울림을 느끼는 것이 인간의 본성이다. 그렇기 때문에 100여 수가 넘는 시 속에 일관적이면서도 다양하게 어머니에 대한 사랑과 그리움을 녹여낸 태화 이혜숙 시인의 시집 『그 이름 어머니』는 독자들의 마음속 백인 백색의 ‘어머니’에 대한 감정을 되살려내며 시간과 공간을 뛰어넘는 애틋하고 아련한 감성을 전달할 것이다.

태화 이혜숙 시인은 시인이자 보건학 박사로서 제주대학교 의과대학 의학과 학술연구교수로 활동 중이며 2022년 시 부문 신인문학상을 수상하면서 시인으로 등단하여 국적, 성별, 나이, 계층을 가리지 않는 키워드, ‘어머니’를 통해 독자들의 마음을 부드럽고 섬세하게 어루만진다. 시집으로는 동인시집 그대 사랑처럼 그대 향기처럼』이 있다. 강의 분야는 환경성 질환의 이해와 예방관리, 환경과 건강, 기후변화와 건강 영향, 청소년 흡연 예방, 금연교육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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