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수정, 최경희 선생님은 교직경력 20년 동안 ADHD, 우울, 반항장애, 품행장애, 아스퍼거 등 정서행동 문제를 보이는 학생들을 만나왔다.

[사진출처=좋은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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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강사신문 김지영 기자] 『교실에서 별을 만나다: 행동문제를 보이는 한 아이 어떻게 도울 것인가?(좋은교사, 2022.08.03.)』가 출간되었다. 이 책의 공동저자 문수정, 최경희 선생님은 교직경력 20년 동안 ADHD, 우울, 반항장애, 품행장애, 아스퍼거 등 정서행동 문제를 보이는 학생들을 만나왔다.

이 학생들을 돕기 위해 다양한 생활지도 방법을 적용해 보았지만 속절없이 무너져 태풍을 만나기도 했다. 그래서 맨땅에 헤딩하듯이 상담, 임상심리, 행동분석 등을 공부하고, 좋은교사운동 위기학생연구회를 만들어 선생님들과 함께 5년 동안 연구하면서 실천해 왔다.

이 책은 위태로운 교실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이고, 수없이 실패하고 다시 시도하는 과정들을 거친 고민과 노력의 산물이다. 그 결과, 교실을 이탈하던 학생이 교실을 나가지 않게 되거나 교사의 지시를 따를 수 없던 학생이 지시에 따를 수 있게 되어 수업 방해 행동이 좋아지는 등 다양한 행동 변화 사례들을 만나는 경험을 하기도 했다.

저자들은 ‘교실 속에서 심각한 행동문제를 가진 학생을 어떻게 도울 것인가?’ 에 대한 도구로서 ‘행동지원 프로세스’를 소개한다. 행동지원 프로세스는 문제행동이 왜 일어나고 지속되는지, 그래서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에 관한 내용이다.

이 책은 심각한 행동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선생님들에게 가뭄에 단비가 될 것이다. 또한 아동청소년 관련 관계자들, 자녀의 문제로 인해 고민하는 보호자들에게도 자녀를 양육하는 데 유용한 팁들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교실에서 별을 만나다〉 행동 문제를 보이는 ‘한 아이’ 어떻게 도울 것인가?”

별이는 자신이 먹던 물을 영수에게 끼얹었다. 영수도 달려들어 별이의 멱살을 잡았다. 서로 밀치고 발로 차며 엉겨 붙으면서 싸움이 났다. 친구들이 중간에서 뜯어말린 결과, 영수는 다소 물러서는데 별이는 여전히 씩씩거리며 영수에게 더 달려들려고 했다. - 본문 중에서

이 책의 공동저자 문수정, 최경희 선생님은 교직경력 20년 동안 ADHD, 우울, 반항장애, 품행장애, 아스퍼거 등 정서행동 문제를 보이는 학생들을 만나왔다. 이 학생들을 돕기 위해 다양한 생활지도 방법을 적용해 보았지만 속절없이 무너져 태풍을 만나기도 했다. 그래서 맨땅에 헤딩하듯이 상담, 임상심리, 행동분석 등을 공부하고, 좋은교사운동 위기학생연구회를 만들어 선생님들과 함께 5년 동안 연구하면서 실천해 왔다.

이 책은 위태로운 교실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이고, 수없이 실패하고 다시 시도하는 과정들을 거친 고민과 노력의 산물이다. 그 결과, 교실을 이탈하던 학생이 교실을 나가지 않게 되거나 교사의 지시를 따를 수 없던 학생이 지시에 따를 수 있게 되어 수업 방해 행동이 좋아지는 등 다양한 행동 변화 사례들을 만나는 경험을 하기도 했다.

저자 문수정은 현재 초등학교 교사 24년차이며 위기학생을 돕기 위해 예방적 차원에서 교실환경을 구성하는 것에 관심이 있다. 발령 초기부터 정서행동에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을 지속적으로 만나면서 생활교육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2018년 ‘위기학생을 위한 학급시스템 구축’이라는 제목으로 좋은교사 연구실천 X프로젝트에 참여했다. 위기학생 연구에 대한 전문성을 키우기 위해 임상심리사 2급 자격을 취득하고 응용행동분석 1년 수련 과정을 거쳤다. 좋은교사 단체에서 위기학생연구회 ‘마음친구’ 공동대표이다.

저자 최경희는 교직경력 23년 동안 다양한 위기학생 사례를 경험했다. 2017년 경기도교육청 학생위기지원단에 전문연구원으로 파견되어 관련 기관 탐방 및 면담, 실행 연구 등을 진행했다. 성공회대학원에서 인문창의교육 석사학위를 취득하고 ‘위기학생을 견뎌내는 교사의 체험 사례연구’ 논문을 썼다. 임상심리사 2급 자격증을 취득하고 응용행동분석 1년 수련과정을 거쳤다. 좋은교사 단체에서 위기학생연구회 ‘마음친구’ 공동대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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