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자본 창업의 살아있는 교과서! 이 책을 읽기 전에는 절대 ‘창업’하지 말라

[사진출처=동아일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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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강사신문 김지영 기자] 『서민갑부(개정판): 절대 망하지 않는 창업 & 영업 전략 공개(동아일보사, 2022.07.11.)』가 출간되었다. 누구나 성공을 꿈꾸지만 아무나 성공할 수 없는 세상. 이 책은 밑바닥에서 시작해 오로지 자신의 노력만으로 ‘부자의 꿈’을 이룬 평범한 우리 이웃들의 이야기이다. 여기에 등장하는 서민갑부들은 흔히 말하는 흙수저다.

그들은 대부분 어린 시절 지독히 가난했고 한 순간의 판단 실수로 땀 흘려 모은 돈을 전부 날리는 아픔도 겪었다. 더 이상 아무 일도 할 수 없을 것 같은 두려움 속에서 가족을 보며 다시 일어섰다. 그리고 두 번 다시 실패하지 않기 위해 이를 악물었다.

이 책은 채널A <서민갑부> 프로그램 가운데 방송 후 시청자들이 가장 궁금해 했던 15인의 사례를 모아 재구성한 것이다. 창업을 꿈꾸는 사람이라면 언제 어떤 상황에서도 통하는 성공 전략을, 실패가 두려워 도전을 망설이는 사람이라면 역경을 이겨내는 지혜와 용기를 배울 수 있을 것이다.

“소자본 창업의 살아있는 교과서! 이 책을 읽기 전에는 절대 ‘창업’하지 말라”

많은 사람들이 창업을 생각할 때 프랜차이즈 가게를 떠올린다. 하지만 창업에 대해 제대로 공부하지 않고 프랜차이즈 본사의 말만 믿고 거금을 투자했다가는 원금도 못 건지는 경우도 많다. 이 책에는 대형 프랜차이즈라는 골리앗을 이긴 작은 다윗들이 다수 소개되어 있다.

20평 규모의 동네 분식집, 전통 시장 내 햄버거 가게, 시골 벽촌의 빵집이 그 주인공들이다. 그들이 얼마를 버는 지 궁금하지 않은가? 동네 분식점의 연 매출은 7억이 넘고 햄버거 가게 사장님은 창업 12년 만에 건물 여덟 채를 샀다. 단 3종류의 빵만 파는 시골빵집의 연 매출도 1억이 훨씬 넘는다.

이들은 정식으로 마케팅을 배운 적도 없지만 몸으로 부딪치며 MBA 출신 부럽지 않은 그들만의 영업 전략을 개발했다. 교과서가 아닌 현장에서 직접 터득한 것이기에 창업하는 사람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조언들이 가득하다.

“경매, 청소, 손글씨 등으로 부자 된 평범한 이웃들의 리얼 성공기”

창업을 하고 싶지만 정말 돈이 없어 시도조차 못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런 고민을 가진 사람들을 위해 적은 돈으로 틈새시장에 뛰어들어 성공한 서민갑부들의 사연도 소개했다.

화가를 꿈꿨지만 정규 교육을 받지 못했던 청년이 손글씨 POP 디자이너로 변신해 억대 연봉을 벌게 된 이야기, 남들이 기피하는 청소를 전문 영역으로 개척해 하루 50만원을 버는 부부, 회사를 그만두고 경매에 뛰어들어 상가 3채, 아파트 2채, 빌라 3채를 보유한 경매 달인의 성공 스토리는 반짝이는 아이디어와 노력만 있으면 누구든지 인생 2막을 시작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줄 것이다.

저자 채널A <서민갑부> 제작팀은 ‘진짜 부자는 과연 누구일까?’라는 물음에서 출발했다. 제작팀은 얼마나 재산을 모았느냐가 아닌 어떻게 재산을 모았느냐에 초점을 맞추고 전국을 뒤졌다. 밑바닥에서부터 정직하게 부를 일군 사람, 그리하여 그들의 길이 곧 다른 사람에게 희망이 될 만한 사람을 찾아 나섰다.

그렇게 찾은 ‘진짜 부자’들을 ‘서민 갑부’라고 불렀다. 〈서민갑부〉 제작팀은 한 번 실패에 좌절하지 않아도 되는 세상, 주어진 환경을 극복하고 더 나은 삶을 사는 사람이 많은 세상을 꿈꾸며 오늘도 서민갑부를 찾아 거리를 헤맨다.

저자 허건은 행복한가게연구소 소장. 연세대학교에서 경영학을 전공하고 동 대학 국제학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MBA)를 받았다. 글로벌 경영컨설팅 회사에서 경영컨설턴트로 일하며 삼성그룹 계열사, 외국계 금융기관 등을 대상으로 경영 컨설팅을 수행했다.

2013년 ‘행복한가게연구소’를 만들어 자영업에 대한 폭넓은 시각과 체계적인 접근 방법, 그리고 다양한 사례가 어우러진 컨설팅과 창업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행복한 가게가 많아져야 세상이 더 행복해진다고 믿는 그는 스토리텔링을 통해 자영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고 있다. 저서로는 『독한 창업』 『대한민국 자영업 트렌드 2017』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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