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년간 교육 현장에서 아이들과 울고 웃고 화내고 구르며 함께한 기적 같은 공부 성공 이야기

[사진출처=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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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강사신문 김지영 기자] 35년간 교육 현장에서 아이들과 울고 웃고 화내고 구르며 함께한 기적 같은 공부 성공 이야기, 『공부에 미쳐본 적 있니: 35년 교육 베테랑의 공부 성공 이야기(미다스북스, 2022.07.22.)』가 출간되었다.

“쌤, 감사합니다. 다 선생님 덕분입니다.” 공부, 교육, 입시는 대한민국 최고의 화두다. 선거철마다, 입시철마다 남녀노소 수많은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는 문제지만, 누구보다 가장 격하게 ‘공부, 교육, 입시’에 대해서 생각하고 있는 것은 학생들 당사자와 그 부모님일 것이다.

저자는 수학 선생님으로 학원 현장에서 35년간 아이들과 함께했다. 그중에는 꼴찌도 있었고, 한번도 상위권에서 내려간 적 없는 모범생도 있었고, 소위 말하는 ‘일진’도 있었다. 또한 그 아이들의 뒤에는 돈 많고 교육에 관심 많은 부모님이 있기도 했고, 교육에 관심은 있지만 경제적 사정이 어려운 부모님도 있었다.

저자는 수많은 학생들, 부모님과 부딪치고 갈등하고 대화하면서 깨달았다. 그 어떤 환경에서 어떤 과거를 보냈더라도, 아이들은 꿈을 가지면 엄청난 힘을 내서 기적 같은 일을 만든다는 사실을 말이다. 이 책은 저자가 학생들과 함께하며 울고 웃고 화내고 구르고 아쉬웠던 이야기를 모은 책이다.

이 책에는 아이들이 꿈과 열정을 찾아가는 모습, 무언가 배우며 기뻐하는 모습, 그러지 못했던 과거를 후회하는 모습, 바뀐 자신에 대해 감사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이 이야기들을 통해 많은 학생들과 부모님들이 용기를 가지고 한 걸음 내딛기를 바란다. 지금 이 시간에도 미래에 대한 불안과 흔들리는 자신의 내면과 싸우는 청소년, 청년들이 희망의 끈을 놓지 않기를 바란다.

저자는 말한다. “아이들은 늦게라도 꿈을 가지면 엄청난 힘을 낸다.”

꿈을 가지면 목표를 설정하게 되며, 목표가 정해지면 열정이 생긴다. 그 열정은 자신도 모르게 생긴다. 수학공부를 하루에 11시간씩 하게 만든다. 학창시절 내내 공부와 담을 쌓았던 아이도 꿈을 가지고 열정이 생기면 뒤늦게라도 공부를 한다. 지금 꿈이 없는 학생들도 있을 것이다. 그런 아이들 때문에 걱정인 부모님들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저자는 담담히 말한다. “기죽지 마라. 언젠가 때가 온다.”

그러나 마음을 놓고 있어서는 안된다. 꿈도 찾으려고 노력하는 사람에게 온다. 너무 늦지 않도록, 가능하면 지금 당장 시작하라. 젊은 사람들은 젊음이 최고의 재산이라는 것을 모른다. 이 책 속의 학생들 중에서도 그런 사람들이 많았다. 그러나 모두 기적 같은 성공을 이루었다. 두려워 말고 세상으로 나아가라. “그대들을 응원한다.”

[사진출처=미다스북스]
[사진출처=미다스북스]

저자 신영호는 대학에서 행정학과 수학을 전공했다. 문이과를 넘나든 것이다.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대학원에서 교육학을 공부해 교육학석사가 되었다. ‘끊임없이 공부하라. 공부는 곧 앎의 추구이니 분명 너와 세상을 이롭게 할 것이다.’ 이것은 일종의 좌우명이다.

아이들은 무한의 가능성을 가진 다듬어지지 않은 원석과 같다. 누군가가 캐내 갈고 닦아 빛나는 보석으로 만들어야 한다. 그들은 무한의 잠재력을 품고 있다. 그들 속의 에너지를 깨워줘야 한다. 열정을 깨우는 것이다.

그들을 한심한 얼굴로 바라보지 마라. 믿음을 갖고 바라보라. 그들이 꿈을 갖는 순간 그들은 바뀔 것이다. 응원해 줘라. 칭찬해 줘라. 무한의 지지를 보내라. 그들이 꿈을 향해 열정을 쏟는 모습을 지켜보라. 그들은 스스로 자신의 미래를 개척해 갈 것이다.

35년 동안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깨달은 것은 교과를 가르치는 것보다 마음을 일깨우는 게 우선이라는 것이었다. 그들은 자신이 하고픈 걸 찾고 나면 무한의 열정을 쏟는다. 이 책은 그들에게 동기를 부여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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