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찰자의 눈으로 자신을 바라보는 힘! 내면의 시야를 넓힐수록 더 넓은 세상이 보이기 시작한다

[사진출처=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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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강사신문 김지영 기자] 관찰자의 눈으로 자신을 바라보는 힘! 내면의 시야를 넓힐수록 더 넓은 세상이 보이기 시작한다. 『나의 관찰자는 나다: 내 안의 나와 세상이 만나는 인문학적 성찰(미래북, 2022.07.27.)』이 출간되었다.

오랜 시간 역사와 철학에 조예가 깊었던 저자는 명상을 비롯한 인도와 중국의 선사상(禪思想)에 심취하며 “인간은 누구나 자신의 관찰자가 되어야 함”을 주장하는 내용의 『나의 관찰자는 나다』라는 책을 펴냈다.

삶과 죽음, 소리, 바람 등 사실상 알고 보면 인간의 눈으로 볼 수 없는 것들투성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보이는 유형에 갇혀 내부의 영성을 넓히지 못한 채 한세상을 근시안적 사고 속에 빠져 살다 죽는다. 뿐만 아니라 지식도 마음도 보이지 않는다. 그래서 저자는 눈에 보이는 외부 상황을 보며 판단의 오류를 일으키기보다 좀 더 자신의 내부에 시야를 옮기기를 권한다. 누구나 내면의 시야를 넓힐수록 더 넓은 세상을 만날 수 있기 때문이다.

“나는 이 책으로 인문학적인 측면에서 한없이 넓고 깊은 인간의 내면세계를 짚어보고 싶었다!”

‘무엇을 바라보며 살 것인가?’ 우리는 이제 우리 자신에게 이런 물음을 던져야 하지 않을까 싶다.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니며 보이는 세상이 더 이상 ‘무엇이 옳고 그른지’ 모르는 세계가 되어 버렸다. 그러니 우리가 내리는 판단이나 우리가 바라보고 있는 것들이 진실인지 아닌지 그 누구도 알 수가 없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우리 눈에 보이는 것들 그 너머를 바라보자’고 말한다.

인간의 사고는 무한한 시간과 공간을 자유로이 헤집고 다니며 존재하는 모든 것과 존재하지 않는 모든 것에 미칠 수 있다. 인간은 유형세계와 무형세계를 혼합한 실체상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저자는 인간의 높은 지성과 영성만이 절실한 삶에 대한 문제와 죽음에 대한 문제를 밝힐 수 있다고 제안해 보면서 자연 세계에 눈을 돌린다.

그리고 일반 독자들이 이러한 내면세계에 대한 통찰을 비교적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례를 덧붙여 이야기를 풀어나가고자 노력했다. 이 책으로 인해 스스로 내면세계를 탐험함과 동시에 세상에 대한 시각을 좀 더 크고 넓게 가지며 인생을 살아나가게 되길 기대한다.

[사진출처=미래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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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임종대는 고창 출생으로 역사와 철학을 전공했다. 주간종교신문사 영업부장, 한국일심노인회 사무총장을 지내면서 노인 복지에 관심을 가졌고, 한국청소년도서출판협회 회장을 지내는 동안 청소년들에 대해 남다른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그리고 학교법인 강호학원 이사, 남산도서관 운영위원, 사단법인 대한출판문화협회 이사 및 감사를 역임했다.

국가원로위원회 지도위원, 한국문인협회 회원, 국제펜클럽 회원, 재단법인 중앙노동경제 연구원 이사, 한국출판협동조합 이사와 (주)행복문고 대표 등을 맡아 활약했으며, 현재 (사)효창원7위선열기념사업회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우리나라의 역사에서 가려 뽑은 《한국 고사성어》, 고전에 담긴 선조들의 해학 《한국인의 유머 ①, ②, ③》,《중국 역사 이야기 유머》, 교양서 《경영도 종합예술이다》 등이 있으며, 인도 라즈니쉬의 명상서 《과녁》, C. M 프랑체로의 역사 소설 《클레오파트라》 등의 번역서와 글로벌 시대를 맞이하여 주목받고 있는《36계 병법》외 여러 편의 공저가 있다. 현재는 인도와 중국의 선(禪)사상에 대하여 집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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