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경북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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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강사신문 김지영 기자] 경북대학교(총장 홍원화)는 본교 문헌정보학과 BK21사업팀이 8월 4일과 11일 수성구립 용학도서관(관장 김상진)에서 지역민 대상으로 리터러시 향상을 위한 ‘도서관은 살아있다’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리터러시는 매체나 대상에서 정보를 획득하고 이해할 수 있는 능력을 뜻한다. 문헌정보학과 BK21사업팀 소속 대학원생과 연구원, 교수 10여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다양한 연령대의 지역민들을 위한 맞춤형 주제로 리터러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영상을 활용해 그림책을 읽는 ‘빛그림 이야기’ ▷학부모들이 책을 읽으며 자녀지도와 삶의 좌표 설정 등에 대해 고민해보는 ‘꿈꾸는 독서코칭’ ▷어르신들이 평소 궁금해하던 디지털기기 이용 애로사항을 즉석상담해주는 ‘스마트폰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등 3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사진출처=경북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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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활동에 참여한 경북대 문헌정보학과 석사과정생 강우진 씨는 “전공을 바탕으로 봉사활동을 기획하고 참여할 수 있어서 좋았다. 특히 어르신들은 스마트폰에 익숙하지 않은 경우가 많은데, 새로운 기능과 정보에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니 매우 뿌듯했다.”라며, 참여 소감을 밝혔다.

이종욱 경북대 문헌정보학과 BK21사업팀장은 “코로나19 등으로 디지털과 정보, 교육 격차가 심화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온·오프라인 정보를 해독하고 분석, 평가하는 리터러시의 중요성 또한 커지고 있다. 정보전문가를 양성하는 문헌정보학과의 특성을 살려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앞으로도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역사회의 정보 격차 해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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