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강사신문 이미숙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은 16일 본청 직원 500명을 대상으로 한신대학교 강순원 교수(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 국제이해교육원 이사회 의장, 교육부 교육회복지원위원회 위원)를 초빙해 ‘교육회복과 적극적 시민교육’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강순원 교수는 코로나19는 교육 뿐 만 아니라 의료, 물류, 제조, 문화, 환경, 보안, 교통 등 사회 전반의 변화를 야기했으며 이러한 변화의 물결은 코로나19가 종식되어도 이전 세상은 다시는 돌아오지 않는다고 역설했다.

[사진출처=인천시교육청]
[사진출처=인천시교육청]

이와 함께 교육회복 목적은 단순히 학생들을 코로나19 이전으로 되돌리는 것이 아닌 교육격차 해소, 교육시스템 전환 등 회복탄력성을 가진 학생으로 키워 내는 것이라고 했다. 이를 위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와 국제교육연맹(EI)에서 제안한 ‘교육회복 에코시스템’을 강조하고 SEL(사회정서학습, Social & Emotional Learning), SDG(지속가능발전목표, Sustainable Development Goal), GPE(글로벌 교육협력, Global Partnership for Education) 등 인천 교육회복이 참고해야 할 사안을 제시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내년도 교육회복 사업은 학습결손 해소, 심리·정서/신체건강, 사회성 등 분야를 강화해 학생들이 어떠한 변화와 역경 속에서도 학생 결대로 성장하도록 하겠다”며 “학생 자신이 원하는 바대로 살아갈 수 있는 그런 교육토대를 마련하겠다”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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