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사진출처=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한국강사신문 정헌희 기자] 오늘 17일(수)과 18일(목) 21시 ENA 수목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연출 유인식 감독, 극본 문지원 작가)> 15회와 16회(마지막 회)가 방송된다. 지난 14회 방송 시청률은 14.6%(닐슨코리아)이다. 최고 시청률은 9회 방송으로 시청률 15.8%(닐슨코리아)이다. 1회 방송 시청률은 0.9%(닐슨코리아)이다.

오늘 17일(수) 10시 13분부터 13시 3분까지, 14시 25분부터 17시 14분까지, 18시 22분부터 21시 10분까지 ENA에서 13~14회가 연속 재방송된다. 오는 18일(목) 7시 15분, 10시, 12시 35분, 16시 45분, 19시 40분 ENA에서 15회가 방송된다. 오는 19일(금) 10시 15분부터 13시 30분까지, 16시 15분부터 19시 35분까지 ENA에서 15~16회(마지막 회)가 연속 방송된다.

총 16부작인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천재적인 두뇌와 자폐스펙트럼을 동시에 가진 신입 변호사 우영우(박은빈 분)의 대형 로펌 생존기다. 출연진은 박은빈(우영우 역), 강태오(이준호 역), 강기영(정명석 역), 전배수, 백지원, 진경, 주현영, 하윤경, 주종혁, 임성재 등이다.

종영까지 2회를 앞두고 드라마의 공식영상 보러가기, 회차정보, 타임라인, 등장인물, 방송시간, 관련앨범(OST) 뿐만 아니라 원작, 신부, 티빙, 채널, 엄마, 인물관계도, 몇부작, 재방송, 다시보기, 본 드라마와 같은 드라마 작품, 줄거리와 결말, 촬영지와 세트 등 시청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박은빈, 강태오가 이별 후유증을 겪는다. 제주도 출장에서 돌아온 우영우(박은빈 분)와 이준호(강태오 분)의 달라진 일상을 공개했다. 서로의 빈자리를 애써 모른 척하지만 허전한 마음을 감출 수 없는 두 사람. ‘고래커플’ 로맨스의 결말이 궁금해진다.

지난 방송에서 우영우와 ‘한바다즈’는 제주도로 단체 출장을 떠났다. 황지사의 문화재 관람료 징수에 대한 부당 이익금 반환 청구 소송을 맡게 된 것. 그리고 그들은 저마다의 각성과 변화를 맞았다. 특히 우영우는 이준호 누나와의 만남에서 가슴 아픈 현실을 마주했다. 자신은 사랑하는 사람을 결코 행복하게 해줄 수 없다는 생각에, 우영우가 선택한 것은 이별이었다. “죄송합니다”라는 말만 남기고 돌아서는 우영우와 홀로 남겨져 눈물을 흘리는 이준호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했다.

[사진출처=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사진출처=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에는 우영우, 이준호의 이별 후 일상이 담겨있다. 고래 이야기를 나누던 점심시간을 이젠 각자 보내는 두 사람. 자신의 방에서 ‘혼밥’ 중인 우영우는 다른 직원들에게 둘러싸여 식사 중인 이준호의 모습과 대비되며 안타까움을 더한다. 블라인드 틈으로 이준호를 훔쳐보는 우영우의 쓸쓸한 눈빛도 포착됐다. 가슴 아픈 말로 이별을 통보했지만 한번 피어난 마음은 쉽게 지지 않는다.

하지만 이유도 모른 채 이별을 받아들여야 하는 이준호의 마음도 혼란스럽기는 마찬가지. 우영우의 시선을 느낀 듯 고개를 돌린 그의 눈빛이 애틋하다. 다시 마주 선 우영우와 이준호, 과연 이준호는 우영우의 마음을 돌릴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15회에서 한바다는 ‘스피어피싱’ 피해로 인해 4천만 건의 개인정보를 유출, 과징금 3천억 원을 부과받은 대형 온라인 쇼핑몰의 의뢰를 받는다. 자리를 비운 정명석(강기영 분)을 대신해 장승준(최대훈 분)이 신입 변호사들과 사건을 맡는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제작진은 “우영우, 이준호가 이별 후폭풍을 맞는다. 두 사람이 이대로 아픈 현실을 받아들이고 이별할지, 조금 더 용기 내어 진심을 전할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또한 “정명석 없이 역대급 사건을 마주하게 된 신입 변호사들의 활약과 성장도 주목해 달라”라며 기대감을 더했다.

[사진출처=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사진출처=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한편 지컬컴퍼니(이하 EMK)는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제작사인 에이스토리의 자회사 에이아이엠씨와 동명의 뮤지컬 제작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오는 2024년 초연을 목표로 한 동명의 뮤지컬은 드라마를 토대로 각기 다른 창작진과 배우로 구성된 세 개의 뮤지컬 작품으로 제작돼 동시에 공연될 계획이다. 기존 원작 드라마 중 3개의 에피소드를 무대화한 작품들은 원작의 캐릭터를 그대로 유지하는 동시에 창작자의 다양한 장점과 특성을 극대화하는 등 뮤지컬 시장의 또 다른 도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EMK 엄홍현 대표는 “그간 드라마를 극화하는 것에 대해 많은 제안이 있었지만 방대한 원작의 스토리를 2~3시간으로 압축하는 경우 원작의 묘미를 정교하게 가져갈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이 있었다”면서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한 에피소드별로 높은 완성도를 갖고 있어 무대화를 통해 더욱 자세한 이야기를 확장판 형식으로 표현해낼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으로 다가왔다”고 설명했다. EMK는 뮤지컬 ‘엘리자벳’, ‘레베카’ 등 유럽 뮤지컬을 국내에 선보이고, ‘마타하리’, ‘웃는 남자’, ‘엑스칼리버’, ‘프리다’ 등을 제작하며 정체성을 확립해왔다.

▣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등장인물

박은빈 [사진출처=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박은빈 [사진출처=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우영우, 자폐스펙트럼을 가진 천재 신입 변호사. 한 번 본 것은 절대로 잊어버리지 않는 기억력의 소유자다. 로스쿨을 수석으로 졸업한 그는 명석한 두뇌를 인정받아 법무법인 한바다의 인턴 변호사가 되지만, 사회성이 부족하고 감정표현이 서툴다. 사람들에게 당연한 세상은 자폐스펙트럼을 가진 그에겐 낯설고 어렵다.

엉뚱하고 솔직한 우영우의 모습은 때로는 사람들을 놀라게 하고, 틀에 박힌 규칙들을 새롭게 바라보게 한다. 다른 신입 변호사들과 경쟁에 놓이기도 하고, 한번도 경험하지 못한 사건 앞에 당황하기 일쑤인 우영우. 그러나 자신만의 방식으로 한계를 극복하고 새로운 시각으로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씩씩한 인물이다.

<박은빈 프로필/ 필모그래피/ 작품활동>

주연을 맡은 박은빈은(나이 29세, 1992년생) 서울 송파구에서 태어났다. 서강대학교 심리학·신문방송학을 전공했다. 1996년 아동복 카탈로그 'Pippy-삐삐'로 데뷔했다.

수상내역으로 2021년 KBS 연기대상 여자 최우수상 (연모), 2021년 KBS 연기대상 여자 인기상 (연모), 2020년 SBS 연기대상 미니시리즈 판타지로맨스부문 여자 최우수연기상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2020년 SBS 연기대상 베스트 커플상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2020년 그리메상 시상식 최우수 여자 연기상, 2009년 KBS 연기대상 여자 청소년 연기상 등이 있다.

출연한 영화로는 <은밀하게 위대하게>, <고사 두 번째 이야기: 교생실습>, <1.3.6>, <내 남자의 로맨스>가 있다. 작품활동으로 <연모>,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스토브리그>, <오늘의 탐정>, <이판사판>, <청춘시대 1, 2>,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 <구암 허준>, <비밀의 문>, <선덕여왕>, <태왕사신기>, <로비스트> 외 다수가 있다.

강태오 [사진출처=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강태오 [사진출처=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이준호, 만인의 사랑을 받는 법무법인 한바다 송무팀 직원. 소송에 관한 다양한 업무를 보조하고, 사건 현장에서 추가 증거를 확보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훈훈한 외모와 다정한 성격으로 모두의 시선을 한 몸에 받지만, 자신의 인기를 이용하지 않는 점이 진짜 매력인 인물이다. 그런 그 앞에 손 많이 가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나타난다. 놀라운 기억력과 참신한 발상으로 감탄을 이끌어내는 우영우. 이상한데 묘하게 끌리는 그와 교감하며 낯선 감정에 빠져든다.

강기영 [사진출처=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강기영 [사진출처=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정명석, 법무법인 한바다의 시니어 변호사. 누구보다 독하고 치열하게 달려온 정명석은 일찍이 대형 로펌 시니어 변호사에 올랐다. 프로페셔널한 모습으로 한바다에서 그는 똑똑하고 부지런한 상사로 통한다. 일에 대한 자부심이 강해 때로는 독선적이기까지 한 그에게 특별한 사고방식을 가진 신입변호사 우영우가 맡겨진다. 완벽한 그의 로펌 인생이 이상하고 엉뚱한 멘티로 인해서 격하게 요동치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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