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제주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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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강사신문 김지영 기자] 제주대학교(총장 김일환)는 본교 아열대원예산업연구소(소장 이효연 교수)와 경상국립대학교 식물생명공학연구소(소장 홍종찬 교수)가 최근 경상국립대에서 중점연구소 공동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양 대학에 3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식물분야 중점연구소인 아열대원예산업연구소와 식물생명공학연구소의 협력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전문분야 연구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열렸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열렸다.

심포지엄에선 △경상국립대 중점연구소 소개 및 농약 검출을 위한 DNA 옵타머 개발(홍종찬, 경상국립대) △제주대학교 중점연구소 소개 및 수정시기 감마선 조사에 의한 식물 육종소재 및 신품종 개발(선현진, 제주대) △크리스퍼 기반 게놈 편집 기술 및 편집 작물체 제작 활용(김재연, 경상국립대) △인위 돌연변이 기술을 통한 감귤 품종 개발 및 유전학적 분석(김인중, 제주대) △MPK에 의한 옥신 억제자IAA15의 인산화 조절이 가지는 가뭄상태의 뿌리 생장 억제(정우식, 경상국립대)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또 △벼에서의 탄수화물 저장 수송에 조절자인OsCIN 역할(이상규, 경상국립대) △옥신 호르몬에 의한 광형태형성 조절에 관한 분자기전(정우식, 경상국립대) △ER 스트레스에 의해 발현되는P58IPK의 리보솜 결합에 의한 단백질 발현 억제 조절(이균오, 경상국립대) △식물 노화 유전프로그램의 다양성에 있어 분자적 유전학적 관점(김정식, 제주대) △유전자 발굴 플랫폼 시스템을 이용한 식물 터페노이드 생산에 관한 연구(권문혁, 경상국립대)에 대한 발표도 진행됐다.

학술대회를 주관한 제주대 이효연 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는 양 대학의 식물 분야 중점연구소의 위상을 확인했다. 연구 성과 교류를 통해 공동 연구 및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강화해 식물생명공학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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