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경북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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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강사신문 김지영 기자] 경북대학교(총장 홍원화)는 본교 생물소재 특성화대학원 사업단, 차세대시퀀싱 핵심연구지원센터, 글로벌생명소재 ICC와 바이루트(주)가 8월 25일 경북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와성홀에서 「나고야 의정서 이익공유 특별 심포지엄」을 공동으로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생물소재를 활용한 산학 간 연구의 기반이 되는 ‘나고야 의정서’의 기능과 내용을 명확히 이해하고, 유전자원의 보존과 지속 가능한 이용이 보장되는 연구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경북대 농업생명과학대학 소속 학생과 연구원 및 교수, 경북대 생물소재 특성화대학원 사업에 참여 중인 기업 인사 등 100여 명이 참가했다.

심포지엄은 사업단/센터장인 경북대 신재호 교수의 개회사로 시작됐다. 바이루트(주) 허태욱 대표는 나고야 의정서와 연관된 천연물의 생산과 유통의 실제 사례에 대해 발표하며 사업 경험을 공유했다. 또한, 경북대 신재호 교수와 신라대 이상재 교수, 한국생명공학연구원 ABS 센터 안민호 박사 등 3인의 연사가 생물소재 관련 인허가 절차, 유전자의 접근과 이익공유(ABS; Access Benefit Sharing), 국내외 규정 등을 설명하며 열띤 강연을 이어갔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신재호 사업단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나고야 의정서 이익공유(ABS)로 발생한 바이루트(주)의 이익을 공유하는 국내 최초의 사례로 그 의미가 크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과 교류의 기회를 마련하여 생물소재 분야의 연구가 더욱 활발해지는데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북대 농업생명과학대학은 생물소재 특성화대학원 사업단과 차세대시퀀싱 핵심연구지원센터, 글로벌생명소재ICC 등을 통해 생물소재 유관기업들과의 공동연구, 취업연계, 전문지식 함양을 위한 인턴십, 현장실습 등을 지원하여 학부 및 대학원 졸업생들의 경쟁력을 높이고, 생물소재 분야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문 연구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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