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면안전보건연대 최완재 대표가 법무부 석면안전관리인 및 석면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심화예방교육을 진행 중이다. [사진출처=한국석면안전보건연대]
한국석면안전보건연대 최완재 대표가 법무부 석면안전관리인 및 석면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심화예방교육을 진행 중이다. [사진출처=한국석면안전보건연대]

[한국강사신문 한상형 기자] 한국석면안전보건연대(대표 최완재, 이하 석면연대)는 ‘석면안전관리 심화예방교육’을 법무부 석면안전지킴이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법무연수원에서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석면연대는 지자체(제주도, 서울시, 경기도, 강원도, 부산시 등) 석면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석면안전관리법과 제도 및 석면건축물 지도점검, 관리 요령에 대한 사례 위주 교육 등에 대한 심화 예방교육을 진행해 왔다.

이번 교육은 법무부내 석면안전지킴이를 대상으로 생애 주기별 석면 노출 실태, 안전관리인 지정/ 변경 및 관리 업무 대행, 안전관리인 교육(신규, 보수), 위해성 평가 기준(항목별), 석면건축물 관리대장 작성 및 평가대상, 위해성 평가에 따른 조치 및 7개 요소별 평가방법에 의한 조사·분석 결과와 석면건축물 관리대장 작성 실태 등을 피드백 및 실사례 위주로 구성하여 진행되었다.

석면연대의 석면안전관리 심화예방교육은 중앙행정기관 및 공공기관, 지자체 및 기초지자체의 석면업무 안전지킴이 담당자에 대한 잦은 보직 교체로 인한 전문성 결여 등의 문제가 대두됨에 따라 이를 해소하기 위해 필요성을 인식하여 심화예방 교육 프로그램을 착안하여 진행되었다. 석면연대는 교육을 통해 전문성이 결여된 상태에서 형식적 관리로 1군 발암 물질인 석면의 위해 노출 심각성에 대한 안전불감증과 공공기관의 부실한 석면관리실태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

교육에 참여한 법무부 석면건축물 안전관리인은 "이번 교육을 통해 위해성평가에 따른 관리대장 작성 및 보수 방법, 관리 업무 대행 및 법정 용품용구 비치 등 석면건축물 관리에 있어 몰랐던 부분에 대해 실사례 위주의 체계적·심층적인 석면건축물 준수사항을 알게 되어 석면건축물 안전관리 업무에 적용 및 준수사항을 지킬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된 의미있는 교육으로 주기적인 심화예방교육의 필요성을 느꼈다"고 말했다.

석면연대 정수연 책임연구원은 "공무원 직군의 특성상 순환보직으로 인해 연간 40~70% 정도의 보직 변경이 발생하는데 이로 인해 숙련도 있는 업무 수행 시까지 수개월의 시간이 소요되어 석면업무 안전지킴이 담당자의 전문성 향상의 어려움을 심화예방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석면업무 전문가로 질적 업무 향상 증진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석면연대는 정부기관 및 공공기관과 산하기관, 교육시설 등의 '석면업무 안전지킴이'와 컨트롤타워인 중간 담당자를 대상으로 심화예방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며, 유관 기관의 요청과 특성에 맞춘 '찾아가는 심화예방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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