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 상단부터 숄즈 교수, 김준영 이사장, 차동옥 명예교수, 조준모 부총장,김성현 학장, 류두진 교수, Robert Webb 교수, Jonathan Batten 교수 [사진출처=성균관대학교]
왼쪽 상단부터 숄즈 교수, 김준영 이사장, 차동옥 명예교수, 조준모 부총장,김성현 학장, 류두진 교수, Robert Webb 교수, Jonathan Batten 교수 [사진출처=성균관대학교]

[한국강사신문 김지영 기자] 성균관대학교(총장 신동렬)는 학교법인 성균관대학, 성균관대 총동창회(차동옥 총괄부회장), 경제학과BK21교육연구단(김성현 교육연구단장) 그리고 성균노벨상 후보 후원회가 주관한 제6차 성대명륜(明倫)강좌 노벨경제학상 수상자 마이런 숄즈(Myron Scholes) 교수(Stanford University)의 특강이 9월 7일(수) 성료되었다고 8일 밝혔다.

숄즈 교수와 단독으로 한국경제를 진단하는 특별 석학대담을 진행했던 김준영 이사장의 축사로 시작된 금번 특강에는 600주년기념관 3층 제1회의실에 차동옥 경영대학 명예교수, 조준모 부총장, 김성현 경제대학장, Raunaq Pungaliay GSB 부학장, 그리고 경제대학과 학부대학 학생들이 참석하였으며, 중앙일보 및 한국경제 기자단과 금융기관 현업의 전문가를 포함하여 600명이 넘는 청중이 온라인 Zoom으로 참여하였다.

재무금융(Finance)분야에서 가장 유명한 모형이자 수학적으로 아름다운 모형으로 평가받는 블랙-숄즈 모형의 창시자이지만, 금번 특강에서는 성균관대 인문사회 및 자연과학 캠퍼스의 모든 신입생을 고려하여, 단 하나의 수식도 없이 금융의 모든 것을 체계적으로 알기쉽게 정리하였다.

고전적인 주제인 위험(Risk)과 상장지수펀드(ETF) 부터 최근 화두인 ESG와 금융혁신은 물론, 아인슈타인과 물리학의 개념을 소개하며 인공지능, 핀테크, 블록체인, 빅데이터의 융복합 주제까지 포괄하여, 금융의 미래(The Future of Finance)에 대해 통찰력 있는 전망을 제시하였다.

강연 직후에는 마이런 숄즈 교수와 성균관대 Global Finance Research Center(센터장 류두진 교수)의 수석연구원인 Robert Webb 美 버지니아大 연구석좌교수와 Jonathan Batten 濠 왕립공과대학 교수(Editor-in-chief, Journal of International Financial Markets, Institutions and Money, SSCI)와 토론 및 질의응답이 있었으며, 김대한 경제학과 학부생과 손재민 유학동양학과 학부생의 현장 질문이 있었다.

금번 노벨경제학상 수상자 특강 시리즈를 기획한 경제학과 류두진 교수는 “금번 특강에서 보여지듯, 학문간 장벽이 허물어졌고 학제간 융합을 통해 미래를 전망하고 혁신적인 연구를 제시할 수 있다. 경영경제계열 학생들뿐 아니라 이공계열 학생들에게도 영감을 주었을 것으로 생각한다. 스탠포드大, 시카고大, 그리고 MIT에서 가르쳐오신 숄즈 교수님이 성균관대 학생들의 날카롭고 수준높은 질문에 큰 감명을 받으셨다.

미국의 최고 명문대학의 학생들 보다 더 큰 잠재력이 보여, 이번 특강과 성균관대 학생들의 질문에 답하는 것이 매우 즐거웠다(Questions were great and I enjoyed answering them as well!)고 전하셨다. 앞으로 우리대학은 숄즈 교수님을 포함하여 지식의 최전선에 서있는 노벨경제학상 수상자 및 해외 석학과의 공동교육과 공동연구를 꾸준히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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