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강원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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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강사신문 김지영 기자] 강원대학교(총장 김헌영)는 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이행을 위해 2022학년도부터 ‘지속가능발전의 이해’교과목을 개설하고, 올해 입학한 신입생을 대상으로 반드시 이수해야 하는 기초필수교양과목으로 지정하는 등 세계시민의식 함양과 SDGs 이행 촉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지속가능발전의 이해’ 교과목은 2022학년도 1학기동안 신입생 2,000여명이 수강했으며, 수강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 결과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에 대한 이해 기여도’ 89.1%, ‘분야별 전문가 강의에 대한 만족도’ 86.9% 등 교과 내용 전반에 대해 만족도 90% 내외의 긍정적인 평가를 얻었다.

또한, 자유의견 조사에서도 교과 내용, 주제 선정의 다양성 및 적절성 등 교과 내용에 대한 긍정적인 키워드가 다수 제시됐다.

교과목 책임 교원인 신철균 자유전공학부 교수는 “SDGs는 일상생활뿐만 아니라 전 지구적 난제 해결을 위해 필요한 개념이라는 것을 이해해야 한다”며 “SDGs 교과목 개설을 통해 학생들이 직접 자신의 삶과 지역사회에서 ESG를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황현석 교양교육원장은 “강원대는 거점국립대로서 대학의 사회적 가치(Social Value) 실현과 ESG(Environmental, Social, Governance) 경영 지원 등의 책무성을 갖고 지역사회 및 대학, 기업과의 협력을 실천하고 있다”며“앞으로 SDGs 관련 지식 전달을 넘어 선도적인 SDGs 실천을 위한 교과목 개발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앞서, 강원대는 지난 2021년 7월 전국 국·공립대 최초로 SDGs 실천을 위한 ‘지속가능혁신센터’를 설립했으며, SK그룹(SV College), 연합뉴스TV와 경상국립대학교, 한양대학교 ERICA캠퍼스, 건국대학교 글로컬 캠퍼스와 교과목 개발 및 운영에 관한 협력 사업을 전개하는 등 대학의 교육·연구·봉사를 통해 지역사회 기여 및 지구적 난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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