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일, 10일 종일반.. ‘2023 찐 서경대논술 파이널 모의고사 문제집’ 자체제작 수업

[한국강사신문 정헌희 기자] 대입 수시에서 중위권 학생들에게 ‘기회의 전형’ 역할을 했던 적성고사 전형이 2022학년도부터 폐지됨에 따라, 기존 적성고사로 신입생을 선발해온 대학들은 대안을 강구했다. 이에 가천대, 수원대, 한국공학대, 고려대 세종 등의 대학은 일반 논술과는 구분되는 약술형 혹은 약식 논술고사 전형을 도입했다. 

이들과 달리 2022년도 수시에서 기존 적성고사 모집 정원을 수능 최저가 없는 교과 우수자 전형으로 선발했던 서경대 역시, 논의를 거쳐 2023학년도부터는 가천대 등 대학과 동일하게 약술형 논술고사 전형의 도입을 결정했다. 눈여겨볼 점은 최근 많은 학생들이 지원하는 미용예술대학 뷰티테라피&메이크업학과 8명을 선발한다는 것이다. 

수시 원서 접수 결과 2023학년도 서경대 논술 전형에는 220명 모집에 2,137명이 지원하며 9.71: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실시 첫 해인만큼 과거 적성고사 대비 지원율이 높지 않은 것으로 분석된다. 

이러한 가운데, 목동씨사이트학원(원장 조진환)은 해당 전형에 지원한 수험생들을 위해 10월 3일(월), 10월 10일(월)에 ‘서경대 논술 파이널 특강’을 개강한다고 밝혔다.  

학원 측에 따르면, 서경대는 논술 성적이 40%, 학생부 교과 비중이 60%로 교과 비중이 논술 비중보다 상당히 높다. 서경대가 논술고사 첫 시행에 신중히 접근하는 것으로 추측되며, 점차 논술고사 비중을 높이는 형태로 나아갈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모집 정원은 과거 적성고사 모집 정원과 유사하며, 수능 최저등급이 없어 수능에 대한 부담이 없다. 

또한 학생부 교과 비중이 높지만 국영수탐의 전과목을 반영하는 것이 아닌, 교과별 상위 3과목 총 12과목을 반영하므로 실제 교과 성적 반영 비중은 상당히 낮다. 서경대식 산출 내신 6등급까지는 내신 실질 반영률이 낮아 논술고사에서의 선전으로 만회할 수 있다. 

서경대 논술고사는 인문·자연 계열 구분 없이 공통 문제이며, 학교수업(해당 교과영역) 및 EBS 교재 연계로 수능 대비를 한 학생이라면 누구나 응시 가능한 수준의 문제를 출제한다. 답안지는 노트형식이다.

조진환 원장은 “서경대 모의 논술고사를 철저히 분석, ‘찐 서경대 논술 파이널 모의고사 문제집’을 자체 제작하여 수업을 진행한다”며, “파이널 모의 논술고사 10회를 통해 시간 관리와 서경대 문제 유형 숙지를 한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목동씨사이트학원의 종일반 개강 관련 문의는 학원 홈페이지 및 전화를 통해 할 수 있다. 

주요기사
저작권자 © 한국강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