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강사신문 김정훈 칼럼니스트] ▣ neutral (형) 중립적인 (명) 1. (자동차 변속기의) 중립 2. 중립국

최근 뉴스 기사를 보다 보면 ‘탄소 중립적인’이라는 단어를 자주 접할 수 있습니다. 영어로는 ‘carbon-neutral’이라고 하고, 아무래도 기온상승으로 인한 위기 때문에 최근 사용 횟수가 극적으로 늘고 있는 단어죠. 참고로 탄소는 carbon이라고 하는데 고등학교 화학시간에 탄소의 원소기호가 C라고 배워서 잘 알고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neutral은 형용사/명사 동일형입니다. 원래는 형용사로 쓰이던 단어인데 최근에는 명사 용례도 생겼습니다. 운전하시는 분들은 익숙하시겠지만 자동변속기에 보면 N이라고 되어 있는 거 보셨죠? 그게 바로 neutral의 머리글자랍니다. 자동변속기의 N을 볼 때마다 상기해 본다면 오래 기억할 수 있겠습니다.

또한 중립국을 a neutral이라고도 하는데 원래는 a neutral nation(=country)로 썼었는데 nation 혹은 country를 떼고도 중립국의 의미로도 쓴답니다. ‘a permanently neutral nation(= country) 영세 중립국’.

△neutral waters: 중립 수역

△Thailand was neutral during the war. 태국은 전쟁 중에 중립적이었다.

김정훈 칼럼니스트는 이투스 247 은평서대문점 원장이자 EBS, YBM 토익강사로 활동 중이다. 저서로는 『EBS 수능완전정복 Basic』 외 40여권이 있다. 가장 바른 길에 가장 빠른 길이라는 신념으로 재수생들과 대학생, 직장인들에게 수능과 토익을 가르치고 있고 월간지 신디더퍼키 선정 ‘입소문난 명강사 10인’에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