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닥토닥 공감 대화로 더욱 깊어진 부부들의 이야기

[사진출처=프로방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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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강사신문 김지영 기자] 20년 교사 경력, 교육학 박사이자 심리학 전공자인 이주연 작가가 「10분 몰입공부법」과 「우리아이 진로공부」에 이어 부부의 소통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부모와 아이의 마음을 잇는 대화」와 「아이와 함께 성장하는 삶, 나를 담은 이야기가 콘텐츠가 되다」에 이어 이번에 출간된 「부부, 대화가 필요한 사이(프로방스, 2022.09.26.)」가 그 내용이다.

이 세 권의 책은 이주연 작가가 운영하는 한국심리적성협회의 ‘나를 사랑하게 되는 부모교육’ 프로그램을 마친 수강생 작가님들과 함께 쓴 공저이다. 지식의 소비자에서 생산자가 된 부모들의 이야기는 일상에 적용한 소통의 과정을 연령 별로 디테일하게 보여준다.

“보웬(Murray Bowen, 1913~1990)을 비롯한 많은 가족체계 이론가가 말하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사회의 기본 단위인 가족은 하나의 유기체이고 그 가족의 중심은 부부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한국심리적성협회의 ‘나를 사랑하게 되는 부모교육’ 프로그램에서는 결국 나 자신을 알아가는 ‘자기 인식’의 과정을 거친 후, 배우자와 자녀에 대한 가족 간 역동을 분석합니다.

이때 배우자에 대해 ‘이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 하는 궁금한 마음을 가져보는 시간이 있습니다. 그런 과정에서 참여하신 엄마, 아빠들이 교육 프로그램을 함께 하며 마음 수다를 떨었습니다.

이렇게 지식의 소비자에서 생산자가 된 6명 엄마. 아빠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세요. 교육학 심리학 이론이 지식에만 그치지 않고 일상에 어떻게 적용되었는지 디테일한 상황과 대화를 살펴보세요. 내용을 읽어보신 후에, 대화법에 관한 공부를 해야겠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고, 나의 일상을 기록해 봐야겠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습니다.

어떤 분은 ‘아, 이런 상황일 때는 배우자와 이렇게 대화를 해 봐야겠다.’라고 말씀하실 수도 있어요. 그런데 그중에서 꼭 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습니다. 머리에만 머물 수 있는 교육 이론이 가정의 중심인 부부를 함께 성장시킬 수 있습니다.” - 햇살이 반짝이는 양재천을 바라보며, Director 주연

저자 이주연은 20년 경력 전직 교사, 교육학 박사, KAC 코치, 한국심리적성협회 대표 등 따르는 수식어는 많지만, ‘현재를 깊이 느끼며 소통하는 명랑 아줌마’라는 말 또한 기쁘게 받아들이고 있다. 사회에 첫발을 내디딜 중고등 & 대학생의 진로와 학습법에 대한 코칭을 하고 있다. 그리고 어른이 된 우리도 현재의 일상이나 경력을 콘텐츠로 만들어 ‘Personal Contents Creator’로 살아갈 수 있는 진로(進路)코칭을 진행 중이다.

저서로는 「우리아이 진로공부」 「10분 몰입 공부법」 「척추가 바로 서면 성적이 오른다」, 수강생분들과 함께 한 공저로 「부모와 아이의 마음을 잇는 대화」 「나를 담은 이야기가 콘텐츠가 되다」가 있다.

저자 신다연은 두 아이와 행복한 일상을 살아가는 엄마이다. 아이를 좋아했고 9년간 어린이집 교사로 활동하며 가족의 공감과 소통이 중요하다고 느꼈다. 가족의 행복은 가족 구성원의 원할한 소통이라 생각했다. 아이들을 위해서 시작한 공부이지만 그 공부가 부부관계를 안정적으로 만들어가는 기반이 되었다. 가족의 행복을 전파하기 위해 부모교육코칭전문가로 나아가고 있다. 저서로는 「부모와 아이의 마음을 잇는 대화」가 있다.

저자 안민정은 철학을 전공하고 국민윤리학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10여 년 동안 중등학교 교사로 아이들과 소통하며 공감의 중요성을 깨달았다. 공감과 육아의 중요성은 가족관계에 대한 공부로 이어졌고 행복한 가정을 이루는 밑거름이 되었다. 이론을 현실에 적용한 부모교육코칭전문가로서 활동 중이다. 저서로는 「부모와 아이의 마음을 잇는 대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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