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덕만 전 국민권익위원회 대변인 강연, 고양시 덕양구 ‘갑질방지와 청렴문화 확산 교육’ 실시<사진=고양시청>

[한국강사신문 장한별 기자] 고양시(시장 이재준)는 고양시 덕양구가 지난 29일(목) 덕양구청 대회의실에서 구청 및 동행정복지센터 직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갑질방지와 청렴문화 확산’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청렴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공직사회의 청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청렴교육 전문강사로 활동 중인 김덕만 前 국민권익위원회 대변인을 초빙, 청탁금지법에 대한 공직자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청렴한 조직문화를 구현하고자 마련됐다.

김덕만 강사는 이번 교육을 통해 고압적이고 우월적인 지위에서 행해지는 부적절한 갑질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공직사회부터 인식을 개선하고 솔선수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위를 이용한 특혜 요구, 채용비리, 직장괴롭힘, 인격모독 등의 갑질은 공직사회는 물론 일상생활에서도 발생하는 대표적인 생활적폐로서 시급히 청산되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날 교육은 최근 개정된 갑질 방지 주요 내용과 공무원 행동강령 청탁금지법 등을 비교하면서 동영상을 이용한 최근 위반 사례와 도표를 곁들여 쉽고 재미있게 설명하여 참석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박동길 덕양구청장은 “청렴은 반드시 지켜야 하는 공직자의 소명이며 청탁금지법이 시행된 이후 공직사회에 대해 더욱 강도 높은 청렴함을 요구하고 있는 만큼, 고양시 공직자 스스로 청렴을 생활화하여 시민에게 신뢰받는 청렴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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