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인 엄마들이 실천한 AMI 0~3세 가정 몬테소리 교육 매뉴얼

[사진출처=헥사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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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강사신문 김지영 기자] 『괜찮아 우리도 몬테소리가 처음이야: 30인 엄마들이 실천한 AMI 0~3세 가정 몬테소리 교육 매뉴얼(헥사곤, 2022.10.17.)』이 출간되었다. Dr. 몬테소리는 1907년 로마 산 로렌조에서 최초의 어린이집 Casa dei bambini를 세웠다. 가난한 도시빈민의 방치된 아이들을 모아 “몬테소리 교육”이라고 불리는 과학적 교육학을 실천했다.

과학적 교육학은 기존의 교육처럼 교사가 교육 프로그램을 주도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을 관찰하고 아이들이 흥미와 관심을 가질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서 아이 주도로 수업을 이끌어 가는 것이다. 이렇게 진행된 교육의 성과가 눈부신 효과를 발휘해서 1907년 이후 이 교육은 전 세계 많은 학교 교육 현장으로 확산된다.

그리고 점차 이 교육은 공동체 교육 현장뿐만 아니라 각 나라의 가정환경의 교육에도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세계의 많은 몬테소리 교육을 실천하는 가정에서도 정신적 존재인 아이의 무한한 잠재력을 믿고 아이를 관찰하고 아이의 발달 단계에 맞는 가정환경을 준비해 주고 0세부터 이미 아이의 자신감, 집중력, 독립심을 지원할 수 있는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그런데 우리나라의 가정환경은 어떠한가? 아직까지도 몬테소리 교육을 몬테소리 교구만을 가르치는 교육이라고 생각하고 그 교구를 학습시키기 위해 몰두하고 있다. 몬테소리 교육은 가정과 공동체가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 그러나 가정의 환경과 공동체의 환경이 다르듯 가정에서의 몬테소리 교육은 달라져야 한다.

이제 앞서 몬테소리 교육을 공부한 30인의 엄마들이 모여서 자신들이 실천한 가정환경에서의 몬테소리 교육을 펼쳐 보이고자 한다. 그것이 고해성사와 같은 안타까운 실패담이든 소소한 성공담이든 직접 배우고 적용한 실천 사례이기 때문에 더욱 값지고 소중하다.

저자 정이비는 이화여대 철학과를 졸업하고 AMI 한국 몬테소리 연구소에서 3~6세 AMI 교사자격증을 받았다. 1999년 이탈리아 로마로 유학을 가서 실바나 몬타나로 박사 Dr. Silvana Montanaro로부터 0~3세 AMI 교사자격증을 받았다. AMI 몬테소리 전문 교육원 내마음의 어린이집을 설립, 17년간 원장과 교사로 근무하였다. 미국 위스콘신의 몬테소리 학교 Wisconsin Montessori School에서 유아공동체 (I.C.) 담임 교사로 근무했다.

AMI본부 주관의 트레이너 양성 과정 Training of trainer(2010년)에 참여하였고 2018년 미국 덴버에 있는 몬테소리 센터 The Montessori Institute에서 트레이너 양성과정을 마쳤다. 2018년 11월 AMI 본부로부터 0~3세 국제 트레이너 AMI trainer at the Assistants to Infancy level로 인정받게 되었다. 2018년 9월 AMI 0~3세 몬테소리 트레이닝 센터인 Montessori Center Korea를 열었다.

현재 국내외에서 AMI 0~3세 몬테소리 교사를 양성하고 있다. 저서로는 마리아 몬테소리 “관찰의 즐거움” (한울림출판사), “베이비 마인드” (헥사곤), “스스로 자라는 아이” (헥사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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