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방학3동 공립작은도서관 ‘김수영문학도서관’으로 명칭변경 <사진=도봉구청>

[한국강사신문 이미숙 기자] 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김수영문학관 3층의 방학3동 공립작은도서관을 12월 1일부터 ‘김수영문학도서관’으로 명칭을 변경한다고 밝혔다.

방학3동 공립작은도서관은 1997년 8월에 개관하여 자원활동가들이 운영하는 작은도서관으로 지역 주민이 손쉽게 책을 빌리고 읽을 수 있는 주민사랑방과 같은 공간으로 자리 잡아 왔다.

이번 도서관 명칭변경은 2013년 개관한 도봉구의 대표적 문화시설인 김수영문학관 내 소재한 도서관의 특징을 살려 문학도서관으로 특화했으며, 문학 관련 장서 확대, 관련 독서문화프로그램 및 동아리를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내년 1월 1일부터 도서관 운영을 도봉문화재단으로 위탁하여, 김수영문학관과 도서관 운영을 일원화하였으며, 도서관은 학마을도서관 분관으로 운영된다.

내년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생활SOC사업으로 국비 지원이 확정되어, 문학도서관에 걸맞는 시설 개선을 추진하게 되어 이용자에게 더욱 편리하고 안락한 독서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이번 김수영문학도서관 명칭 변경은 문학관과 연계하여 문학을 주제로 특화된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며, 도봉구의 도서관 서비스가 더욱 다양한 수요에 맞게 특성화되고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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