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산타모자 대행진에 참여할 서울로 산타가족 5팀 모집

‘별빛이 내리는 서울로’ 서울로 7017 야간 경관 조명 연출 <사진=서울시청>

[한국강사신문 이미숙 기자] 서울로 7017이 겨울을 맞이하여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물든다. 서울로에 식재된 꽃과 나무가 겨울나기에 들어가고 그 자리에 12개의 탄생 별자리와 형형색색의 조명이 설치되어 별 빛이 내리는 환상적인 겨울야경을 연출할 계획이다. 서울시(시장 박원순)는 오는 22일(토)에 진행하는 서울로의 겨울 퍼레이드 축제, ‘2018 서울로 산타모자 대행진’에 함께 할 서울로 산타가족 5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별빛이 내리는 서울로’('18.12.12.~'19.2.28.)라는 명칭으로 진행되는 조명연출은 겨울을 나기위해 짚으로 둘러쌓인 서울로 식물들을 활용하여 물병자리부터 염소자리까지 12개의 탄생 별자리가 되어 환상적인 야경을 선사한다.

12개의 탄생 별자리조명은 밤하늘의 은하수가 펼쳐지는 듯한 느낌의 다른 조명들과 어우러져 서울로를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탄생 별자리를 찾아보는 체험과 포토존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특히, 서울로에서 가장 인기 있는 구간인 목련마당~서울역광장 상부 구간에 별자리조명 외에도 라이팅볼, 이미지 투사등, 은하수조명 등을 집중적으로 설치한다.

작년 겨울 고가 상부의 서울역 광장쪽 일부구간에 설치하여 시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라이팅볼 연출을 올해에는 서울역광장~목련마당 상부구간에 넓게 퍼지게 배치하여 우주 속을 표류하는 느낌으로 연출할 계획이다.

16개의 조명폴에 프로젝터를 매달아 바닥으로 투사시키는 방식의 이미지 투사등 연출은 생텍쥐베리의 소설 ‘어린왕자’ 속의 명언들을 캘리그라피로 표현하여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645개의 원형의 수목화분에서 짙푸른색으로 빛났던 일반적인 야간조명과는 달리 이번 ‘별빛이 내리는 서울로’ 행사기간에는 노랑색, 하얀색 등 따뜻한 색깔 조합의 조명으로 화려하게 연출된다.

크리스마스를 맞이하여 서울로에서 가족들과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고 싶은 분들 산타가족모집에 참여해보자.

올해 서울로 7017의 마지막 퍼레이드 축제, ‘2018 서울로 산타모자 대행진’을 함께 할 서울로 산타가족 5팀을 12월 11일부터 12월 18일까지 사연공모를 통해 모집한다.(※ 2018 서울로 산타모자 대행진 행사진행일 : 12월 22일 16시~18시)

서울로 산타모자 대행진 <사진=서울시청>

선정된 산타가족에게는 산타옷이 증정되며 타악그룹 ‘라퍼커션’과 퍼레이드 대열 선두에서 흥겨운 리듬에 맞춰 걸으며 축제를 진행한다. 또한 전문사진작가의 촬영서비스도 제공 될 예정이다. 흥겹게 리듬을 타며 퍼레이드 공연에 참가할 가족단위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가 가능하다.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온라인으로 접수가능하며, 모집발표는 12월 19일 서울로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된다.

‘별빛이 내리는 서울로’ 행사기간 중 도심 속에서 별을 관측 할 수 있는 특별한 밤, 별 관측 프로그램과 서울로 꽃과 식물을 활용한 나만의 아트북 만들기 ‘서울로 북클럽’ 4기가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로 홈페이지(seoullo7017.seoul.go.kr)를 참조하면 된다.

최윤종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겨우내 잠시 휴식에 들어간 꽃과 나무 대신 별자리와 행사가 조명으로 빛나는 서울로의 모습은 서울의 새로운 겨울야경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아울러, 크리스마스를 맞이하여 진행되는 ‘서울로 산타모자 대행진’을 함께 즐기며 잊지 못할 겨울추억을 서울로에서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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