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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트니스 분야의 영어교육전문가 최민석 작가 인터뷰

[한국강사신문 기성준 기자] ‘기적작가’ 기성준 기자의 34번째 인터뷰, 피트니스 분야의 영어전문가 최민석 작가를 만났다. 최민석 작가는 기업과 여러 기관의 영어학습 강의와 함께 운동도 전문적으로 교육하고 있다. 현재 영어와 운동을 융합하여 피트니스 업계 종사자들을 위한 온라인 영어교육을 진행 중이다. 저서로는 『토익의 기술』, 『오로지 대한민국에서 영어두뇌 만들기』가 있다.

Q. 안녕하세요. 작가님 먼저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토익의 기술』, 『오로지 대한민국에서 영어두뇌 만들기』의 저자 최민석입니다. 현재 영어학습 관련 강의도(기업체, 대학, 도서관 등)진행하고 있으며, 운동도 가르치고 있습니다. 그리고 피트니스 업계 종사자분들을 위한 온라인 영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Q. 책을 쓰게 된 계기와 쓰신 책 소개 부탁드립니다.

정말 우연찮은 기회에서 쓰게 되었습니다. 원래는 직장생활을 했었는데 당시에 취업이 힘든 시기였습니다. 운이 좋게도 괜찮은 회사에 취직이 대학 졸업하기도 전에 돼 버렸죠. 동기들보다 상대적으로 나이도 어렸고 혈기왕성한 시기라서 좀 더 욕심을 부리면서 회사를 그만두고 회계사준비를 한다고 서울로 상경했죠. 하지만 결과가 좋지 못했죠. 회사 다닐 때 벌었던 돈도 다 떨어지고 책값이라고 벌어보고자 영어강의를 시작했죠. 그러다가 본업이 되어버렸고. 당시에 열정적으로 강의를 하고 수업 준비를 했죠. 그런데 당시 또래들보다 출발이 늦었다고 생각해서 뭔가 다른 방법으로 남들과 차별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대구에서는 영어책을 쓴 저자가 없었기에 그것만으로 저를 차별화 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그것자체가 제 커리어 수준을 높여줄 수 있다고 생각했고요.

Q. 평소 강연 대상과 내용은 어떤 건가요?

조금씩 다르긴 하지만 보통 일일특강이 대부분이라서 성인들 대상으로 영어학습법에 관한 내용을 많이 다룹니다. 자녀들이 있는 분들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들도 다루고 있고요. 성인들 같은 경우는 대부분 이미 영어공부를 하다가 실패한 경험도 있기에 그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얘기를 주로 합니다. 그리고 잘못된 학습방법에 대해서 알려주고요. 제 경험이나 강연이나 수업을 통해서 들은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하기도하고요.

Q. 운동 분야 중 어떤 분야를 가르치고 있나요?

일단 현재는 용인에 있는 크로스핏 체육관에서 크로스핏이라는 운동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일반인대상으로 pt(personal trainging)을 하고 있기도 합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제가 제일 관심을 가지느 분야는 바로 미식축구입니다. 대학시절부터 지금까지 미식축구를 하고 있고요. 건국대학고 미식축구부 Strength & Conditioning 코치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2018년에는 FISU(국대대학스포츠연맹) 미식축구 한국대표팀 Strength & Conditioning 코치로도 활동했습니다. 미국에서는 트레이닝에 있어서 미식축구라는 스포츠가 자주 사례로 등장하고 많은 프로그램이 존재하고 있는데 우리나라에서는 그렇지 못해서 제가 약간은 자신있는 영어를 최대한 활용해서 외국 자료를 많이 찾아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그런 내용을 SNS 상에 포스팅하고 있기도하고, 대학팀들 대상으로 관련 세미나를 따로 열어서 진행하고 있기도합니다.

Q. 운동과 영어를 함께 교육하게 된 계기가 어떻게 되나요?

아주 단순한 생각으로 시작하게 됐네요. 원래 운동을 좋아하고 나름 꾸준히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건강하기 위해서 운동을 하고 시합 때 안 다치기 위해서 운동을 하고 있는데 자꾸 몸이 망가지고 컨디션이 좋아지지 못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죠. 당시에 아주 좋은 코치(제한테 많은 팁을 주신 분들이죠.)분들을 만났는데 그분들을 통해서 운동에 대해서 가지고 있던 많은 생각이 바뀌게 되었죠. 그분들과 같이 있는 시간이 많아지다 보니 자연스럽게 이런저런 자료들 통해서 공부를 하게 되다가 지식이 조금씩 쌓이게 되었고 다른 전문가들도 찾아다니면서 교육을 듣게 되었죠. 그러다가 자연스럽게 운동을 가르칠 기회가 생겨서 트레이닝을 시작하게 되었고 그때부터 더욱 공격적으로 공부를 하게 되었죠. 그런데 공부를 하다보니 자료가 대부분 외국에서 넘어오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물론 훌륭한 분들께서 번역을 해주고 계시지만 외국에 존재하는 많은 자료를 비해서 우리나라에서 자료들이 많이 부족하다는 생각을 했었죠. 그리고 주위 트레이너분들이나 코치분들이 영어의 장벽 때문에 자신의 분야에 대해서 접근하게 한계가 있다는 것을 많이 알게 되어서 고민을 많이 하게 되었죠. 제가 좋은 분들을 많이 만나서 상대적으로 빠르게 이 분야에 적응한 것도 있지만 영어로 된 자료를 바로 찾아서 공부하면서 진짜 많은 도움을 받았죠. 그래서 그분들이 영어를 조금만 잘 할 수 있다면 이 분야의 전문가분들이 더욱 뛰어난 전문가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죠. 저도 그렇고 되고 싶었고요. 그래서 수시로 외국 자료들 찾아보면서 SNS나 블로그에 소개하고 있고 지금은 트레이너들 대상으로 영어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관심분야가 비슷하니 공감대 형성이 잘되고요. 그리고 지금은 특정 주제를 정해서 그 주제의 자료로 영어수업을 하는 동영상 강의를 촬영해서 진행하고 있어요. 아직 대박이라고 하기에는 그렇지만 조금씩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고 있죠. 앞으로 한국에 소개되지 않는 많은 프로그램이나 자료들을 찾아서 한국에 소개하고 싶네요. 물론 번역작업도 진행하고 싶고요. 저랑 함께하려는 분들도 많이 나왔으면 합니다. 지금 저에게 영어를 배우는 분들 중에서 분명 그런 분들이 나올 것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Q. 작가님이 영향을 받았던 책과 사람을 소개해 주세요.

영어 쪽으로는 현재 쎄듀북이라는 출판사의 김기훈 대표님입니다. 강의로도 유명하시지만 그걸로 만족하지 않고 학습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콘텐츠를 꾸준히 만들기 위해서 사비를 털어서 출판사업을 시작하신 게 멋지시더라고요. 저 또한 콘텐츠에 관심이 많아서 꾸준히 고민을 하고 만들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사람은 죽어도 콘텐츠는 영원히 남아있는 것이지요. 그리고 유시민 작가님도 좋아합니다. 유시민 작가님의 책이 많지만 그중에서 『경제학카페』라는 책을 좋아합니다. 일반적인 경제 책과는 다르게 사회현상에 대한 아주 좋은 관점으로 접근을 하시더라고요. 작가님의 그런 시각이 좋습니다. 어떻게 보면 어려울 수 있는 내용들을 대중적인 눈으로 보고 접근하고 해석하시는 그런 부분이요. 이런 게 진정한 전문가의 모습이 아닌가 싶습니다.

Q. 작가님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가치나 신념은 무엇인가요?

항상 일을 진행할 때 얼마만큼의 가치를 전달할 수 있냐를 많이 생각합니다. 그런 그 가치를 통해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사람들(대상)에 대해서도 당연히 고민을 하죠. 그렇다보니 남들이 하지 않는 일을 많이 하는 경우도 많고. 그렇다보니 경제적인 부분은 항상 0순위보다는 약간은 후순위로 밀리는 것 같기도 하네요. 이제는 경제적인 부분도 많이 신경써야할 듯한데 말이죠. 그렇다보니 같이 협업을 하거나 관심을 가져주시는 분들도 적지 않은 것 같습니다. 같이 일을 하자고 하시는 분들을 보면 내가 틀린 일을 하고 있는 것은 아니구나 라는 생각을 합니다.

Q. 평소 슬럼프는 언제 찾아오고 어떻게 탈출하시나요?

아무래도 남들이 하지 않는 일을 하다 보니 경제적으로 힘든 경우가 한 번씩 있습니다. 물론 극단적인 상태까지 간적은 없지만 그런 경우에 제가 생각하는 가치에 대해서 한 번씩 다시 생각하면서 은근히 슬럼프가 오는 것 같기도 하고요. 하지만 그럴 때마다 내가 하는 일에 좀 더 집중을 하려고 노력합니다. 그 과정은 좀 힘들긴 하지만 그 결과물들을 통해서 사람들이 가치를 인정해주는 경우가 생기면서 스스로 적지 않은 만족감을 얻는 거죠. 그런 경우가 빈번해지다보니 점점 더 자신감을 얻기도 하고요.

Q. 앞으로의 비전과 계획은 어떻게 되시나요?

현재 영어도 운동도 가르치고 있는데 남들과 똑같은 길을 가면서 그들과 경쟁을 하기보다는 저만의 길을 만들면서 즐겁게 뭔가를 만들어가는 성취감을 느끼면서 일을 하고 싶습니다. 영어도 운동도 말이죠. 그래서 지금도 여러 가지를 준비하기도 고민하기도 하는 부분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게 무엇이든지 반드시 남들이 전달해주지 못한 혹은 누군가가 혜택을 볼 수 있는 그런 가치가 근본이 되는 일들을 하고 그렇게 되도록 노력할 생각입니다.

Q. 마지막으로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앞으로도 저는 꾸준히 공부하고 고민하고 뭔가를 만들어가는 일에 집중할 생각입니다. 제가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억지로 욕심을 부리기보다는 다른 분들과 협업을 통해서 아주 멋진 파트너쉽을 형성해서 저만이 할 수 있는 일들을 할 생각입니다. 운동과 영어. 아주 다른 분야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유익하고 필요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두 가지를 적절히 잘 활용하면 진짜 좋은 콘텐츠가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도 아주 고민을 많이 할 생각입니다.

저는 제 주위에 있는 분들에게도 좋은 영향력을 미치고 싶은데 제일 좋은 방법이 제 스스로가 능동적으로 열심히 꾸준히 하게 되면 자연스럽게 주위 분들도 영향을 받을 거라고 믿습니다. 그러면서 그 분들과 또 어떤 일들을 진행하게 될지는 아무도 모르는 것이고요. 많은 고민을 하기보다는 우선은 자신부터 어떤 일을 진행하고 만들어가는 행동을 하는 것이 진짜 중요하다고봅니다 .그게 바로 능동적인 삶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런 분들이 많아진다면 많은 변화가 생길 것이라고 믿습니다.

 

 

기성준 기자  readingt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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