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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책방의 책처방] 도저히 이룰 수 없을 것 같을 때, 처방해 드리는 책

[한국강사신문 기성준 칼럼니스트] 상담을 하다보면 상담요청자의 고민을 해결해 줄만한 책이 떠오른다. 독서전문가인 만큼 단순히 정답을 제시해 주는 것이 아니라 책으로 방향을 제시한다. 독서모임을 통해서 ‘기적책방’이라는 책처방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책처방 상담을 꾸준히 진행하다보니 올 해만 하더라도 100여명의 사람들에게 다양한 책들을 처방해 주었다. 그들의 고민거리를 들으며 떠오른 책들을 차곡차곡 쌓아놓은 책처방전을 한국강사신문 칼럼공간에서 소개하고자 한다.

오늘은 첫 번째 시간, “도저히 제 꿈을 이룰 수 없을 것 같아요.”라는 고민에 대한 책처방 이야기이다. 자신의 꿈을 도저히 이룰 수 없을 것 같을 때, 먼저 ‘지금 어떤 삶을 살고 있는가?’에 대한 질문을 던지고 싶다. 매일 주어진 업무와 숙제만 처리하는 문제해결적 삶을 살고 있는가?, 아니면 매일 새로운 일들을 자발적으로 만들어내는 창조적 삶을 살고 있는가? 이 두 가지 질문 중에 어떤 답을 선택할 수 있는지에 대한 질문을 던져본다. 필자도 문제해결적 삶과 창조적 삶을 오가는 중이다. 평생 글을 쓰면서 창조적 삶을 살고 싶다. 이 칼럼을 작성하는 이유 중에 하나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꿈에 도전하고 이룰 수 있도록 용기와 희망을 전해주는 책으로 『꿈이 없다고 말하는 그대에게』(저자 우에마쓰 쓰토무)라는 책을 추천한다. 『꿈이 없다고 말하는 그대에게』는 변두리 시골 재활용공장에서 우주로 로켓을 쏘아 올리는 데 성공한 우에마쓰 쓰토무의 이야기이다. 성장이 멈추고, 경제가 어려워지고 있는 시점에 좌절하는 이들에게 저자는 이렇게 말한다.

“그러면 미래는 캄캄한 어둠뿐일까요? 아닙니다. 다만 이런 시대이기에 꿈이 중요합니다. 꿈이라는 단어는 자주 듣는 말입니다. 그래서 성인들은 가볍게 생각하기 십상입니다. 하지만 정작 물으면 쉽게 답할 수 없는 게 꿈입니다.”-『꿈이 없다고 말하는 그대에게』(31페이지)

꿈이라는 질문을 가지고, 그는 시골 작은 공장에서 로켓을 만들어 우주로 보내는 것을 성공시킨다. ‘하지만 저렇게 작은 공장에서 로켓을 쏘아 올릴 수 있을 정도니까 어쩌면 나도 뭔가 할 수 있지 않을까?’ 이런 마음을 가지고 사람들에게 희망을 전한다. 물론 어떤 일에 도전을 하거나, 꿈을 가지게 되면 사람들은 부정적 시선을 내비친다. 이 책은 그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준다.

"믿지 않는 게 당연한 일입니다. 그러니 자신을 믿으면 됩니다. ‘남들이 나쁘게 말할 것 같다’거나 ‘남들이 어떻게 생각할까’ 고민할 필요도 없습니다. 자신을 믿는 겁니다. 자신을 믿고 스스로 생각해서 시도해 보면 분명히 멋진 일이 일어날 겁니다.”-『꿈이 없다고 말하는 그대에게』(78페이지)

실패에 대한 두려움은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까?, 저자는 “실패는 당연히 존재한다.”라는 말을 전한다. 실패에 대해서 바라보는 시선을 바꿔야 한다.

“로켓엔진이 폭발한 어느 날 그 파편을 바라보던 아이가 있었습니다. 그 로켓엔진을 조립한 아이였습니다. 틀림없이 자기 때문이라고 스스로를 탓하고 있었겠지요. 그 자리에서 제가 “너 뭐하고 있는 거야! 이게 누구 때문이지? 어쩔 셈이냐?”하고 야단을 쳤다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아마 아이는 기가 죽어 그대로 끝났을 겁니다. 그래서 저는 “왜 이렇게 됐을까?” “그럼 다음에는 이렇게 해 보면 어떨까?”하고 말을 걸었습니다. 그러자 공장 사람들 모두 누군가 실패할 때마다 “왜 이렇게 됐을까?” “그런 다음에는 이렇게 해 보면 어떨까?”라고 말하게 됐습니다. 이 두 마디의 힘은 엄청납니다. 그냥 두어도 스스로 뭐든 할 수 있게 됩니다.”-『꿈이 없다고 말하는 그대에게』(85페이지)

도전에 있어서 실패는 반드시 필요하다. 실패를 통해 성장할 수 있다. 실패가 있어야 내가 도전하는 꿈이 더 가치가 있고 빛이 난다. 자신의 꿈을 도전하는 것에 있어서 ‘어차피 안 돼’라는 부정적인 생각을 벗어나야 한다.

“여러분은 언제 처음 ‘어차피 안 돼’라는 생각을 했나요? 제 경우는 우주에 로켓을 쏘아 올리는 꿈을 꿀 때였습니다. 우주는 아름답고 그곳엔 꿈이 있습니다.(···중략), 누가 ‘어차피 안 돼’라고 알려주었을까요? 그것은 ‘한 적이 없는’ 사람들입니다. 한 적 없는 자신의 마음입니다. 한 적 없는 사람들은 언제나 하지 않기 위한 적당한 변명을 가르쳐 줍니다. 그 탓에 우리는 종종 뭘 할 수 있는지, 뭘 하면 좋을지 모르게 되어 버립니다. 누군가가 알려 준, 또는 스스로 만들어 낸, 근거 없는 ‘할 수 없는 이유’ 덕분에 우리는 어떤 꿈이든 쉬이 포기하게 됩니다. 저는 ‘어차피 안 돼’라는 말이 이 세상에서 없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훗카이도의 작은 공장에서도 로켓을 만드는 시대니깐 우리도 하면 되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길 바라면서 저는 로켓을 만들고 있습니다.”-『꿈이 없다고 말하는 그대에게』(176페이지)

우에마쓰 쓰토무는 변두리 공장에서 우주로 로켓을 쏘는 것을 성공시킨다. 그 성공을 보며 일본전역에서 시골마을을 찾아오고, 심지어 나사와 세계 각국의 우주항공팀들이 탐방을 오며 랜드마크가 된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사람들이 꿈과 희망을 가지기 시작했다. 자신의 삶에 꿈과 희망이 없는가, 자신감이 완전히 떨어져 있는가, 이런 사람들이 반드시 읽어야 할 책으로 『꿈이 없다고 말하는 그대에게』을 처방해 드린다.

※ 기적책방의 책처방은 온오프라인으로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기성준 칼럼니스트의 메일로 자신의 고민과 함께 책처방을 신청하면 된다.

 

기성준 기자  readingt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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